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얼바인에 있는 두 교회가 합병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중에 한 교회의 부목사님 가정을 알고 있었는데 합병예배를 드린다고 해서 인사도 할 겸해서 찾아가 뵈었습니다. 합병후 첫번째 드리는 예배였는데 저는 계속 지난 2008년도에 있었던 우리교회의 합병논의가 생각이 났습니다. 이 교회는 은혜중에 잘 합쳐지는 것 같았는데 만약 우리교회가 그때 합병이 되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를 생각해보면 아찔한 마음이 듭니다. 하나님을 따라 움직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우리로서는 큰 위기를 넘긴셈이 되었으니까요.
교회합병이건 혹은 이전이건 혹은 그 어떤 급격한 변화이든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따라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예비하신 선한 길을 찾지 못할 테니까요. 이번에 합병하는 얼바인의 두 교회가 은혜롭게 합쳐져서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선한 뜻을 깨닫고 실천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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