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늘어나는 교회의 폐업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주시니 감사합니다. 교회가 사라지면 사라질 수록 기독교를 믿는 사람이 적다는 의미이고 그러면 그럴 수록 기독교에 대한 반감과 혐오와 거부감이 커진다는 뜻이 되겠지요. 그 말은 전반적으로 반감과 혐오와 거부감 등 부정적인 마음이 더욱 커진다는 것이고 사회적으로 굳이 교회가 아니라도 반감과 혐오와 거부감 등의 부정적인 마음이 더욱 확장된다는 의미가 됩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과거 영국도 교회가 크고 많았습니다만 지금은 하나둘씩 없어져서 노인만 남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국 사회 전체가 반감과 혐오와 거부감 등의 부정적인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의 브렉시트도 그런 연장선상에서 일어난 일이겠지요.
개울물이 사라지면 결국 강도 사라지고 먹을 물도 없어지는 것처럼 강퍅해져가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안타까움을 가지고 계속해서 소망을 가져봅니다. 교회가 완전히 사라지는 날은 더이상 교회가 필요없는 날이 되겠지요. 사회적인 변화의 세속화는 막을 수 없습니다. 다만 시간이 있을 때에 최선을 다하는 것뿐입니다.
결론적으로 전도는 열심히 하지만 교회는 폐업하게 되는 이유는 영혼을 구원해야 한다는 소망은 있지만 교회가 있어야 한다는 소망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교회는 사라지더라도 구원받을 자들은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끝까지 전도는 놓치 말아야 할 것입니다.
참고가 되시기를 바라고 사라져가는 구원의 문 속에서 구원의 기회를 꼭 붙드시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