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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실천] 44행27; 33-44 감사하고 먹은 사람들



행27;33-44 감사하고 먹은 사람들



* 일시: 2008년 11월 17일 , 주일오전
* 주제: 7실천-덕행, 우애
* 구성: A1- 우리는 추수감사절 이후에 진정으로 감사했느냐의 검증을 하였습니다.
B2- 사도바울은 풍랑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온전한 감사를 했고 그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나타났습니다.
C2- 하나님은 사도 바울을 통해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계획을 이루셨습니다.
A4- 사도 바울은 자신의 감사하게 함을 통해 백부장의 구원함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지난 주 추수감사절을 보냈습니다. 과연 결심한 대로 우리는 정말 감사할 수 있었습니까? 아니면 감사하지 못하고 더욱 목말라하면서 더욱 괴로워하면서 살았습니다. 우리가 지난 주에 나누었던 은혜는 우리로 하여금 감사라는 배안에 살아가게 했습니까? 아니면 원망과 절망이라는 바다에 허우적대게 만들었습니까? 여러분 자신의 상태를 살펴보십시오. 만약 여러분이 진심으로 감사했다면 원망이나 절망의 타격이 없었을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원망과 감사는 한겹의 차이일뿐입니다. 바로 저 너머에는 원망이 있고 바로 이 안쪽에는 감사가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든지 이러한 차이는 항상 존재합니다. 돈이 있거나 없거나 지위가 높거나 낮거나 어떤 괴로움과 절망속에서든지 그 자신을 원망과 절망에 빠지지 않게 하는 것은 감사와 기쁨입니다. 그것이 우리로 하여금 망망대해에서 둥둥 떠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배를 타고 바다위에 떠있는 것과 같습니다. 바로 그러한 모습으로 사도바울이 나타납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배를 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배위에서 바울은 결코 행복한 상황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여러날 풍랑으로 어려움에 빠져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배에 있는 모든 사람은 계속해서 시달리고 고통하며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속에서 바울은 자신의 괴로움에 온전히 몰입해 있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어려움 속에서도 그는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았습니다. 그가 다른 사람들을 살펴보는 것은 그 자신이 절망과 괴로움 속에 몰입되어 있지 않다는 뜻이었습니다. 우리는 언제든지 자신의 절망 속에서 헤어나왔을 때 다른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사람들에게 음식을 먹으라고 권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했습니다. 34절을 보십시오.
“음식 먹으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터럭 하나라도 잃을 자가 없느니라”
어디서 이런 확신이 나온 것일까요? 그 자신이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확신하였기 때문에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붙들도록 권하였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 음식을 먹으라는 말에 저항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순종했습니다. 바울이 모든 사람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자 다른 사람들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었습니다. 바울의 감사에 동참했던 것입니다. 바울의 감사하자는 말에 설득되어서 따랐던 것입니다. 항상 이럴 때 고집을 피우고 감사를 거부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지만 이번에는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숫자는 전부 276명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감사하는 자들을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그 감사와 기쁨을 통해서 하나님은 더 큰 일을 행하십니다. 그것은 그들이 더욱 가벼운 마음으로 살 소망을 가지고 헛된 욕심을 버릴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살리시기 원했기 때문에 그들이 헛된 욕심으로 버릴 것을 버리지 못하게 되는 것을 막아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배부르게 먹고 밀을 바다에 버려 배를 가볍게 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번 목회자수련회를 갔을 때 어떤 목사님이 저희 부부에게 그런 말을 해주셨습니다. 만약 목회를 하다가 힘들고 지치고 괴로우면 나가서 맛있는 것을 사먹으라는 것이었습니다. 돈 아끼지 말고 마음 편하게 실컷 먹고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목회의 스트레스가 다 풀린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나서 다시 열심히 기도하면서 목회를 하는 것이 훨씬 좋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너무나 공감이 되었습니다. 이전에 저희는 돈 아낀다고 먹을 것을 안먹고 괴로움을 붙들고 살다보니 없는 병까지 얻고 제대로 되지도 않고 괴로움도 훨씬 오래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니 그 목사님의 말씀은 결국에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모든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라는 귀중한 교훈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감사는 사도 바울에게 너무나 크고 중요한 의미가 되었습니다. 그가 행했던 이 감사는 그 자신에게는 생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나중에 표류하던 배가 해안가의 조류에 걸려 깨어지게 되었을 때 사람들은 다 헤엄을 쳐서 해안가로 나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자 군병들은 죄수들이 도망갈까 두려워하여 다 죽이자고 했습니다. 그 때 그 제안을 막은 것은 백부장이었습니다. 바로 사도 바울을 구원하려고 그 뜻을 막고 헤엄쳐서 나아가게 했던 것입니다. 만약 사도바울이 자기만을 생각하며 혼자 괴로워만 했다면 결코 백부장은 바울을 아끼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며 격려하고 살 소망을 주었던 그 바울을 백부장은 잊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는 결코 우리 자신을 살립니다. 다른 사람을 살리면 그것이 결국 우리 자신에게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더욱 감사합시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살립시다. 그러면 그 속에서 우리도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며 감사로 영광을 돌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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