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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연합] 58히12; 15-17 두려워해야 하는 것들

히12;15-17 두려워해야 하는 것들

*2008-05-21, 주일오후, 4사역참여 

영화의 종류 중에는‘좀비’영화라는 것이 있습니다. ‘좀비’라는 말은 ‘좀비(zombie)’란 부두교에서 말하는 ‘살아 있는 시체’의 이름으로, 초자연적인 방법이나 마약 등을 통해 죽음으로부터 부활한 자를 뜻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좀비는 공포 영화에 등장하는 여러 가지 괴물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들은 대개 백골이 되기 전인 절반쯤 썩은 로, 인간의 살을 뜯어 먹거나 물어 죽이는 무시무시한 식인 괴물입니다. 그런데 제가 본 좀비영화에서는 이 좀비가 되는 상황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중에도 일어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특별한 존재가 좀비가 아니라 바로 나와 함께 도망치며 함께 협력하던 사람이 좀비가 되어버리는 것이 너무나 공포스러웠습니다.

이런 비현실적인 설정과는 좀 다르지만 현실 속에도 두려워해야 할 상황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오늘 말씀에서처럼 우리 중에 어떤 이들이 변질되어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질되는 상황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들은 함께 은혜를 향해 나아갔지만 그 은혜에 이르지 못하게 되는 자들입니다. 중간에 탈락하거나 도망가거나 실족한 사람들입니다. 함께 먹고 마시며 함께 기쁨과 즐거움을 나누었지만 그들은 결국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일이 생기는 것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쓴 뿌리가 나서 자신을 괴롭게 하고 다른 사람들까지 더럽히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스스로 괴로움을 겪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적극적으로 비방하며 믿음을 훼방하는 자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저는 최근에 한 유명한 목사님이 현재 시국문제인 ‘쇠고기’에 대해서 찬성발언을 한 기사에 달린 댓글을 읽어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들은 그 목사님을 철저히 모욕하며 더 나아가 기독교 전반에 대해서 비난을 가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만약 그런 사람이 바로 내가 알고 있는 누군가라면 어떻겠습니까? 그 사람이 이전에 교회를 함께 다니던 자라면 또 어떻겠습니까? 우리는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이전의 망령됨을 돌이키려고 해도 돌이키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까 두려워해야 합니다. 자신의 직분을 팔고 신앙을 팔고 영혼을 파는 망령된 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나중에 울며 회개하여도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직분을 통해 신앙을 통해 영혼을 통해 축복을 기업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다음에 회개를 하려고 하지만 이미 때는 늦습니다. 다시는 이전의 모습을 회복할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습니까? 회복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그 모습을 바라보는 우리는 더할 나위없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정말 그런 자들이 있게 되는 것을 우리는 두려워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러한 세 가지 두려움은 사실 하나의 과정에 불과하다는 것을 아십니까? 결국 한 사람이 이러한 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1단계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고 2단계에서 스스로 괴로움을 받으며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고 3단계에서는 망령된 일을 저지르고 나서 회개하고자 하나 회개하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한 사람이 이런 일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서로 돌아봅시다. 1단계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이를 수 있게 도웁시다. 2단계에서 스스로 고통을 벗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더러움을 끼치지 않도록 권면합시다. 3단계에서 망령된 일을 하지 않도록 경계합시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늘 승리하고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들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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