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등부예배는 모두 부모님을 따라 설을 쇠느라고 아무도 오지 못했습니다. 황용호 집사님, 최은혜,이영화 선생님만 나와서 자리를 지키다가 우리끼리 회의만 하고 마쳤습니다. 역시 주일이 명절과 겹쳤을 때 제일 타격을 입는 것은 어린자녀들 경우인것 같습니다.
오전예배때는 청년들이 모두 집에 내려가고 장년들도 많이들 오지 못해서 썰렁했습니다. 하지만 친척집에 들렀다가 가까운 교회를 찾은 박소영 자매님과 김미래씨 할머님께서 함께 오셔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또한 오랜만에 명절때 휴가를 낸 윤태선집사님 가족이 와서 진정한 가족같은 분위기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후예배때는 어른들을 찾아뵙고 난 뒤에 합류한 양진호,윤태신씨와 늦게나마 오신 방룡,윤미자 집사님 가족이 오셔서 풍성하게 예배를 드렸습니다. 늘 예배 그자체보다도 누가 왔는지가 더 관심사일 수 밖에 없는 점이 우리의 한계이지만 그래도 크게 구애받지 않고 설 명절에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이 명절에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같이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저희 교회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새해 복많이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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