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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예배] 44행 1; 8-12 하늘로 가신대로 땅에 오실 예수님_1

 

  

44 1; 8-12 하늘로 가신대로 땅에 오실 예수님_1

  

 

  

2025. 4. 27. . 주일오전예배.

  

 

  

*개요: #56충만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1:9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1:10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1:12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고난주간이 끝이 나고 부활절도 끝이 났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하심을 다시 마음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부활하신 뒤 40일 후에 이루어진 승천의 일과 50일 후에 이루어진 오순절 성령충만의 사건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사건을 통해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쉬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대속과 구원의 사역을 이루신 다음에 그 후에 하시는 일들은 그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시고 그 복음을 통해서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깨닫고 부활절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제자들이 부활을 경험하고 그냥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간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것처럼 승천하심과 성령 보내심을 통해서 새로운 은혜의 시대로 힘써 나아간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이 시대에 우리에게 주시는 성령님과 동행하는 시대로 힘써 나아가야만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일들에 동참하고 연합할 수 있습니다. 그 계획에 순종하고 그 뜻을 성취하는 사람들이 됩니다. 그 장면을 보여주는 8절 말씀을 보십시오.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1:9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예수님은 승천하실 때 믿는 사람들에게는 알리지 않고 비밀스럽게 승천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모든 성도들을 다 모으셨고 그들이 자신의 승천하시는 장면을 보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셨던 것입니다. 구름이 예수님을 가려서 그 끝까지 볼 수는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에 예수님과 함께 있다가 승천하시는 예수님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사역과 활동에 동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5장에는 돌아온 탕자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떤 아버지에게 두 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둘째 아들은 자신이 받을 유산을 먼저 달라고 하고 그 돈을 다 받아 가지고 집을 떠났다가 그 모든 돈을 전부 탕진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가 집에 돌아왔을 때 뛸 듯이 기뻐하면서 잔치를 벌였습니다. 둘째 아들에게는 가락지를 끼우고 예복을 입히고 고급 신을 신기면서 다시 아들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자 일을 마치고서 집에 돌아온 큰 아들은 화가 나서 집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둘째 아들을 환대하는 아버지가 못마땅했던 것이었습니다. 아버지는 그런 첫째 아들을 달래 주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아버지와 함께 하기를 바랬습니다. 아버지의 기쁨에 참여할 때 진정한 자녀로서의 모습이 나타나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로서의 모습이 나타나는 것은 부모와 함께 있을 때입니다. 부모를 사랑할 때 자녀는 부모의 뜻을 따르고자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는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고 그 계명을 지킬 때에 예수님께서 바라시는 놀라운 복음의 약속의 사명에 동참할 때 우리의 마음은 한없이 뜨거워집니다. 예수님은 헛되이 죽으신 것이 아니고 가장 가치 있는 구원의 사역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내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전심으로 감사하고 기뻐한다면 당연히 예수님의 일에 참여할 것입니다. 그럴 때 성도는 고난도 참여하고 부활에도 참여할 뿐만 아니라 승천에도 참여하고 성령충만의 일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장면은 우리에게 단순히 예수님의 일에 참여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10절 말씀을 보십시오.

  

“[]1:10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실 때에 서서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보고 있었던 것은 예수님이 사라질 때의 마지막 모습이었기 때문에 하늘을 쳐다보는 것은 올라가신 그 모습을 보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말했습니다.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 보느냐그 두 사람은 하나님의 천사들이었습니다. 이전에 무덤 속 예수님의 시신이 놓였던 곳에서 머리 쪽과 발 쪽에 서 있던 바로 그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서서 하늘을 쳐다 보는 것은 당연한 모습이었는데도 천사들은 왜 그렇게 하염없이 하늘만 쳐다보고 있느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말합니다.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그들이 특별히 강조한 것은 그만 쳐다보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빨리 가서 너희들의 일을 하라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천사들이 말해준 것은 하늘로 올리신 예수님은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다시 이 세상에 내려오실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앞으로 일어날 재림을 예언해준 것이었습니다. 제자들을 면박 주고 다그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재림하실 것을 알려주는 특별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재림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며 실제적인 일이 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천사들은 그에 관해서 자신들이 해야 할 사명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든지 간에 재림은 일어날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님을 보면서 하늘에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니라 다시 오실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땅에 신경을 쓰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생각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이르게 될 천국만을 생각하다가 정작 자신이 이 세상에서 할 일은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믿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천국에 가기를 바라지만 오늘 죽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다천국에 갈 것은 알아도 막상 죽는다고 하면 그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천국은 갈 때가 되면 가는 곳이지 먼저 찾아서 들어가는 곳은 아닙니다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정말 생각해야 하는 것은 빨리 천국에 가야 겠다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주님이 하라고 하시는 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만날 준비를 잘 할 수 있습니다.  

  

새들백 교회 릭워렌 목사님은 자신이 아버지를 병간호 할 때의 일화를 말한 적이 있습니다. 목사였던 아버지는 암으로 인해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였는데 마지막 24시간 동안 아버지가 침대에서 계속 반복하며 했던 말은 한 명이라도 더 예수님께 가도록 해야 해라는 말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분은 진심으로 천국만 바라본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예수님을 만날 준비를 했던 것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천사들의 말을 기억하면서 다시 삶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했던 일이 다른 제자들과 마음을 같이 하여 기도에 힘을 쓰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하기에 예수님이 승천하신 산은 너무나 적절했습니다.

  

“[]1:12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예루살렘에서 가까워서 돌아오기도 좋은 거리에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것까지 다 예비해 두셨습니다. 우리도 천국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주님 만날 일을 예비해야 하겠습니다. 재림의 주님도 기다리지만 은혜의 주님도 기다려야 합니다. 응답의 주님도 기다려야 하고 인도의 주님도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그 모든 주님이 함께 하심을 기다리고 바라고 사모할 때 우리는 이 세상에서 먼저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부활절 이후에 성도들에게 베푸시는 은혜가 예비되고 있습니다. 그 은혜에 기쁨으로 참여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삶 속에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하는 거룩한 성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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