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에드몬튼(Edmonton)에 태양 출판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 회사의 아주 중요하고 값비싼 인쇄 기계가 고장이 났습니다. 독일에서 수입한 그 기계에 대하여 전문적으로 수리할 수 있는 기술자가 캐나다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독일의 그 제작 회사로 연락을 했습니다. 드디어 독일에서 기술자가 도착했는데 보니 아주 젊은 사람이었습니다. 출판사에서는 경험도 없는 젊은 수리공에게 자기들의 그 값비싸고 중요한 기계를 맡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젊은 기술자에게는 기계를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다시 독일로 전보를 쳐서 능력이 우수한 사람을 보내주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독일에서 답변 전보가 도착했습니다. "거기에 간 슈미트(Schmidt)씨에게 그 기계를 맡겨 주십시오. 그가 바로 그 기계를 발명 제작한 사람이니 능히 어떤 고장이라도 수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