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06년도 수능시험에는 저도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문미숙 집사님의 첫째 딸인 채송화 학생을 시험장인 중대부고까지 데려다 준 것이 그것입니다. 제 자신의 시험을 치르느라 가본적 외에는 그 이후에 대학입학시험장에 가본적이 없는데 이번에 또 가보게 되었습니다. 기분이 새롭더군요. 제가 다 긴장이 되구요.
교회에서 만나서 함께 기도하고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해서 또 함께 성경말씀을 보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일생일대의 중요한 시험에 하나님을 생각하며 힘을 낼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제가 받았던 은혜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저도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얼마나 막히던지 시험날의 교통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몇몇 차량은 비상등을 켜고 달리더군요. 집에 와서 근처에 있는 서문여고에 잠시 가보았습니다. 그리고 그곳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아무쪼록 이번에 수능을 본 채송화 학생과 최준길 집사님 큰아들 최영재 학생이 수능이후의 절차도 하나님의 은혜로 잘 감당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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