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우화 중 아주 친한 네 마리의 황소에 대한 이야기가있습니다. 그들은 어딜 가든 함께 갔으며, 함께 풀을 뜯고, 함께 누워 쉬었습니다. 그렇게 늘 가까이 지냈기 때문에 어떤 위험이다가와도 그들은 서로 힘을 합해 대처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을 잡아먹으려는 사자 한 마리가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자는 그들을 한 번에 다 잡아 먹을 수는 없었습니다. 황소와의 일대일 대결은 자신이 있었지만 한 번에 네 마리는 사자라 할지라도 힘에 겨웠던 것입니다.
며칠을 지켜보던 사자는 꾀를 부렸습니다. 소들이 풀을 뜯고 있을 때 그 중에 약간 뒤처진 황소에게 살금살금 다가가 귀엣말로 다른 소들이 그의 흉을 보고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소에게도 속삭이고, 사자가 이런식으로 자꾸 접근하자 계획대로 네 친구들은 서로를 불신하게 되었습니다. 각자는 다른 세 마리가 자기를모략하고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마침내 그들 사이는 깨어져 각자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이것이 사자가 노리던 바였습니다. 사자는 한 마리씩 잡아먹었고 그래서네 번의 훌륭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