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인데 가끔 충동에 못 이겨 술, 담배, 자위행위를 하고 맨날 후회합니다. 이제는 죄책감도 조금씩 없어져갑니다. 최근에는 우울증에 걸려서 너무 화가 나서 하나님을 욕해버렸습니다. 이러면 회개할 수 있을까요 점점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가는 것 같아 두렵습니다.
소원교회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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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위치가 무엇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방향이 무엇인가가 중요합니다. 비록 현재의 위치가 충동에 못이겨서 술,담배,자위를 하는 위치라고 하더라도 앞으로의 방향이 선을 향해 나아가려고 한다면 하나님 안에서 변화에 대한 소망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위치가 충동에 이끌리는 것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방향도 악을 향해 나아가서 하나님께 욕을 한다면 올바른 방향이 아닙니다. 그렇게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도 괴로운 것입니다.
그 괴로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먼저 삶의 방향을 바꾸어서 하나님께 간구해 보세요. 충동이 있을 때 하나님을 찾는다면 그 방향 속에서 회개를 하면서 돌이킬 수 있습니다. 혹은 충동을 못견뎌서 행위를 했다 하더라도 하나님께 대한 방향을 가지고 회개를 해보세요. 그러면 다음번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항상 이러한 마음의 방향이 중요해서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점차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울증은 조금 다른 문제이니 그것은 따로 떼어서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문제가 잘 해결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