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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이전 교회이야기를 정리해놓았습니다.

담임목사 이름으로 검색 2005-10-19 (수) 17:22 19년전 5595  
구) 교회이야기를 정리해놓았습니다. 앞으로는 새로운 게시판 프로그램으로 교회이야기를 쓰려고 합니다. 이제 이 란에는 소소한 교회의 동정과 기타 감상 등을 담을 예정입니다. 많이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블로그에 담긴 교회이야기를 이곳에 옮겨놓습니다. 개척초기의 일들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 계시면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News Items 0-229

청년부 부서예배를 잘 마쳤습니다. 2005년 9월 26일 MON/8:15 PM ---by pastor


토요일 1시쯤 모여서 함께 교회 청소를 하고(실제로는 2명밖에 안나왔지만), 4시에 모두 함께 모여서 진호씨 집으로 갔습니다. 하루종일 음식준비를 한 태신씨와 함께 은혜로운(?) 예배를 드리고 맛있는 저녁을 함께 먹었습니다. 너무 먹어서 숨도 못쉴 정도였습니다. 아마 이때의 사진은 나중에 태신씨가 올려줄 것 같습니다. (못온 분들은 아쉬울 거에요.)

주일에는 그동안 지난 주 추석이라 못왔던 청년들이 함께 했습니다. 다시 다 모이니 감사했습니다. 강명자 집사님은 여전히 눈이 아파서 오전예배만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빨리 낫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이 고비를 잘 넘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추석을 잘 보냈습니다. 2005년 9월 22일 THU/10:39 AM ---by pastor


추석이 주일이랑 겹쳐서 다들 집에 내려가느라고 정작 교회는 썰렁했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윤태선 집사님과 황용호 집사님이 오셔서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온가족이 함께 서울랜드에도 가기도 하는 등 짧은 추석연휴기간이었지만 알차게 보냈습니다. 너무 알차게 보냈는지 추석이 끝난 다음에도 피곤하더군요.


지난 자료를 정리하다가 2005년 9월 16일 FRI/9:51 AM ---by pastor


2002년 1월부터 4월까지의 기록을 발견했습니다. 오래전 일이었지만 지금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그 내용을 다시 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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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4월 15일 월요일 오후 6:13

홈페이지를 한 주동안 새롭게 다듬었습니다. 설교말씀, 성경공부, 주보, 게시판을 모두 게시판 프로그램으로 꾸몄습니다. 검색도 용이하고 모양도 더 단정해 졌습니다. 앞으로 대문과 교회소개를 수정할 생각입니다. 훨씬 좋은 모습이 되리라고 기대합니다.

4월이 되었지만, 아직 제대로 심방을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바쁜 일이 있어서 시간을 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부디 신형교회를 하나님께서 계속 붙들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곧 4월 심방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후예배 때에는 홍성교회 박성진 선생님과 박진실 친구, 그리고 박진실 어머님이 다녀가셨습니다. 제가 3학년때 가르치던 박진실 친구가 6학년이 되었다니 세월의 빠름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박진실 친구가 더욱 건강하고 신실한 주님의 자녀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나서, 강명자 집사님 기업심방을 갔다 왔습니다. 라벨 제조기업을 운영하시는 강명자집사님의 사무실은 을지로 방산시장 근처에 있습니다. 그래서 늘 심방을 마치고 근처 오장동 냉면을 먹곤 합니다. 어제도 모두 같이 가서 즐거운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심방의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

이번 달에는 꼭 이전계획을 세우리라고 다짐합니다만, 하나님의 뜻이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겠습니다. 반드시 계획하신 아름다운 곳으로 우리를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2002년 4월 7일 주일 오후 10:49

매달 첫 주는 월례회로 모이기 때문에, 오늘도 4월 월례회를 했습니다. 지난 3월의 재정보고를 하면서 하나님께서 지난 한달도 채워주심에 감사드렸습니다. 부족한 것 없이 넘치게 해 주셨고, 개척이래로 이날 이때까지 재정적인 부분에 어려움이 없었던 것에 대해 하나님께 더욱 감사드립니다. 마치 광야생활 동안 옷이 헤어지지 않았고, 만나와 메추라기가 그치지 않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계속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신형교회가 될 것입니다. :-)

교회이전문제에 대해 성도님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빨리 결정되지 않는 이전문제는 우리를 지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잘 준비케 하심인 것을 이야기중에 깨달았습니다. 사실 이전한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더 큰 문제에 직면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이러한 결론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여전히 기도하면서, 주님이 때를 이루시고, 갈 곳을 보여주실 때까지 계속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교회이전문제가 우리 신앙생활의 중심이 아닌 것을 다시 한번 확인 했습니다. 그것은 단지 환경적 문제일 뿐인 것입니다.

더욱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고자 합니다. 요즈음은 눈만 뜨면 하나님 생각만 납니다.....

추신: 게시판 업그레이드 관계로 모든 업데이트가 당분간 중단됩니다. 얼마 있어 더욱 새로워진 저희 홈페이지를 보시게 될 것입니다....







2002년 4월 2일 화요일 오전 10:29

3월의 마지막 주일을 부활절로 보내고, 새롭게 4월을 맞이하였습니다.

부활절 주일은 부활감사 새벽기도회에서부터 오후 예배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부활에 대한 감사로 넘쳤습니다. 오전예배시간에는 성찬식을 하면서 우리 몸으로 기억하게 하시는 그리스도의 생명을 깨달았습니다. 이후 식사 교제 시간에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손님들이 오셔서 부활의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김순자 권사님의 생일축하도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 교회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본받아 더욱 부활하는 교회가 될 것을 소망합니다. 죽음을 이기셨던 주님께서 주신 능력과 권세를 힘입어 불신앙과 배교의 모든 악한 영들과 더불어 싸워 승리하게 될 것을 간구합니다.
특별히 부활절 모든 행사와 관련하여 수고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성찬식 준비를 담당해주신 강천희, 강명자 집사님, 꽃꽂이를 해주신 신수연, 신현정 선생님, 시키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계란을 준비하신 최은혜, 윤태신 선생님, 그리고 반주로 수고하신 역시 최은혜 선생님, 그 외에도 각기 작은 부분에서 수고하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분들과 더불어 부활하신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2002년 3월 25일 월요일 오전 10:9

어제 강명자 집사님 심방을 끝으로 3월의 모든 심방을 마쳤습니다. 달마다 하는 심방은 다소 무리가 없지는 않지만, 성도님들의 상황을 빨리 파악하고 하나님의 뜻으로 인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느 것에 비할 바 없는 값진 시간입니다. 저는 심방을 하면서 다시 한번 하나님의 섬세하신 인도하심을 깨닫습니다. 또한 이렇게 주님의 뜻을 계속 추구하며 한달이 지나고 1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면 정말 놀라운 변화가 있게 되리라고 소망합니다. 심방 중에 하게 되는 식사교제를 통해서 맺어지는 더욱 친밀한 성도의 교제도 역시 힘든 목회 일중에서 받게되는 커다란 위로입니다. 하나님께서 더욱 우리 성도님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정성스러운 손길로 빚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어제 주일 오전예배때에는 서인석씨께서 함께 참석하셨습니다. 윤두용 장로님이 인도하셨는데, 성남에서 이렇게 스스로 찾아 오셨다는 점에서 너무나 그 정성이 귀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거리가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성남에서도 온다면 말이지요. 계속 나오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러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전예배후 식사시간에 또 오신분이 계신데, 김용운 목사님과 전해령사모님, 성진이, 소진이 이렇게 네 식구가 방문하셨습니다. 함께 식사하시고 즐거운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고난주간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2002년 3월 17일 주일 오후 8:45

지난 주에 함께 했던 서현정, 서승훈 친구들이 이번 주에도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얼마나 예배도 잘 드리고 똘망똘망하게 어려운 장년예배 설교를 듣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그리고 7살인데도 말이지요. 이 아이들을 보면서 제가 꿈꾸고 있는 새로운 주일학교에의 희망이 보였습니다. 그것은 어린이나 어른이나 장년이나 함께 예배를 드리고 어린이에게는 다시 배운 말씀을 쉽게 풀어주는 그런 통합된 교육을 하는 주일학교 입니다. 온가족이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예배의 경건함을 배우고, 함께 말씀을 배우면서 실천의 결심을 서로 북돋우며, 가족단위의 공동체를 이루는 그런 통합주일학교가 바로 제가 꿈꾸는 미래의 저희 교회의 모습입니다. 언젠가 꼭 그런 교회로 만들고 싶습니다. 성도님들께서 다들 도와주셔야 하겠지만요.....

또한, 성경공부를 하면서 미래의 저희 교회의 장년교육의 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 한 사람이 한 사람씩 짝을 지어 성경을 공부하고, 함께 모여 공부한 성경에 대해 배우며, 서로 적용하고, 서로 붙들어 주며, 서로 격려하는 그런 장년교육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교회의 저력(?)은 이러한 성경공부에서 나타날 것입니다. 말씀을 배우고 그대로 살도록 노력하는 것이 저희 교회의 목적이니까요. 더욱 우리 교회의 발전을 지켜봐 주십시오. 각 사람의 변화와 성숙으로 하나님께 온전한 영광을 돌릴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2002년 3월 11일 월요일 오후 12:10

늘 홈페이지 업데이트는 되도록 주일저녁에 하려고 생각했습니다만, 어제도 심방을 마치고 돌아와 그냥 쓰러져 자버렸습니다. 주일 저녁시간은 한주일중 제일 마음편한 시간이면서도 제일 피곤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개 월요일이 목회자들의 쉬는 날이 됩니다. 그렇지만, 저같은 경우는 월요일에도 쉬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들 열심히 뛰며 사는데 혼자서만 쉬는 것 같아 맘이 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새로운 분들이 많이 온 날이었습니다. 오전예배때에는 서현정, 서승훈 두 어린 친구가 왔었고, 또 멀리서 이순자 전도사님과 아드님 되시는 김수양 성도님이 오셨습니다. 서현정, 승훈 남매는 2월초에 한번 오셨던 서공수씨의 자녀들인데, 아버지가 본인은 바쁜 일이 있으셔서 가시고, 아이들만 교회에 넣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어린 아이들의 호기심어린 눈길을 받으며 즐겁게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김수양 성도님은 4월 9일날 결혼을 하신다는 소식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고양에 사신다고 하시는 군요. 함께 신앙생활을 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본인의 사정을 이해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빌어드렸습니다.

오후예배때는 한 여자 성도님이 함께 오셔서 예배를 드리셨습니다. 본인의 사정이 있으셔서 2시 예배를 드릴 곳을 찾던 중, 저희 교회 게시판에 오후예배가 2시에 있다는 것을 보시고 들어오셨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미 오래전에 예배를 3시로 옳겼고 그후 미처 게시판을 바꾸지 못했는데 옛날 게시판을 보시고 들어오신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한 30분 정도 기다려서야 함께 예배를 드리시게 되었지만, 저는 내심 게시판을 바꾸지 않았던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

예배 후 간단한 교제를 나누면서, 이분과 함께 신앙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에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는 법.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맡겨드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여러분, 아십니까? 개척교회에는 얼마나 큰 자기장이 있는지. 성도라는 자석을 끌어당기려는 교회의 간절한 바램 말입니다. 부디 하나님께서 모든 개척교회를 귀중히 여기심을 깨닫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떠나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지금 다니시던 교회가 일산으로 이사를 가서 새로운 교회를 찾고 있다고 했습니다. 소위 '탐방'중이시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집사님, 집사님의 마음에 드는 교회를 선택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구원받은 것도 우리가 주님을 택해서 구원받은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처음 교회에 발을 딛었을 때에도 그 교회를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가 교회를 선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가 우리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탐방'하시면서 그 교회가 집사님을 '부르시거든' 가십시오. 그 교회가 집사님을 '택하시거든' 가십시오. 그것이 주님의 뜻입니다. "

성도가 교회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때문에 신도시 지역은 다른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성도가 교만해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결코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사나 기타 부득이한 사정으로 교회를 옮기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꼭 주님의 뜻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우리를 부르는 것이지, 우리가 교회를 선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2002년 3월 4일 월요일 오후 4:34

이번 주에 드는 생각은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의 개척멤버들을 정해주시고 이분들을 더욱 굳게 해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늘 왜 좀 더 모이지 않을까라는 아쉬움이 들었지만, 그런 생각이 들고 나니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 있는 분들이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훗날에 돌이켜 보면 그 때의 15분이 제게 너무나 소중한 사람들이었음을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 분들에 촛점을 맞추어 목회를 운영해 나갈 뿐 아니라, 언제나 새로올 미지의 사람들보다 지금 현재 있는 사람들에게 더 집중하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기드온과 300명의 용사가 큰 일을 이루었던 것처럼, 지금 있는 15분들과 함께 하나님의 큰 일을 이루기를 소망합니다.



2월 24일에는 저희 교회의 강명자 집사님의 생일파티가 있었습니다. 이제서야 사진을 올립니다. 우리 교회의 큰 기둥이시랍니다.



그리고, 이번 주 신수연, 신현정 선생님의 멋진 꽃꽂이를 감상해보십시오.










2002년 3월 1일

새로운 홈페이지를 열였습니다.

이곳에서는 좀 더 많은 자료실을 쓸 수 있게 되어서 앞으로 많은 자료들을 올리려고 준비중입니다.

부디 저희 교회 홈페이지를 찾아주시는 여러분께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라도 남기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면 게시판을 이용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시찰회에 갔다 왔습니다. 2005년 9월 15일 THU/3:56 PM ---by pastor


저희 교회는 황해노회 서울남시찰회에 속해 있는데 이번에 시찰회가 열리게 되어서 갔다 왔습니다. 시찰이란 노회로 모이기 전에 좀더 적은 규모의 교회가 모이는 소모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6개 교회가 속해 있고 24명의 목사님들이 오셨습니다. 그중에 제가 제일 나이가 어립니다. 다들 인품과 경력이 화려하신 담임목사님들입니다. 그분들을 볼 때마다 전 존경스러움이 앞섭니다.

시찰회에서는 대개 여러가지 노회사무처리를 하고 그 다음에 식사를 하면서 교제를 나눕니다. 이번에 저희 교회는 아무런 서류를 내지 못했습니다. 임직식을 위한 서류를 내려고 이전 부터 계획은 하였지만 여전히 출석교회 성도수가 걸림이 되어서 이번에도 역시 신청을 하지 못했습니다. 내년도 봄에 다시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리라 다짐하지만 그동안 얼마나 교회가 부흥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늘 변함없는 저희 교회의 모습 때문에 시찰회에 가게 되면 부담이 되고 안타까움도 생기지만 그나마 그곳에서 듣게된 안타까운 다른 교회의 사정을 듣고 나니 아무일도 없다는 것이 오히려 감사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 계속 평안한 가운데 지속적을 성장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수요예배. 2005년 9월 14일 WED/9:26 PM ---by pastor


지난 주일에 본 교회로 돌아갔던 황용호 집사님이 오셔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랜만에 돌아간 교회 이야기도 듣고 예배가 끝난 다음에는 저녁도 함께 먹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선교에 대한 이야기와 본 교회에서 있었던 이야기등 여러 가지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인상적인 것은 김두현 선교사님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그곳에서 교회를 짓느라 무척 애를 많이 쓰셨다는 것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건축 와중에 대출을 받게 되어서 그것을 갚느라 많이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못들어서 얼마나 어떻게 힘든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내색한번 하지 않으면서 그 모든 일들을 혼자 다 감당하고 계시다는 것은 확실했습니다. 그 외로움과 괴로움, 안당해 본 사람은 모르겠지만 어렴풋이 알것도 같았습니다. 제가 이전에 그랬고 지금도 그렇거든요. 동병상련의 마음이 다시한번 김두현 선교사님을 위해 더 기도하게 만듭니다. 이런 이야기가 더욱 마음을 다잡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었구요.


최준길 성도님이 오셨습니다. 2005년 9월 11일 SUN/1:25 PM ---by pastor


방배2동에서 종종 교회에 출석하시던 최준길 성도님이 윤장로님의 끈질긴(!) 권유로 이번 주에 한번 나오셨습니다. 계속 나오기를 약속하지는 않으셨지만 틈이 나는 대로 나오기로 했습니다.
현재 '백천공영'이라는 건설회사를 운영하고 계신데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부분을 함께 생각해 보았습니다. 회사를 크게 하면 할 수록 인간관계가 중요함을 깨닫는데 하나님은 바로 그 인간관계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고 나쁜 사람을 피할 수 있는 지혜와 명철을 허락해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하나님의 도우심의 영역을 발견할 때 우리는 또 한번 하나님을 의지하게 될 이유를 발견하는 것 같습니다. 최준길 성도님의 건설회사의 운영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더욱 커져 그 축복안에 거하게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그동안 함께 했던 황용호 집사님이 보성교회로 다시 돌아가시고, 최은혜 성도는 오후예배때 온다고 하여 우리 조의 성경공부는 한 주 쉬게 되었습니다. 전혀 후련하지않고 섭섭하기만 합니다. 제가 더욱 바쁘고 정신없었으면 좋겠습니다. ^_^


안상현 성도님 가족이 왔습니다. 2005년 8월 31일 WED/9:05 AM ---by pastor


지난 6월에 말도 없이 결혼을 하고서 이제야 인사를 드린다고 안상현 성도님과 아내되는 김현정 성도님이 함께 교회에 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뱃속에 있는 10월 출산 예정인 아기도 함께 온 셈입니다. 새롭게 출발한 가정이 하나님 안에서 아름답게 성장하도록 함께 기도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오랜만에 만나는 청년부 성도들과도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빨리 바쁜 레지던트가 끝나고 여유가 생겨 주일예배에 잘 올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사진을 올려놓았습니다. 2005년 8월 22일 MON/5:55 PM ---by pastor


올 여름에 성공리에 마친 청년부 수련회와 유초등부 여름성경학교 수련회 사진이 사진앨범에 올라가 있습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


청년회 수련회를 잘 다녀왔습니다. 2005년 8월 3일 WED/8:48 PM ---by pastor


하나님의 준비하심으로 장소를 예약하고 다른 교회 15인승 승합차를 빌리고 3주동안 하고 있던 기브스를 풀고 총 11명이 참여하여 수련회를 잘 다녀왔습니다. 다리가 아프지 않을까 걱정하였지만 그럭저럭 운전을 할 만해서 아무런 지장이 없었습니다.

처음 가보는 설악오색은 한적하고 시원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숙소로 정한 ‘설악온천장’ 지하에는 세미나 실도 있어서 숙소인 1층에서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모든 집회를 은혜롭고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해오름교회 ‘오영관’목사님의 격려와 선물도 너무 감사하였습니다.

저녁집회때에는 너무 울며 기도해서 주변에 민폐를 끼치기도 하였지만 주인되시는 집사님의 배려로 아무런 방해없이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날 간 오산해수욕장은 한적하고 깨끗해서 보통 해수욕장에 대해 갖는 선입견을 말끔히 씻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둘째날 저녁에 합류한 최은혜 선생과 함께 남은 집회를 잘 마치고 새벽까지 게임도 하면서 재미있게 보내고 돌아오는 도중에는 진호씨가 운전을 도와주어서 한숨 잘 자면서 돌아왔습니다. 날씨가 좋았더라면 계곡에도 가서 약수물을 먹을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이번에는 11명이었지만 다음 번에는 더 많은 청년부가 참여하는 수련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수련회 준비로 바빴습니다. 2005년 7월 24일 SUN/10:42 PM ---by pastor


내일 모일 화요일 떠날 청년부 수련회에 대한 계획과 준비로 주일오후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어떻게 시간을 보낼 것이며 무엇이 필요한지 등등에 대한 주제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새삼 청년부 주도로 수련회가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제야 제대로 된 수련회를 가보게 되는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내일 기브스를 풀고 적응하면서 저도 수련회 준비를 위한 몸만들기(?)에 돌입하려고 합니다. 기간 동안 별다른 어려움 없이 모든 일이 잘 진행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여러 면에서 이번 수련회는 특히나 더욱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7월 23,24일에 여름성경학교를 합니다. 2005년 7월 19일 TUE/12:59 PM ---by pastor


이번 여름성경학교에는 든든한 황용호 집사님이 함께 도와주셔서 사뭇 분위기가 다릅니다. 지난주에 이어서 학교전도와 공원전도도 나갔고, 이번주 금요일에도 한번 더 나갈 계획입니다.

토요일과 주일 이틀간 하는 성경학교에서 하게될 프로그램은 교회에서 예배,찬양,게임, 어린이대공원으로 가서 수영, 다시 돌아와서 영화보기 등이 있습니다. 현재 있는 4,5명의 친구들에 5명정도를 더 전도해서 10명으로 하려고 하는데 인원이 잘 준비될 수 있을지 기도중입니다. (완전 소수정예입니다. ^^)

주일을 지나고 나서는 26,27,28일 화수목요일간 청년부 수련회를 '설악산'으로 갑니다. 원래는 전교인수련회로 가려고 했으나 강명자 집사님 몸 상태가 별로 안좋아서 강천희집사님도 빠지게 되니까 자연히 장년부는 다음 기회로 미루었습니다. 원래 계획보다는 조촐하게 되었지만 역시 소수정예로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해 봅니다.


기브스를 했습니다. 2005년 7월 11일 MON/1:33 PM ---by pastor


지난 화요일 운동을 하다가 다리가 접질리는 바람에 인대가 늘어났습니다. 덕분에 기브스를 하고 꼼짝을 못하고 며칠을 보내다가 어제 주일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다리가 이지경이 되니 새삼 다리에 대한 감사가 생깁니다. 다리가 아프지 않았으면 할 수 있는 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다리가 아프게 됨으로 인해 하게 된 더 많은 일들이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3주진단을 받고 꼼짝없이 여러 활동에 제약을 받게 되었지만 이 기간을 통해 제 자신을 성찰하고 더욱 분발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 기브스를 풀게 된 다음에는 몸과 마음이 새로워지기를 소원합니다.

3주 후에는 전교인 수련회가 있는데 그때까지 낫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


오랜만에 온 청년들, 새로온 자매 2005년 6월 28일 TUE/9:30 AM ---by pastor


김관용, 박병재 성도가 오랜만에 모습을 나타내었습니다. 관용씨는 계속되는 시험이 끝난 뒤 집에 내려갔다 오다보니 좀 시간이 걸렸고 병재씨도 역시 여러가지 근무상황과 개인상황이 겹쳐 이제야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잊을만 할때 다시 나오는 모습이 대견스럽습니다. 물론 다시 나온 이유는 하나님을 알고 그분께 예배드리기 위함일 것입니다. 절대 강요나 설득 내지는 친구들을 만나러 오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

뿐만 아니라 새로 나온 자매도 있었습니다. 강은영성도가 인도한 신영단씨가 바로 그분인데 은영씨의 사촌동생으로 함께 살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은 그정도밖에 모르지만 앞으로 계속 더 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 모이다보니 분위기가 좋아서 이번 주 성경공부는 한 주 미루고 영화를 보았습니다. 제목은 '호스티지'였는데 만만치 않게 으시시했습니다. 그래도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것을 보고 안심하면서 저녁을 잘 먹고 집에 돌아갔습니다. 그 때가 8시쯤 되더군요. 이번주에는 좀 무리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황용호 집사님이 오셨습니다. 2005년 6월 19일 SUN/10:59 PM ---by pastor


보성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하던 황용호 집사님이 오셔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방학을 맞이하여 몇몇 청년들이 집으로 내려간 썰렁함을 메워주셨습니다.

예배를 드리면서 아직도 빈자리가 많은 예배실을 바라보며 제 자신의 무능함을 자책했습니다. 아직도 내가 많은 부분 성장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교회는 담임목사의 수준만큼 성장한다는데 우리 교회는 앞으로 성장할 기회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웨스트민스터의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2005년 6월 15일 WED/9:47 PM ---by pastor


하나님의 은혜로 무사히 박사학위를 받게 된 뒤, 한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제 자신도 공부한 미국 웨스트민스터의 박사과정 프로그램의 일을 맡아보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심사숙고 한 끝에 이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섬기는 것과 신학교를 섬기는 일이 모두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에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교회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순행중이지만 여기에 한 가지 짐을 더 얹는 것이라 주저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하나님의 부르심만 바라보며 따라나가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두 가지 일을 행하게 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잘 병행해 나가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들에 은혜를 끼치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부디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6월입니다. 2005년 6월 10일 FRI/2:18 PM ---by pastor


미국에서 돌아온지가 2주정도 되었는데도 이어지는 여러가지 일들때문에 아직도 홈페이지는 갱신되지 못하고 그대로 남겨 두게 되었습니다. ^^;
청년부와 함께 학회 학술대회를 잘 마치고 남은 일들을 조금 정리하고 이제서야 한숨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교회일들 외에 다른 일들로 바빠서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이 주님의 일이고 얼마지나지 않으면 다 끝날 일이기에 힘을 내서 노력합니다.


지금은 미국입니다. 2005년 5월 25일 WED/7:08 PM ---by pastor


목회상담학 박사 학위를 받는 졸업식 관계로 지금 미국에 있습니다. 현지에 잘 도착해서 아는 목사님 댁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열어보니 미국과 한국이 지척지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별로 멀리 온 것 같지 않고 예전 그대로 모든 것에 다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낮밤이 바뀐다는 것이 직접 연락하는 것을 부담스럽게 만들기는 하네요.

이곳에서 남은 여정을 잘 보내고 졸업식도 무사히 마친다음에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비어있는 교회는 장로님께 예배진행을 잘 부탁드렸고 기도가 끊이지 않도록 성도님들께도 기도를 부탁해 놓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계속 잘 인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대흥제일교회에 다녀왔습니다. 2005년 4월 26일 TUE/11:17 PM ---by pastor


교회간 교류차원으로 마포구 대흥동에 있는 대흥제일교회에 청년부전체와 함께 갔다왔습니다. 모두 합하니 예인이까지 8명이네요. 새삼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이렇게 신형교회 청년부의 이름으로 다른 교회에 가보기도 하다니요.
제가 연합집회 특강 강사였습니다. 그래서 1시간 반동안 예수님의 상담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는데 하다보니 부흥회가 되는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서는 그 교회에서 준비해준 만찬을 먹었습니다. 이후에 관용씨는 집이 근처라 먼저 들어가고 나머지는 다시 그 교회 봉고를 타고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그런 봉고를 타고 서울거리를 누빌수 있는 때가 오겠지요? 다음 번엔 단체로 야외예배를 가는 것도 좋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2005년 4월 18일 MON/9:36 AM ---by pastor


계속된 매주마다의 이삿짐 정리로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가고 있었는데 이번주에야 비로소 제대로 된 주일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주일오전예배를 드리고 식사를 한 뒤에 세개의 조로 나뉘어 성경공부를 했습니다. <신입반>, <장년부반>, <청년부반> 진호씨가 임화봉 성도님을 모셔드리고 장년부는 장로님과 함께 안정적으로 성경공부를 했습니다. 신입반으로는 문희씨와 은영씨가 저와 성경공부를 했고, 청년부는 영화씨와 진호씨 태신씨가 함께 모였습니다. 이렇게 흩어져 성경공부를 하고 있노라니 이제야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성경을 공부하며 얻는 기쁨과 유익은 두 말할 필요도 없구요.

청년부 집회는 찬양과 일대일 성경공부로 구체화되었습니다. 찬양인도는 은영씨, 싱어 영화씨, 반주 문희씨가 수고해 주었는데 오늘 첫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잘 했습니다. 마음이 뭉클해지면서 아 찬양은 이런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찬양선곡도 잘해서 최신의 영감있는 노래들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이어지는 일대일 성경공부에서는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을 성경을 통해서 깨달아 볼 수 있었구요.

앞으로 우리 신형교회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에 더욱 안정되게 발전하리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그 초석을 닦은 날이었습니다.


계속 정리중입니다. 2005년 4월 11일 MON/9:23 AM ---by pastor


이번 주도 주일예배 후에 계속 정리작업을 했습니다. 이일에는 특별히 진호씨가 수고가 많았습니다. 창고를 개조하여 유초등부 활동실로 꾸미고 본당에 있던 자질구레한 것들을 다 창고에 차곡차곡 쌓아 넣었습니다. 새삼스럽게 깨달은 것은 우리가 짐이 참 많구나 하는 것입니다. 일하다보니 오후예배 시간이 되어 예배를 드리고 그 후에는 기업심방을 갔습니다.

청년부는 새롭게 오신 분들과 교제시간과 월례회를 했습니다. 교회이전즈음에 와서 큰 힘이 되고 있는 문희,은영,관용 성도와 어제 새로 온 강은영씨는 앞으로도 새로운 장소만큼이나 새로운 교회분위기에 일조하게 될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더욱 힘을 모아 더 발전되 교회를 만드는데 협력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4월은 내내 이렇게 지나갈 것 같지만 정리가 다 되고 나면 그 다음부턴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영적 생명의 터전이요 진리의 기둥과 터인 이 새 교회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풍성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교회이사를 마쳤습니다. 2005년 4월 2일 SAT/1:15 PM ---by pastor


28일 월요일에 잔금을 치르고 들어와서 장년부 성도들이 주축이 되어 청소를 했습니다. 화요일엔 전기공사와 기타 작은 인테리어를 했고, 수요일에 본격적인 이사를 했습니다. 이날엔 특별히(!) 일진씨와 용균씨, 태신씨 등이 와서 함께 일을 도와주었습니다.

지금은 토요일 남은 일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도 많이 힘이 듭니다. 신경도 매우 날카로워져 있구요. 누가 뭐라고 한마디만 하면 그게 왜 그렇게 그냥 넘어가지 못하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걱정과 근심도 있구요. 하다보니 부족한 부분도 있고 처음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상황들에 마음고생할 때도 있지만 생각해 보면 감사합니다. 이런 고민과 괴로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하나님이 주신 기회요 자격이요 위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힘을 내어 나머지 일들을 해 나갑니다. 생각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과정들을 추려나갑니다. 머지않아 정리가 완료되고 안정이 되게 되면 그 때의 고민들을 즐거운 고생과 추억으로 돌이켜 볼 때가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는 물론이구요.


마침내 새로운 교회장소를 계약했습니다. 2005년 3월 14일 MON/7:40 PM ---by pastor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확신을 가지고 새로운 교회장소를 계약했습니다. 그 초조함과 불안함은 누구도 알지 못할 것입니다. 과연 이번 이사를 통해서 우리 교회는 얼마나 큰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될 지 기대함과 간절함이 있습니다. 교회를 위해서 더욱 기도해 주시고 새로이 가게 되는 교회의 준비와 현재 교회를 이전하는 문제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새로이 가게될 교회 장소는 방배4동 827-14번지 이며 40평정도 된다고 합니다. 위치로는 서문여고 정문 옆300미터 정도입니다.


온교인이 출동했습니다. 2005년 3월 13일 SUN/9:34 PM ---by pastor


새로 가게 될 교회를 살펴보기 위해 오후예배가 끝난 다음에 모두가 가보았습니다. 차 3대에 나누어타고 도착하니 그곳 세입자분이 나와 계시더군요. 안내와 설명을 들으며 다들 흩어져서 둘러보았습니다. 반응은 가지각색이었지만 전부 교회를 위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더 좋은 교회, 더 안락한 교회, 더 만족스런 교회가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향후 성구 위치를 어떻게 하며, 배치는 어떻게 하며, 과연 여기가 좋은 곳인가 아닌 가, 더 좋은 곳이 있지 않을까를 이야기하며 난상토론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늘 저만이 가보고 저만이 결정하는 것이 4번 이사하는 동안의 모습이었는데 이렇게 여럿이 가보게 된 것은 그동안 많은 발전이 있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사공이 많기는 하지만 결정하는 분은 하나님이시니, 우리가 주님만을 따라가려고 한다면 뜻이 모아지고 힘이 모아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새롭게 가게 될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보며 가나안으로 향하는 아브라함의 심정이 바로 우리의 심정입니다.


3월달 부서예배 2005년 3월 12일 SAT/12:59 PM ---by pastor


지난 주 화요일에는 저희 집에서 장년부 부서예배가 있었습니다. 기존의 구역예배보다 대상을 확대해서(사람이 없는 탓으로) 장년부 전체가 모여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분 저분 사정이 생겨서 빠지다 보니 모인 분은 총5명! 조촐하기는 하지만 새로 이사한 저희 집에서 예배를 드리며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토요일에는 청년부 부서예배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역시 새로 이사한 이지영씨 집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오랫동안 나오지 못했던 청년들도 온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집이 안산이라 멀긴 멀지만 그 멀리서 오는 정성을 생각하며 다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집에서 주님의 은혜가 우리 청년들의 기도를 통해서 더욱 충만해지기를 기원합니다.


성경말씀을 문자메세지로 보내는 서비스 2005년 3월 3일 THU/4:09 PM ---by pastor


최근에 야후모바일이라는 곳에서 성경말씀을 문자메시지로 보내는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정기적으로 우리 청년부원들에게 이 문자메시지를 보내려고 합니다. 각자의 삶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위로와 소망을 얻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야후란 곳이 꽤 신실한 곳인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이사를 마쳤습니다. 2005년 2월 22일 TUE/9:42 AM ---by pastor


금요일 밤새 이사갈 곳을 청소하고 토요일 이사했습니다. 아침에는 진눈깨비가 내려 걱정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날씨가 개어 오후 5시에 이사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12시까지 정리했고, 그 다음날 주일을 은혜롭게 보낸 뒤 다시 돌아와 열심히 정리를 했습니다. 월요일 정도 되니까 그럭저럭 다 되었습니다.

새로 하나님께서 얻게 하신 집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좁은 집에서 살아왔는데 조금 더 넓은 집으로 가게 되어서 기쁨이 더욱 큽니다. 앞으로 이 집에서 하나님의 일에 더욱 열심히 전념하려고 합니다.
교회이사도 빨리 결정되어야 할텐데....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택을 이사합니다. 2005년 2월 16일 WED/5:30 PM ---by pastor


이번주 토요일에 사택을 이사합니다. 원래는 교회이사에 맞추어서 하려고 했는데 교회이전계획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사택만 먼저 계약을 하게 되고 그대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택이 교회를 따라가야 하는데 교회가 사택을 따라가게 생겼습니다. :(

교회도 어서 빨리 좋은 자리를 찾아 정착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수요예배에 영화씨 어머니께서 오셨습니다. 2005년 2월 9일 WED/8:34 PM ---by pastor


지난번 제가 미국에 가 있는 동안에 오셨었는데 이번에 설을 맞이하여 자녀분들이 다 있는 서울로 올라오셨습니다. 그리고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성함은 김행이 권사님이시고 영화씨가 많이 닮았더군요. 앞으로 더욱 기도하는 것과 소망하는 것에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넘치시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더욱 자주 뵙게 되기를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설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2005년 2월 7일 MON/12:59 PM ---by pastor


설 연휴 기간에 저희 가족은 그냥 집에 있기로 하였습니다. 어디 갈 형편도 안되었지만 무엇보다도 사모의 허리가 다시 망가지는 바람에 아무 것도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해마다 요맘때쯤 되면 꼭 그렇게 허리가 아프게 되는데 본인은 과도한 일때문이라고 하지만 제생각에는 체중문제인 것 같습니다. (빨리 현실을 직시해야 할텐데...)

연휴기간에 다들 몸 건강히 보내시고 특히 신앙을 전파하고 격려하는 일에 더욱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2월 첫주를 보냈습니다. 2005년 2월 7일 MON/9:27 AM ---by pastor


2월 교회이사를 결정하였지만, 정확한 이사장소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이사를 결정한 이후에 약간은 어수선한 분위기이지만 모두 다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며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월레회를 통해서는 앞으로의 계획과 기도제목, 그리고 부서예배에 대해서 결정했습니다. 지난달 재정보고에서는 넘치도록 채워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전도를 계속 해야할 것인가 말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계속 하기로 했습니다. 이사를 가는 그순간까지도 전도는 계속 해야한다는 것이 다른 성도님들의 의견이었습니다. 아마 그 이유는 전도가 교회의 성도를 늘리는 것이 아닐지라도 주님의 복음을 전파한다는 것이므로 복음전파에 더 큰 의미를 두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사계획을 잡고 기도하고 있는데 하나님이 속히 선한 길로 인도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그렇지 않고 오래 기다리게 된다면 참으로 힘든 일이 될 것 같습니다.



미국을 갔다 온 뒤 2005년 1월 25일 TUE/1:29 PM ---by pastor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미국에서는 영문 논문 제출관계된 일을 하느라 날밤이 바뀌어서 살았고,( 낮에는 논문제출관계로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밤에는 논문수정하느라 밤을 새고.. ) 돌아와서는 한글논문과 밀린 교회 일로 바빴습니다.

게다가... 2월달에 사택이사와 교회이전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어느정도 필요한 과정을 마치고 나니 다시 끝이 보이지 않는 일들이 저를 기다리는 군요. ^^;

홈페이지 관리에 소홀하게 되는 점 양해드리고 바쁜 일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언제일지는 모르지만) 다시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저는 다음 주에 2주동안 미국에 갔다 옵니다. 2004년 12월 30일 THU/7:17 PM ---by pastor


이번 미국여행은 논문제출이 목적입니다. 학교에 논문을 내고 그 이후에 머물면서 지적사항이나 수정해야 할 부분이 나오면 그 곳에서 수정해서 완료를 하고 돌아오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공부했던 성경적 상담학 박사과정의 마지막 관문인 셈입니다. 여기서 통과를 하고 논문심사가 완료되면 학위수여가 결정되고 5월에 졸업식을 합니다.

2주동안 교회를 비우게 되어서 죄송하고 불안한 마음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도우시리라 믿고 저는 더 큰 일을 준비하기 위해 갔다 오려고 합니다.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허무하게도 이종해 집사님이라는 분은 ...... 2004년 12월 29일 WED/12:25 AM ---by pastor


가짜였습니다. 알려준 핸드폰 번호가 존재하지 않는 번호였습니다. 온 성도가 허탈해 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일으켜 줄 좋은 동역자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왜 이런 거짓말을 했을까요? 무엇하나 받거나 준 것도 없는데.

별의 별 사람들을 다 본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회에서 신앙으로 거짓말하는 사람들에게는 보통 사람들에게는 없는 아주 특별한 사연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연말이라 그런지 무척 바빠서 글을 못올렸습니다. 2004년 12월 13일 MON/8:50 PM ---by pastor


논문을 끝냈고, 한숨 돌릴 즈음에 되니까 복음주의 상담학회의 간사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교수님들을 만나야 하고 학회지 발간 및 교재출판을 맡아 주관해야 하는 학회의 주무적인 일을 하는 역할입니다. 아직 업무파악이 안되서 바쁘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목회와 병행해서 할 수 있을 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이일을 통해서 지금까지 배운 상담학을 더욱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시켜주시는 일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저는 내년 1월에 2주 정도 미국에 갔다가 오려고 합니다. 논문제출을 위해서 갔다 옵니다. 한 주일을 빠지게 되는데 그 동안 별 탈이 없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저대신 김홍태 목사님이 오셔서 일일 부흥회를 해주실 계획입니다.


참 감사한 추수감사절 2004년 11월 21일 SUN/9:44 PM ---by pastor


여러가지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되돌아보면 논문도 마무리 되었고, 예인이도 조금씩 나아가고 있고, 따뜻한 집에, 화목한 가정과, 건강한 몸 등등 손꼽아 세어보면 세어볼 수록 감사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언젠가 이전에 알던 목사님을 개척한 이후로 한번 본적이 있는데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윤목사님은 그래도 좋아 보여요.내가 아는 개척한 목사님은 몸이 말이 아니었어요."
사실 저에게도 남모를 아픔이 있습니다. (한쪽 눈이 스트레스로 망가졌습니다 T,T) 하지만 감사한 것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네요. 성도도 많이 늘지 않고 5년째 늘 이런 모습인 것이 오히려 감사로 다가왔습니다. 신경쓸 일도 없고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잘날 없다 잖아요 ^^;;)

이런 감사속에 미래의 일들을 다 하나님께 맡기기로 했습니다. 망가진 눈도, 완성되지 않은 논문도, 늘지않는 성도수도, 어려움에 처한 여러가지 교회형편도 다 주님께 맡깁니다. 그러니 이제 남은게 없네요. :) 새로운 한 주는 훨씬 더 가볍고 기쁘게 시작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모저모로 편안한 주일저녁입니다.


힘들다고 말하지 말기 2004년 11월 19일 FRI/12:17 AM ---by pastor


전에 목회하는 친구목사님이 내게 말했습니다. 힘든 거 보이지 말라고.... 옳은 지적이었습니다. 앞에 선 사람이 힘이 빠지면 그걸 보는 사람도 함께 힘이 빠집니다. 앞에 선 사람은 모두가 보이지만 그를 바라보는 사람은 단이 앞에 선 사람만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결코 앞에 선 사람은 그를 바라보고 있는 자들의 거울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화살표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화살표.... 하나님을 보게끔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의 말이 옳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주님은 묵묵히 지켜 보십니다. 가타부타 말씀이 없으십니다. 잘한다는 것일까요, 못한다는 것일까요. 나중에 천국에 가면 꼭 물어보아야 겠습니다.
추수감사절을 준비하면서 한해를 돌아봅니다. 그리고 내년을 생각해 봅니다. 이제 곧 내년이 다가올 텐데 얼마나 잘 준비하고 계획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너무 결승점만을 향해서 달리는 것 같습니다. 곧이어질 다음 경기를 위해서 힘을 좀 비축해 놓아야 하겠습니다.




주일 예배당을 바라보며 2004년 11월 7일 SUN/11:16 PM ---by pastor


많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 썰렁함은 모두 저의 잘못입니다.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가 손을 내리면 이스라엘인 진 것처럼 오늘 교회출석인원은 저때문에 졌습니다. T.T ?
그리고 보면 언제는 이긴 적이 있었는가도 싶지만 이렇게 지기는 또 오랜간만인 것 같습니다.

때로는 만약에 내가 개척을 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가를 생각해 봅니다. 그럼 부교역자 생활을 하든지 유학생활을 하겠지요. 그렇게 생각하다보면 분명 지금보다 낫지는 않았으리라고는 생각합니다. *.^ 하지만 자꾸만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은 도피심리가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냥 이 자리에서 떠나고 싶은 마음 말입니다.

그러나 오늘도 제 입으로 지금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설교했습니다. 그렇다면 흔들리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입으로 말한 것에 책임을 지기 위해서라도요. 물론 이것이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기도 합니다.

기업심방때 먹은 삼겹살이 힘이 나는지 쓰러져 자지 않고 컴퓨터 앞에 붙어앉아 밀린 업데이트를 합니다. 늘 돌이켜 보면 내가 꽤(?) 많은 일을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겠지만요.


아... 드디어 논문이 끝나갑니다. 2004년 11월 4일 THU/9:04 PM ---by pastor


거의 다되었습니다.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지난 몇 개월동안 이 논문을 쓰느라 힘들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어서 빨리 끝내고 다시 목회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제가 하고 있는 과정의 특성상 한글 논문을 영문 논문으로 다시 번역해야 하는데 이 작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3일 동안 인천 화평교회에서 청년부 부흥회를 인도하고 왔습니다. 2004년 10월 27일 WED/5:21 PM ---by pastor


주일 저녁과 월,화 저녁 8시 3일동안 청년부 부흥회를 인도하고 왔습니다.
처음엔 20명정도였는데 나중엔 10명정도가 남더군요. 나중에 얘길 들어보니 저 때문은 아니고(^_^;) 기숙사에 가야 하고 야간학교를 다니고 직장야근이고 그래서 못왔다더군요.

처음 해보는 부흥회였는데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저 자신도 많이 깨닫게 되었구요. 마지막 날엔 다들 은혜로 충만했습니다. 성령님의 은혜에 감사할 따름이지요.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리고 문자메세지로 응원해준 영화씨에게 고맙고 피곤해서 새벽기도회를 빠지는 동안 기도자리를 지켜주었던 성도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은혜받는 모습을 보니까 우리 교회도 꼭 부흥회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유초등부의 어려움 2004년 10월 24일 SUN/9:46 AM ---by pastor


제가 부교역자로 사역할 때에 유초등부 전문 이었는데, 그 때는 잘했는데, 요즘은 왜 이렇게 힘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청장년을 생각하다 보면 자꾸만 아이들에 대해서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주일에 예배로 모일 때면 언제나 4~5명..... 아무래도 관심의 정도가 덜하다 보니까 이런 현상이 생기는가 봅니다.

어제도 이영화선생님이랑 놀이터 전도를 나갔습니다. 4명 정도가 오겠다고 했는데 그 아이들도 오지 못하는군요. TT 제가 유초등부 전문이었는데..... 이젠 초보가 되었습니다.


주일저녁, 진호태신씨 집들이. 2004년 10월 17일 SUN/10:14 PM ---by pastor


주일 예배를 모두 마치고 모두 세 대의 차에 나누어서 지난 달 결혼한 진호, 태신씨 집들이 심방을 갔습니다. 안양의 5층짜리 아파트의 5층이었습니다. 깔끔하고 아담하고 예쁘게 해 놓고 사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간단히 예배를 드리고 정성껏 준비한 저녁을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돌아오니 9시 였습니다. 다들 혼자 준비하느라 애썼던 태신씨를 위해 도와주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불편한 정장차림에도 열심히 도와주었던 청년부 식구들에게 칭찬을!

한 가정이 생기고 그 집에 다녀오면서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 앞으로 이러한 가정이 하나 둘 씩 늘어나면서 교회에 많은 가정들이 생기게 되는 미래를 말입니다. 지금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청년부 지체들이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귀한 열매들을 잘 가꾸어나가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젠 좋은 사람을 만났는지 연애는 어떻게 하는지 결혼준비는 어떻게 하는지 모든 것이 관심사요 걱정거리가 되었습니다. :)


지금 시각이.... T.T 2004년 10월 16일 SAT/11:43 PM ---by pastor


오후에 예인이 아빠참여수업에 갔고, 저녁에 밀린 설교준비를 하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지났군요. 피곤하고 졸립고 힘들기 그지 없습니다. 제가 늘 청년들에게는 토요일 무리하지 말라고 하는데 제 자신이 무리가 되었네요. 다들 토요일 저녁 뭐하면서 보내는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보냈던지 간에 내일 일찍 나오는 거 잊지 마세요!


성경적 상담학 박사과정 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2004년 10월 16일 SAT/10:00 AM ---by pastor


요즘에 왜이렇게 바쁜가 하면 졸업논문을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공부해 왔던 '성경적 상담학 목회학 박사과정'의 논문을 올해 안으로 제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제는 '상담전도법'에 관한 것입니다. 이 때문에 교회전도와 사무와 심방을 잠시 미루어두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성경을 들어 말하자면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길을 떠난 것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확신컨대 논문통과 뿐만 아니라 논문 자체만으로도 교회에 큰 은혜를 끼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다듬지 않아서 열악하지만 완성되면 상담전도법은 교회부흥에 좋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그 때까지 다들 잠시만 참아주십시오. ;)


목요일 정기노회에 갔다왔습니다. 2004년 10월 14일 THU/2:59 PM ---by pastor


우리가 속해있는 노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황해노회입니다. 오늘 인천 숭의2동에 있는 보합교회에서 노회가 열려서 그곳에 갔다 왔습니다. 오전에 예인이를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출발하니까 1시간 반이 걸리더군요.

노회에는 각 지교회에서 모인 목사님과 장로님 200여분이 모였습니다. 아는 분도 있고(물론 모르는 분들이 더 많지만) 새롭게 목사가 된 분들도 있고, 그런 분들을 보면 만감이 교차합니다. 다들 수십, 수백, 수천명의 교인들을 인도하십니다. 그 경지에 이르기까지 있었던 노력과 애씀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것입니다.

실제로 목회를 해보고나서야 비로소 전임 목사님들의 공로가 얼마나 큰 것이었던 가를 새삼 깨닫습니다. 그리고 선교사로 내년에 떠나는 신대원 동기인 배길호 목사를 만나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다시 한번 각 사람의 마음과 뜻을 바로 세우게 하고 성령님께 순종햐도록 하는 일에 더욱 협력하고 분발해야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는 정기노회 모임의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월요일 장년부 야유회 보고 2004년 10월 12일 TUE/11:51 PM ---by pastor


10시쯤 교회에서 저희 부부와 예인이, 허집사님이 출발했습니다. 10시 반쯤 과천에서 장로님 내외, 강천희, 강명자 집사님, 임화봉 성도님을 태우니 9인승 스타렉스가 꽉 차더군요. 2시간 넘게 달려 홍성군 남당리에 도착했습니다. 처음엔 남당리에서도 파라솔 촌이라는 곳으로 잘못 들어가서 헤메다가 다시 나와 제대로 목적지를 찾아갔습니다. 그곳은 강명자 집사님 친척 되시는 분의 친구가 운영하시는 곳이었습니다. 잘 차려주신 상에 세 테이블 1킬로그램씩 주문해서 대하를 먹었습니다.

펄펄 뛰는 것을 가스버너 남비에 넣으니 조용해 지면서 빨개지더군요. 머리를 띠고 몸통을 먹었는데 전 처음에 껍질채 먹는 줄로 알고 다 먹어버렸습니다( 알고보니 다들 껍질 벗겨 먹으셨더라구요 ^^; ) 나중엔 머리까지 바짝 구어서 먹고 우럭찌개로 밥을 먹고 나니 3시쯤. 바닷가를 조금 구경하다가 근처 광천시장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시장구경도 하고 토굴새우젖과 광천김 및 기타 필요한 것들을 각자 구입하였습니다.(전 피곤해서 차에서 쉬었습니다)

5시에 다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중간에 안산으로 잘못 빠져서 다들 긴장하기도 했지만 조금의 우여곡절 끝에 제대로 돌아와 무사히 집에 도착했습니다. 하루 해가 짧더군요.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먹고 잘놀고 감사하고 즐거운 장년부 야유회였습니다. :)
자세한 사진은 '교회모습'란에서 보세요.



10월 10일 주일보고 2004년 10월 10일 SUN/11:49 PM ---by pastor


오전에 유초등부 출석은 매우 저조했습니다. 다들 전화도 안받고 어디를 그렇게 갔는지.... 4명이 모여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기운빠질 만도 하지만 이젠 익숙해졌습니다. :(

11시 오전예배... 많이들 빈자리에 역시 힘들었지만 예배중간에 도착한 청년들이 힘을 도왔습니다. 병원인턴으로 수고하고 있는 안상현씨도 도착했습니다. 은혜로운 예배시간.

1시 장년부와 청년부가 각각 성경공부를 하는 사이에 장년 몇 분이 잠깐 집에 갔다 오시느라 남은 3명이서 어떻게 사는지를 1시간 가량 이야기했습니다. 다들 돌아오셔서 간단하게 성경공부 마무리하고 끝.

3시 예배 박병재씨랑 지난 주에 왔던 김재권씨(형제)가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어지는 청년부 제자훈련때에는 보성교회 황용호 집사님이 오셨고, 6시 제자훈련이 끝난 다음에 밥을 사주신다고 하기에 중화요리 집에서 고급 음식으로 포식을 하고 8시에 헤어졌습니다. 원래는 진호,태신씨 결혼 축하용이었는데 우리 가족과 용균씨가 함께 거들었습니다. ;)

피곤하지만 유익하고 즐거운 하루가 지났습니다.

돌아와서 피곤을 무릎쓰고 작업한 끝에 홈페이지 교정도 끝났습니다. 이제 한 몇달은 이대로 가겠지요?
새로운 실험! 사이월드란을 만들어 넣었습니다. 많은 참여가 있기를....


홈페이지를 약간 수정했습니다. 2004년 10월 10일 SUN/9:27 AM ---by pastor


늘 우리 교회 홈페이지는 뭔가 부족한 면이 있는것 같아서 이리 고치고 저리 고치고 하는데.... 이번에도 요렇게 고쳤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하다가 말았지만
소원교회 유튜브 설교채널
소원교회 네이버 블로그
소원교회 네이버 전도답변
소원교회 주일오전 예배실황

주일 성경공부 교재
제자 성경공부 교재
평일성경공부 교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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