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건축가 미켈란젤로는 유명한 성 베드로 대성당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그 혼자서 전부를 지은 것은 아닙니다. 그에 앞서 건물을 짓던 사람이 있고 그와 함께
건물을 지었던 사람들이 있고 그가 죽은 다음에 건물을 지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일에 참여한 수많은 사람들이 120년 걸려(1506~1626) 자신들이
지은 성 베드로 대성당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짓지도 않았지만 그 건축물을 짓는데 재정적인 후원과
협조를 한 모든 사람들이 심정적으로 그 건축물에 대해서 기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 속에서 미켈란젤로는
뛰어난 건축가였고 그것을 만든 사람들은 위대한 일꾼이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세우려고 한다면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교회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각자가 성도로서 그리스도를 닮은 자들이 되기 위해서 노력한다면 이 또한 하나님께서 칭찬하시는 아름다운 모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