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특별] 40마27; 45-56 영원한 사랑의 근원_6Loading the player...
40마27; 45-56 영원한 사랑의 근원_6
2025. 8. 15. 금. 신남교회 외부설교.
찬양:
개요: 교회역사의 지속을 위한 복음의 이해, 53희생 [마]27:45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마]27: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마]27:47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마]27:48 그 중의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주에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거늘 [마]27:49 그 남은 사람들이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 [마]27: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마]27: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마]27:52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마]27:53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마]27:54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마]27:55 예수를 섬기며 갈릴리에서부터 따라온 많은 여자가 거기 있어 멀리서 바라보고 있으니 [마]27:56 그 중에는 막달라 마리아와 또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도 있더라 오늘 신남교회의 수련회에서 말씀을 증거하게 되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더 훌륭한 강사목사님들이 있겠지만 제가 말씀을 증거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살펴보면서 그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를 이 시간에 함께 깨닫는 귀한 시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70주년 기념 수련회라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통해서 70년 동안 잘 성장할 수 있었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교회가 지금까지 70년을 이어왔고 앞으로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려고 한다면 굳게 붙들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굳게 붙들고 나아가려고 할 때 비로소 100년까지 이어지는 교회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100년 그 이상도 가능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할 때 하나님이 이루시는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되실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한다면 가장 중요하게 알아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의 근원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 은혜의 근원은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놀라운 복음의 근거입니다. 이러한 복음의 근거를 알게 되면 그 근거인 영원한 사랑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가장 큰 핵심이고 중심이기 때문에 그 가치에서 떠나지 않는다면 귀한 결실을 이룰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그 가치를 중시 여기지 않는다면 아무런 결실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온 맘을 다하여서 그 가치를 기억하고 추구해야만 합니다. 모든 신앙 생활은 그 가치를 따르기 위한 노력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그 영원한 사랑에 대해서 보여줍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속에서 영원한 사랑의 근원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성경구절의 설명이나 다른 신학적인 원리가 이러한 영원한 사랑의 근원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이 말씀은 어떤 사변적인 설명보다도 사건을 통해서 우리에게 가장 감동적이고 뭉클한 깨달음을 얻게 합니다. 45, 46절을 보십시오. “[마]27:45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마]27: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예수님은 금요일 오전 9시경에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그때는 유대인의 시간으로 제삼시가 됩니다. 이미 그 이전에 채찍에 맞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에 올라가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셨는데 양손과 양발에 못을 박고 십자가에 매달렸을 때에는 가장 극심한 고통과 아픔으로 괴로워하셨습니다. 그 모든 예수님의 고통은 예수님 자신의 죄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이 사하시고자 했던 인간들의 죄값을 치루시는 과정이었습니다. 그 고통과 아픔이 바로 모든 인간들의 죄에 대한 형벌이나 심판이었던 것입니다. 그 고통의 시간이 유대시간인 제육시인 오후12에는 극심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받으신 형벌과 통증으로 인해서 예수님께서 죽으시는 과정 중에 들어섰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때 온 땅에는 어둠이 임하였고 돌아가실 때인 제구시, 즉 오후3시까지 이어졌습니다. 평상시라면 가장 밝아야 했을 한낮이 가장 어두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낮이 이렇게 어두워지려면 일식이 있어야 했습니다. 이렇게 그냥 먹구름이 많이 껴서 어두워지는 것이 아니라 아예 해가 달에 가려지는 일식현상이 이때의 어두움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 어두움의 의미는 인간의 죄로 인해서 하나님의 사랑이 가려지는 것이었습니다. 결코 어두워질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인간의 죄를 지고 십자가를 지시는 예수님께 가려졌습니다. 바로 예수님이 지신 인간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그 죄로 인한 단절의 고통을 예수님은 그 어떤 육체의 고통 보다도 더 괴로워하셨습니다. 그래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부르짖으셨던 것입니다. 인간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님은 진정으로 인간의 죄 때문에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습니다. 주님은 그 세상의 어둠과 은혜의 어둠 속에서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습니다. 비록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을 절박하게 찾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시기를 단순히 하나님이 그 사랑을 나타내기 때문에 사랑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의 죄를 지시고 죄의 제물을 되셨을 때 예수님은 하나님의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 사랑은 완전히 차단되었습니다. 그 사랑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에도 예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셨습니다. 가장 어두운 곳에서도 가장 밝은 빛을 사모하셨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예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하나님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엘리야를 부른다고 생각했습니다. 47절을 보십시오. “[마]27:47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마]27:48 그 중의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주에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거늘 [마]27:49 그 남은 사람들이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 사람들이 엘리라는 말을 엘리야로 이해한 이유는 설마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부를 수는 없으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시대에는 너무나 거룩하셔서 그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 없는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엘리야를 부른다고 생각했고 그런 예수님을 동정하여 마취 효과가 있는 신 포도주를 해면에 적셔 마시게 해서 그 고통을 덜어주려고 했습니다. 또는 그냥 두어서 정말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원할지를 보자고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을 찾는 예수님의 간구를 사람들이 보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예수님은 고통과 괴로움 속에서도 하나님께로 나아갔고 냉정하리만치 어두워진 날과 그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버리심 속에서도 계속해서 하나님께로 나아갔습니다. 예수님 자신은 충분히 그분 스스로 십자가에서 나오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이루어질 대속의 가치가 사라지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온전하게 하나님의 사랑을 향해서 참고 믿고 바라고 견디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었지만 가장 온전한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럴 때 그 온전한 사랑이 완성되었습니다. 50절을 보십시오. “[마]27: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예수님은 큰 소리로 무언가를 말씀하셨고 온 힘을 다 잃으신 다음에 죽으셨습니다. 영혼이 육체에서 분리되어서 떠나는 온전한 죽임을 당하신 것입니다. 누가복음에서는 그 마지막 순간에 예수님께서 하신 그 큰 소리로 하셨던 말씀이 무엇인가를 이렇게 알려주었습니다. “[눅]23: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사랑의 표현이었습니다. 그걸 막으려는 모든 사탄의 유혹을 이기시고 마침내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에 의지하는 가장 완전한 순종을 이루셨습니다. 그렇게 죽으시는 것이 대속의 완성이었기 때문에 그 대속을 이루셨고 그 모든 과정 중에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온전한 예수님의 사랑의 완성이었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온전한 사랑은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나타냈습니다. 그 이후에 일어난 일들이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51절부터 보십시오. “[마]27: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마]27:52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마]27:53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성소 휘장은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었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졌습니다. 그때 찢어진 것은 휘장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진 것입니다. 또한 바위만 터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진동하면서 터져 나갔습니다. 예수님의 온전한 사랑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이 찢어져 나타나고 터져서 나타난 것입니다. 놀랍게도 이러한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의 표현으로 무덤들이 열렸습니다.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났고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의 표현으로 인해서 살아있는 자들이 죽었던 자들의 다시 살아남을 얻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죽어서 땅에 묻혔던 자들이 다시 살아나서 돌아오는 은혜가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온전한 사랑과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아는 것이 바로 복음의 핵심입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휘장의 찢어짐과 바위의 터져 나옴이 있었기 때문에 죽을 수 밖에 없던 자들이 다시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그 영원한 사랑의 근원은 바로 예수님의 온전한 사랑이었습니다. 죄로 인해 완전한 버리심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향해서 참고 믿고 바라고 견디는 그 예수님의 온전한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이 나타났습니다. 우리가 이 영원한 사랑을 알고 그 사랑을 사모하면서 나아갈 때 그 사랑이 나타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죄인이 구원을 받는 역사도 일어나고 바위가 터지는 역사도 일어나고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다양한 신앙적인 체험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이것을 깨달을 때 그 사랑의 가치를 아는 자들이 되고 그 사랑을 전하는 자들이 됩니다. 예수님의 시대에도 그 사랑을 알았던 자들이 주님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54절을 보십시오. “[마]27:54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마]27:55 예수를 섬기며 갈릴리에서부터 따라온 많은 여자가 거기 있어 멀리서 바라보고 있으니 [마]27:56 그 중에는 막달라 마리아와 또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도 있더라” 그 모든 일을 보고 두려워하며 고백하는 그들이 백부장과 예수님을 지키던 자들이었고 예수님을 섬기며 갈릴리에서부터 온 많은 여자들이었으며 막달라 마리아, 알패오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 야고보와 요한인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 마리아가 바로 그들이었습니다. 그들이 구체적으로 나타났던 것은 그 사건을 보고 경험하며 증언하고 증거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삶과 신앙생활에서 예수님의 온전한 사랑이 증거되었고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이 증거되었습니다. 마치 사랑의 원자탄처럼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이 세상에 가득하게 넘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이러한 놀라운 복음의 가치를 이해하고 그 한 사람이 되려고 할 때 인류 역사상 지금까지 지속되어 온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누리는 자가 되고 앞으로도 100년이나 그 이상 동안 영원토록 그 사랑을 증거하는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영원한 사랑에 대해 온전한 증인들이 되셔서 교회를 섬기고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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