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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계획] 27단 1; 1-7 바벨론에서 하나님 앞에 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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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1-7 바벨론에서 하나님 앞에 선 사람들_1

  

 

  

2022. 4. 3. . 주일오전예배.

  

 

  

*개요: 다니엘에서의 신앙의 목표, 25관계, 45인정-51계획, 61충성 / 분석적해석  

  

 

  

[]1:1    유다 왕 여호야김이 다스린 지 삼 년이 되는 해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을 에워쌌더니

  

[]1:2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그릇 얼마를 그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그것을 가지고 시날 땅 자기 신들의 신전에 가져다가 그 신들의 보물 창고에 두었더라

  

[]1:3    왕이 환관장 아스부나스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왕족과 귀족 몇 사람

  

[]1:4    곧 흠이 없고 용모가 아름다우며 모든 지혜를 통찰하며 지식에 통달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설 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게 하였고

  

[]1:5    또 왕이 지정하여 그들에게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에서 날마다 쓸 것을 주어 삼 년을 기르게 하였으니 그 후에 그들은 왕 앞에 서게 될 것이더라

  

[]1:6    그들 가운데는 유다 자손 곧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있었더니

  

[]1:7    환관장이 그들의 이름을 고쳐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라 하고 하나냐는 사드락이라 하고 미사엘은 메삭이라 하고 아사랴는 아벳느고라 하였더라

  

[]1: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1:9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인간은 환경의 동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이 어떤 환경에 있는가에 따라서 그로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환경은 단순히 인간의 육체적인 환경에 대해서 주로 설명합니다. 더 중요하고 우선적인 환경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정신적인 환경입니다. 그래서 정신적인 환경에서 지대한 영향을 받고 나면 육체적인 환경이 어떠하더라도 그로부터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육체적인 환경보다 정신적인 환경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이것은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육체적인 환경이 좋다 하더라도 정신적인 환경이 나쁘면 정신적인 환경에 따라서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육체보다 마음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달 우리가 읽는 다니엘서에서 우리는 이러한 원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비록 육체로는 바벨론에 있었지만 정신으로는 하나님 앞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다니엘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공격을 받고 패배한 뒤 1차 포로시기(BC 605)에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그가 처한 환경은 나라의 패배와 그로 인한 커다란 상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전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들이었습니다. 1,2절을 보십시오.

  

“[]1:1  유다 왕 여호야김이 다스린 지 삼 년이 되는 해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을 에워쌌더니

  

[]1:2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그릇 얼마를 그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그것을 가지고 시날 땅 자기 신들의 신전에 가져다가 그 신들의 보물 창고에 두었더라

  

여호야김 재위 3년째에 일어난 나라의 패배와 하나님께서 나라의 일부를 넘겨주신 사건은 결코 기쁘거나 만족스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슬프고 낙심되며 절망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과 함께 다니엘과 세 친구는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1:3  왕이 환관장 아스부나스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왕족과 귀족 몇 사람

  

[]1:4    곧 흠이 없고 용모가 아름다우며 모든 지혜를 통찰하며 지식에 통달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설 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게 하였고

  

BC605년에 1차 포로로 끌려갈 때 다니엘과 친구들과 귀족들이 포로로 끌려갔고 BC597년에 2차 포로로 끌려갈 때 에스겔과 여호야긴왕과 다른 정치,종교 지도자들이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리고 BC586년에 3차 포로로 나머지 사람들이 끌려간 뒤 나라가 멸망했습니다.

  

이처럼 나라가 망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그들의 상황은 어렵고 힘들며 괴로운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속에서도 다니엘과 세 친구는 육체 속에 거한 상황만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정신 속에 거한 상황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몸은 바벨론과 느부갓네살왕 앞에 존재하고 있었지만 그들의 마음은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모든 바벨론의 법과 느부갓네살왕의 명령 속에서도 그들은 하나님을 바라보았고 하나님께 부끄럽지 않는 자가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우리의 환경에서 우리의 마음은 어떠한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환경과 상황 속에서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따를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지만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의 모습입니다. 기대와 달리 패배하고 탈락하고 실패하였다 하더라도 그 속에서 하나님을 섬기려고 한다면 다니엘의 믿음을 본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자신의 생각대로 되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삶이 아닙니다. 더 크고 더 가치 있는 삶으로서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삶 속에서 살아가는 삶입니다.

  

내 뜻대로 되고자 하는 삶이라면 계속 축소시켜야만 하겠지만 하나님 뜻을 따르고자 하는 삶이라면 계속 확장될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바로 그러한 삶을 바라보았고 그래서 바벨론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의 나라 속에서 살고자 했습니다. 우리도 우리 자신의 삶 속에서 그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육체가 거한 이곳은 세상 속이지만 우리의 정신이 거하는 곳은 하나님 앞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분명한 고백이 필요합니다. 그 고백을 통해서 우리의 정신이 하나님 앞에 서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니엘의 모습 속에서 그 고백이 무엇인가를 발견합니다.

  

“[]1: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그는 자신이 뜻을 정했고 신들에게 드려지는 음식인 왕의 음식과 포도주로 자신을 더럽히게 되지 않기를 원했습니다. 그런 다음에 그것을 자신이 포로된 입장에서 자신을 관리하고 있던 환관장에게 구하였습니다. 만약 환관장이 그것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는 그의 마음과 바램 속에서 이미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그의 믿음과 소망을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그 포로생활 속에서도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셨습니다. 9절을 보십시오.

  

“[]1:9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었기 때문에 환관장이 그의 말을 받아서 채식만 하게 하였고 그런 다니엘과 친구들은 오히려 다른 사람들보다 더 건강하고 더 얼굴빛이 좋았습니다. 먹고 마시는 것으로 사람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마음에 품는 것으로 사람이 변한다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보여주셨습니다. 그들이 하나님 앞에 서려고 했을 때에 그들은 늘 은혜와 긍휼 속에서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상황과 환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과 환경에 있는가라는 것보다 우리의 마음이 어떠한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고자 할 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 앞에서 은혜와 긍휼을 얻으면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러시아의 대문호인 톨스토이는 1828년부터 1910년까지 살았습니다. 그 인생의 기간 동안 그는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고백록’, ‘부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등을 썼습니다. 그의 출생 앞서 1805년 나폴레옹 전쟁이 있었고 사후에는 19141차 세계 대전이 있었습니다. 그 어수선한 시기 속에서 그는 역사를 보았고 문화를 보았으며 그 속에서 기독교 신앙과 하나님 사랑에 대한 특별한 깨달음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글로 썼습니다. 그리고 그 글이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감명을 주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 속에서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가가 중요합니다. 그럴 때 나라는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그 빛을 받아서 세상에 빛을 발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다스리십니다. 모든 상황과 형편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고자 할 때 그 상황과 형편이 특별한 의미가 됩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에게도 그런 변화를 자신들의 이름 속에서 겪었습니다.

  

“[]1:6  그들 가운데는 유다 자손 곧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있었더니

  

[]1:7    환관장이 그들의 이름을 고쳐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라 하고 하나냐는 사드락이라 하고 미사엘은 메삭이라 하고 아사랴는 아벳느고라 하였더라

  

그들의 본 이름이 사라지고 다른 이름이 주어졌지만 그들은 상관이 없었습니다. 어떤 이름으로 불리든지 그들이 보여주었던 신앙과 정성이 하나님 앞에서 서게 했고 그럴 때 그 이름은 더욱 빛이 나고 의미가 있었습니다. 바벨론에서의 이름은 각각 벨드사살(그의 생명을 보호하소서), 사드락(월신 아쿠의 명령), 메삭(아쿠와 같은 자 누구냐), 아벳느고(느보 신의 종)의 의미가 있었지만 그런 것은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우상숭배를 거부하고 하나님 앞에서 의연히 섰던 그들의 모습이 더 중요했습니다. 또한 다니엘은 벨드사살 보다 원래의 다니엘(하나님은 재판관이시다)로 더 많이 기억되었습니다.

  

 

  

우리 각자가 있는 상황과 형편 속에서 하나님 앞에 서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우리의 삶은 육체가 정신을 지배하는 삶이 아닌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는 성숙한 삶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깨닫게 하심과 충만하게 하심이 삶 속에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구성         

  

1. 이스라엘이 멸망했을 때 다니엘과 세 친구는 바벨론으로 이끌려갔다.

  

2. 그들은 그곳에서 왕 앞에 서게 되었지만 사실은 하나님 앞에 서는 자들이 되었다.

  

3. 성도의 환경과 상황이 있지만 그곳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다.

  

4. 우리를 둘러싼 환경 이상에 있는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깨닫는 성도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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