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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충만] 26겔 1; 27-2; 5 영광의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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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27-2; 5 영광의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는 이유_1

  

 

  

2022. 3. 20. . 주일오전예배.

  

 

  

*개요: 에스겔에서의 신앙의 목표, 24조직, 42편안-56충만, 74경건, 4극본적해석

  

 

  

[]1:27  내가 보니 그 허리 위의 모양은 단 쇠 같아서 그 속과 주위가 불 같고 내가 보니 그 허리 아래의 모양도 불 같아서 사방으로 광채가 나며

  

[]1:28  그 사방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 내가 보고 엎드려 말씀하시는 이의 음성을 들으니라

  

[]2:1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 발로 일어서라 내가 네게 말하리라 하시며

  

[]2:2    그가 내게 말씀하실 때에 그 영이 내게 임하사 나를 일으켜 내 발로 세우시기로 내가 그 말씀하시는 자의 소리를 들으니

  

[]2:3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자손 곧 패역한 백성, 나를 배반하는 자에게 보내노라 그들과 그 조상들이 내게 범죄하여 오늘까지 이르렀나니

  

[]2:4    이 자손은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굳은 자니라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내노니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2:5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라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 가운데에 선지자가 있음을 알지니라

  

 

  

 

  

에스겔에서 우리가 네 생물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은 신기함과 기이함입니다. 어떻게 그런 생물이 존재할 수 있을까를 의아하게 여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가면 그 네 생물이 천사급이기 때문에 천사 중에서는 다른 형상의 많은 천사들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 많은 천군천사들이 있음을 생각해 보면 다른 천사의 존재들을 보면 우리가 느끼는 기이함은 얼마나 클까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정말 가져야 하는 기이함과 놀라움은 천사들에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대해서 가져야 합니다. 성경 속에서도 천사들은 고작해야 존재와 대상에 대한 느낌이지만 그 위에 계신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한 충격은 천사들에 대한 느낌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의 모든 관심사는 천사들에 제한되어서는 안 되고 더 나아가서 하나님께로 이어져야 합니다. 그럴 때 천사들에 대한 관심은 단순한 호기심으로 끝날 뿐이지만 하나님께 대한 관심은 그 하나님과의 관계와 연합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사실 정말로 우리를 사랑하시고 부르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 하나님에 대한 관심 속에서 천사의 사역을 넘어서는 놀라운 일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에스겔서는 그 기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바로 그분에 대해서 바라보려고 한다면 하나님이 다루시는 천사들이나 창조하신 세계를 넘어서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에스겔이 보는 장면에서 바로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1:27 내가 보니 그 허리 위의 모양은 단 쇠 같아서 그 속과 주위가 불 같고 내가 보니 그 허리 아래의 모양도 불 같아서 사방으로 광채가 나며

  

[]1:28  그 사방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 내가 보고 엎드려 말씀하시는 이의 음성을 들으니라

  

에스겔이 보았던 네 생물 위의 하늘과 그 하늘 위에 보좌에 있는 사람의 모습은 바로 하나님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분이 정확히 하나님 아버지이신지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이신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분이든지 간에 그 영광은 동일하고 권세는 동등하였습니다. 그래서 분명히 에스겔이 보는 대상은 더 이상 천사가 아니라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모습도 천사의 모습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 천사는 그저 형용하기 어려운 기이한 모습이었지만 하나님은 영광 그 자체의 모습이었습니다.

  

허리 위의 모양은 불과 같이 달아있는 쇠와 같았습니다. 그리고 허리 아래의 모양도 불 같았는데 그 불은 사방으로 광채가 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 위 아래의 모든 광채의 모양은 마치 비 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았는데 이러한 표현은 어떤 대상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자연현상이나 환경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은 그만큼 스케일이 크고 웅장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누군가 천사들에 대한 관심에만 머무르고자 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그 위에 영원하신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더 높게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 거룩하시고 영광스러우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오셔서 특별한 관계를 맺으십니다. 그분을 받아들이고 그분께 나아갈 때 인간이 우리 자신의 위치와 신분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천사를 흠모하는 수준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존재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부르신 것처럼 그렇게 특별한 관계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21절을 보십시오.

  

“[]2:1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 발로 일어서라 내가 네게 말하리라 하시며

  

[]2:2    그가 내게 말씀하실 때에 그 영이 내게 임하사 나를 일으켜 내 발로 세우시기로 내가 그 말씀하시는 자의 소리를 들으니

  

주님이 말씀하셨을 때에 그는 즉시 일어날 수 없었습니다. 그 영광 중에 너무나 오금이 저려서 스스로 일어나지 못함을 보시고 하나님의 영은 그에게 임하셔서 그를 일으켜 두 발로 설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만큼 하나님 앞에서의 말씀주심과 그 말씀에 반응한다는 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이 영광입니다. 하나님 앞에는 아무나 설 수 없습니다. 그 임재는 에스겔이 그발 강 가에 있을 때에 폭풍과 구름 속에서 나타나는 네 생물 위의 보좌를 바라보았을 때 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직접 찾아오셔서 말씀을 전해 주십니다. 에스겔이 높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은혜로우신 것입니다. 우리도 그런 부름을 받으면 너무나 기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부르심은 특별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다음에 듣게 된 하나님의 말씀은 다음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2:3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자손 곧 패역한 백성, 나를 배반하는 자에게 보내노라 그들과 그 조상들이 내게 범죄하여 오늘까지 이르렀나니

  

[]2:4    이 자손은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굳은 자니라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내노니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하나님께서는 인자인 에스겔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보내신다 하셨습니다. 그들은 패역하고 주를 배반하는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 범죄하여 오늘에 이른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에스겔을 보내신다는 것은 에스겔이 순전하고 충성스러우며 하나님께 의를 행하는 자임을 의미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을 잘 행하고 전하고자 하는 말씀을 그대로 전할 수 있는 자였기에 그를 불러 주의 증거를 전하는 자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부르심 앞에서 에스겔은 순전하고 충성스러운 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주 여호와의 말씀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선지자였습니다. 그런 선지자가 되었을 때 에스겔의 본질은 하나님께 온전히 속한 자였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행하는 특별한 사람이었습니다.

  

에스겔의 이러한 소명의 장면을 보면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우리를 귀하게 여기시고 충성되게 여기셔서 하나님의 전하고자 하시는 대상에게로 나아가게 하심은 커다란 영광과 기쁨입니다. 그런 부르심 속에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갑니다. 그리고 우리도 그런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자 할 때 우리도 역시 소명의 부르심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은 오래 전부터 그러한 만남을 준비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구원을 얻는 과정이었습니다.

  

노아가 방주를 만들며 그 방주 안에 태울 동물들을 생각했을 때 그는 하나님이 세우신 세상의 구원자가 되었습니다. 에스겔이 말씀을 전하면서 그 말씀을 들을 패역하고 배반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겼을 때에 그는 세상의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천국을 바라보는 자들로 천국에 대한 복음의 전파를 위해서 애쓸 때에 천국의 백성들이 됩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우리의 방향성을 결정합니다. 또한 세상 사람들을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우리 자신의 위치를 결정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편에 속해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편에 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가 가져야 하는 생각을 말씀해 주십니다.

  

“[]2:5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라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 가운데에 선지자가 있음을 알지니라

  

그들이 듣느냐 안 듣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들 가운데 선지자가 있었느냐 없었느냐가 중요했습니다. 어차피 들을 사람은 듣고 안 들을 사람은 안 들을 것이지만 그것을 말하는 선지자가 있었다는 것은 하나님이 그들의 죄악을 다 알고 보고 지키고 계셨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순종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것이지만 그러한 그들에게 하나님은 항상 계시는 분이셨습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과 함께 있었고 그 말씀에 순종하던 에스겔의 편에 설 수 있습니다. 에스겔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준수하며 따르는 그 백성이 될 때 우리 자신이 가치가 있습니다. 그 가치를 생각할 때 우리는 세상 가운데 존재하는 선지자가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세상에 심판을 작정하시며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선포하십니다. 그 영광에 이루고자 할 때 우리는 항상 하나님 편에 있고 하나님과 항상 같이 거하는 자들이 됩니다.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생각하고 그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고 그 하나님의 사람들로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할 때 하나님의 온전한 영광을 바라보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우리를 부르십니다. 그 영광스러운 부르심에 응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그 영광을 찬양하는 귀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구성         

  

1. 천사의 모습보다 더욱 찬란한 모습은 하나님 자신의 모습이었다.

  

2. 하나님은 그 성도를 부르셔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신다.

  

3. 그 부르심은 하나님께 패역하지 않고 범죄하지 않는 사람이 되게 하심이었다.

  

4.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을 따라 하나님의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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