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 프로펠러 하나 달린 단발기를 몰고 대서양을
처음 횡단한 영웅이 있었습니다. 바로 린드버그 대위입니다. 생명을
건 모험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그 일에 도전했다가 생명을 잃었습니다. 린드버그 대위는 조그만 비행기를 타고 서른 몇 시간 동안 대서양을 횡단했습니다. 그리고는 일약 세계가 주목하는 영웅이 되었습니다.
린드버그
대위가 비행기로 세계일주를 하고 프랑스에 다시 왔을 때 그를 많은 사람들이 그를 환영했습니다. 그 무리
중에는 담배회사 사장도 있었습니다.그는
담배 한 대를 주면서 이렇게 린드버그에게 제안했습니다.“린드버그, 당신이 담배 피우는 사진 한 장 만 찍는다면 5만 달러를 주겠소."그 때 린드버그 대위는 이렇게 말했지요.
“그럴 수 없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린드버그는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그렇다면
단지 담배를 입에만 물고 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그래도 5만
달러를 주겠소." "나는 세례를 받은 사람입니다. 그런
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린드버그는 이 제안도 거절했습니다.이 기사가 다음날 프랑스 일간지에 크게 보도로 나갔습니다. 이 기사를 읽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린드버그를
위해 모금을 합시다.” 그 금액이 두 번 거절한 10만 달러였습니다.그는 세계적 인사가 되었습니다.그는 당시 비행기 안에 타고 있었을 때의
일을 이렇게 회고했습니다.
“저는 사람이 만든 기계들이 얼마나 부서지기 쉬운가를 깨닫았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없이 비행기를 타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한 사람이 죽는가 사는가 하는 것은 모두 주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그 분이 만드신 피조물이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