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로 19년째를 맞는
오프라쇼에서 오프라는 무대에 오르자 마자 “어떤 꿈도 너무 무모하지 않으며 불가능해서 해낼수 없을 만큼의 놀라움도 없습니다”라는
말로 오프닝 멘트를 시작했다. 이어 그녀는 11명의 방청객 이름을 부르고는 폰티악 G6의 경품 당첨자가 됐다고 밝혔다.
당첨자를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던 나머지 방청객에게는 조그만 선물상자가 제공됐다. 하지만 조금 지나지 않아 스튜디오 안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열어본 모든 선물상자에는 폰티악의 열쇠 꾸러미가 들어있었던 것.
윈프리는 무대 위에서 점프하며 “모두가 차를 가진 겁니다. 모두가!”라며 흥분한 목소리로 외치자 관중들도 예상치 못한 선물에 고함을 지르며 옆좌석의 사람들과 껴안으며 기쁨을 나누는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윈프리는 새차가 꼭 필요한 사람들을 선별, 방청객으로 뽑아 그 감격이 갑절은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한 여성의
아들은 “엄마의 차는 총격전 속을 달린 듯한 외양”이라고 말했으며, 다른 부부는 소유 차량 두대가 모두 40만 마일 가량 달린
차로 폐차 일보 직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