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두
목사님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황해도에서 태어난 그는 깡패로 망나니로 살았지만 예수님을 믿고 변화되어서
목사님이 되었고 신유 은사를 받아서 많은 사람의 병을 고쳤고 부흥집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하였습니다. 어느날, 김익두 목사가 부흥회에 참석하려고 산길을 걷다가 너무 더워서
웃옷을 벗어 놓고 시원한 바람에 땀을 식히고 있었습니다. 그 때 맞은편에서 술취한사람이 오더니"너 왜 나보다 먼저 올라온거야?"라고 말한 후 김
목사를 사정없이 때렸습니다.
김익두
목사는 아무런 저항도하지 않고 가만히 그 매를 맞았습니다. 그리고는 술취한 사람에게 "형님, 다 때렸습니까?"라고
묻자 그는 "다 때렸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김 목사는 "예수는 내가 믿고 복은 형님이 받으셨군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말이 무슨 말인 줄 모르고 어리둥절했습니다. 그래서 김 목사가 "내가 김익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목사의 이말을 듣자마자 그는 얼굴색이
하얗게 변하더니 "살려 주십시오"라고 빌었습니다. 김 목사는 그를 데리고 부흥회에 함께 참석했습니다. 그는 이 일을
계기로해서 예수를 진실하게 믿게 되었고 훗날 장로까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