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겉사람의 상황 1. 개인: 다른 사람과는 나눌 수 없는 자신만의 영역 2. 가정: 모든 삶의 시작이며 영원한 안식처 3. 교회: 하나님을 찾고 만나고 의지함 4. 학교: 세상에서 살아가는 지혜를 배움 5. 직장: 부르심을 실현하고 비전을 실현함 6. 사회: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생활함
II. 겉사람의 문제 1. 순위: 모든 일의 가치에 따른 행동기준 2. 선택: 선과 악 사이에서 가지는 갈등과 고민 3. 진로: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세가지 측면의 접근 4. 관계: 정도와 위치로 구분되는 인간관계의 관점 5. 조직: 책임과 한계가 있는 상하의 관계 6. 심층: 마음에서 몸으로 넘어가는 오래된 괴로움
2권. 겉사람의 마음
I. 겉사람의 감정 1. 미움: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했을 때 생겨나는 내면적인 불편함 2. 분노: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내적인 욕구의 분출 3. 절망: 분노를 넘어선 모든 기대감의 포기상태 4. 두려움: 특정대상에 대한 무서움과 도피심 5. 죄책감: 죄에 대한 의식과 끊임없는 상념의 발생 6. 수치심: 자신의 부끄러움을 가리고자 하는 태도와 반응
II. 겉사람의 욕구 1. 유익: 자신이 얻거나 소유하게 되는 모든 것 2. 편안: 심적이나 육체적으로 누리는 특정한 상태 3. 쾌락: 감각적이고 말초적인 자극을 통해 얻게 되는 즐거움 4. 인정: 인간관계속에서 얻고자 하는 상관적인 위치 5. 존경: 자신이 생각한 기준보다 더 상승된 대우 6. 지배: 자신의 의도와 생각대로 움직이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
3권. 속사람의 회복
I. 속사람의 소원 1. 사랑: 인간에게 보여주시는 참된 하나님의 마음 2. 희락: 진정으로 기뻐할 수 있는 이유 3. 화평: 삶속에 가장 필요한 마음의 상태 4. 인내: 어떤 상황도 감당할 수 있는 자제력 5. 긍휼: 성령을 따를 때 일어나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 6. 양선: 마음을 먼저 움직이는 양선
II. 속사람의 은혜 1. 계획: 하나님께서 삶가운데 주도적으로 행하시는 일들 2. 능력: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 3. 희생: 예수님은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우리를 위해서 주심 4. 용서: 죄와 허물을 사하여주시고 의롭게 여겨주시는 예수님 5. 충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고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는 성령님 6. 동행: 성령님의 어떤 상황에서든지 함께 하심과 떠나지 않으심
4권. 속사람의 변화
I. 속사람의 실천 1. 충성: 자신의 맡은 일에 대한 책임과 목표를 이루어 냄 2. 온유: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대한 용납과 수용 3. 절제: 지속적인 즐거움에 대한 자발적인 중단과 금지 4. 덕행: 외부상황에 대한 호의적인 행동과 태도 5. 경건: 영적인 성숙을 위한 성경적인 묵상과 활동 6. 우애: 타인에 대한 전반적인 친근함과 교제의 지속 II. 속사람의 사역 1. 전도: 새로운 사람들에 대한 복음전파와 교회인도 2. 양육: 성도들에 대한 돌봄과 하나님의 말씀을 설명함 3. 상담: 고민과 문제에 대한 관심과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 4. 교육: 전문적인 지식에 대한 학습과 가르치는 활동 5. 봉사: 교회의 필요와 요구에 따른 시간적 육체적인 참여 6. 훈련: 성숙과 변화를 위한 많은 시간의 참여와 활동
I. 겉사람의 상황
1. 개인: 다른 사람과는 나눌 수 없는 자신만의 영역
<열왕기하 4:25-27> 25드디어 갈멜산으로 가서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하나님의 사람이 멀리서 저를 보고 자기 사환 게하시에게 이르되 `저기 수넴 여인이 있도다 26너는 달려가서 저를 맞아 이르기를 너는 평안하냐 네 남편이 평안하냐 아이가 평안하냐 하라' 하였더니 여인이 대답하되 `평안하다' 하고 27산에 이르러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그 발을 안은지라 게하시가 가까이 와서 저를 물리치고자 하매 하나님의 사람이 가로되 가만 두라 그 중심에 괴로움이 있다마는 여호와께서 내게 숨기시고 이르지 아니하셨도다
1) 모든 사람들에게는 자신만의 은밀한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처음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말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물을 때에는 그냥 모든 것이 괜찮다고 말해버립니다. 수넴여인이 게하시가 ‘평안하냐’고 물었을 때 평안하다고 했던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입니다. 사실은 평안하지 않았지만 게하시에게는 말하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갔을 때 그녀는 그 발을 안았습니다. 그 중심에 괴로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무에게나 우리의 고민을 말하지 않습니다. 특별한 누군가에게만 그 고민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고민을 알고 계시지만 직접 그 고민을 해결해주시지 않습니다. 반드시 그 누군가를 통해서 하나님은 고민을 들어주시고 도와주십니다.
a. 당신은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말못할 고민을 가져본 적이 있습니까?
b.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고민을 쉽게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c. 하나님은 왜 엘리사에게 수넴여인의 고민을 말씀해 주시지 않았을까요?
2) J씨는 어렸을 때 친척으로부터 심한 폭행을 당했습니다. 이후 계속적으로 상처를 숨겨오다가 결혼을 하고 나서 남편과의 관계속에서 심각한 두려움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상담실에 왔을 때에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서 한쪽 구석으로 가더니 거기서 쭈그리고 앉아 몸을 흔들기만 하였습니다. 무엇인가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같았지만 전혀 말을 하지 않고 있으니 답답하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상담자는 그에게 이러한 반응은 당연한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덮어두었던 문제를 열 때에는 덮어두었던 시간 만큼이 걸리는 것이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 다가갔을 때 마침내 그녀를 괴롭히던 두려움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a. 당신은 자신에게도 오랫동안 묻어놓았던 괴로움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b. 이전에 마음문을 열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하지 않는 사람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있다면 그 사람에 대해서 말해주십시오.
c. 하나님께서는 엘리사를 통해서 수넴여인에게 다가가셨습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상처입은 자들에게 다가가시기 위해 누군가를 사용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그들은 누구일까요?
3) 우리가 마음 속에 담아둔 어떤 고민이나 근심이 있다면 그것은 없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점차 괴로움을 가중시키고 기타 불필요한 문제들을 만들어 냅니다. 그것을 없애고자 한다면 누군가와 나누어야 합니다. 속에만 간직하고 말하지 않는 고민들은 결국에는 전혀 예기치 않은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민을 아무에게나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반드시 말하기는 해야 하지만 그 고민을 들어줄 수 있고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에게 말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을 찾아보십시오. 이세상 누구에게나 문제가 있지만 오직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사람만이 그 문제의 답을 알 수 있습니다.
a. 당신에게 어떤 고민이 있다면 그 고민은 누구에게 말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b.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몸의 문제는 의사에게, 법의 문제는 변호사에게, 학업의 문제는 선생님에게 가서 묻습니다. 그렇다면 대개의 사람들은 마음의 문제에 대해서는 누구에게 말할까요?
c. 하나님은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분의 도구가 되는 사람들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필요한 사람을 만나게 해주시는 것도 역시 하나님의 일하심입니다. 지금 당신은 하나님이 어떻게 도와주시기를 원하십니까?
2. 가정: 모든 삶의 시작이며 영원한 안식처
<창세기 2:20-25> 20아담이 모든 육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21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 살 중의 살이라 !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 24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 25아담과 그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
1)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통해서 처음으로 가정을 만드셨습니다. 아담에게 하와가 필요한 이유는 그에게 돕는 배필이 없었기 때문이었고 하와에게 아담이 필요한 이유는 그녀가 아담의 갈빗대를 가지고 창조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담은 하와의 의미를 ‘뼈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하였고 그 이름을 ‘남자에게서 취한’ 여자라고 지었습니다. 결국 아담은 흙에서 나왔고, 하와는 갈빗대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아담은 흙과 세상과 씨름을 해야 하고 하와는 아담과 씨름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를 위해 둘이 부모를 떠나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룰 때에 그들은 자신의 삶을 가장 잘 살아나갈 수 있었습니다.
a. 당신은 가정에서의 남편과 아내의 역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b.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들은 가정에서 남편과 아내의 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그 관계는 종속적입니까, 평등적입니까, 수동적입니까, 지배적입니까?
c. 하나님께서는 왜 남자와 여자를 각각 만들지 않으시고 남자에게서 여자를 만드셨을까요? 하나님이 정말로 원하셨던 것은 무엇입니까?
2) 중매로 결혼한 K씨 부부는 남편이 아내에 대해서 지나치게 권위적으로 대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늘 사사건건 다툼과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아내의 불만은 늘 자신을 존중해주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남편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남편은 하늘이고 아내는 땅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늘 하늘이 하자는 대로 땅은 따라와야만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남편은 그런 고정관념 속에서 얼마나 아내가 힘들어 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삶도 얼마나 피폐해가는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아내의 말을 들었으면 많은 유익을 보았을 여러가지 상황에서 항상 자신의 의견을 고수하다가 어려움을 당했던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가 돕는 배필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만 했습니다.
a. 당신은 가정에서 남편과 아내의 관계의 문제를 경험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아직 미혼이라면 미래의 자신의 가정의 모습은 어떨 것이라고 상상하십니까?
b. 주변에서 아름다운 부부의 관계를 본 적이 있다면 그 부부에 대해서 소개해 주십시오. 당신의 부모님은 어땠습니까?
c. 하나님은 가정에서 남편과 아내의 관계가 어떻게 되기를 원하실까요?
3) 만약 가정에서 부부의 관계가 현재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그냥 그대로 살아갈 수도 있겠지만 그 모습을 보고 자라는 자녀들이나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결코 좋은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입니다. 부부의 관계는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처음에 계획하셨던 것이 되어야만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아담과 하와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아내를 돕는 배필로 여기고 남편을 자신의 근원으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부부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둘이 연합하여 한몸을 이룰 수 있으며 가정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a. 당신이 이러한 삶을 현재 이루지 못하고 있거나 혹은 앞으로도 이루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b. 현재 이러한 아름다운 부부의 관계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가정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이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c. 하나님께서는 각 가정들이 하나님께서 처음에 보여주신 이러한 모습을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우리가 우리의 가정의 변화와 성숙을 위해서 하나님께 간구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하나님께 어떤 부분을 도와달라고 간구할 수 있을까요?
3. 교회: 하나님을 찾고 만나고 의지함
<사도행전 2:38-42> 38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39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40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가로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 하니 41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42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1) 교회는 베드로의 복음전파와 그 말을 받는 사람들에 의해서 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로부터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며 그 속에서 하나님을 믿고 그 믿음대로 살아나가는 삶이 시작된 것입니다. 구원을 받는 것은 단순히 신분적인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삶 속에서의 변화의 의미도 있습니다. 초대교회에 모인 성도들은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얻기 원했고 그런 마음이 자기 삶의 변화와 새로운 성장으로 열매맺었습니다. 교회는 변화되지 않고 성장하지 않는 자들의 모임이 아니라 구원을 받고자 하는 자들의 변화와 성숙의 현장입니다.
a. 당신은 교회는 무엇을 하는 곳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교회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말씀해 주십시오.
b. 사람들은 교회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교회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 중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c.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교회를 보시면서 어떤 판단을 내리실까요? 우리의 교회는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을 이루고 있을까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하실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2) A군은 늘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교회에는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그가 생각하는 하나님은 항상 자기가 만들어낸 모습일 때가 많았습니다. 어느 날 주위의 권고를 받아서 그는 교회에 나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자기가 만들어낸 하나님이 아니라 실제로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설명하고 알려주시는 성경말씀과 또한 그러한 하나님을 만났던 다른 성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는 조금씩 진짜 하나님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예배와 성경공부, 그리고 교제를 통해서 그는 참된 하나님에 대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a. 당신은 교회에서 하나님을 알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지 성경말씀을 통해 배우고 있습니까?
b. 주변에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은 교회에 다니면서 하나님을 알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이외의 것들을 알아가고 있습니까?
c.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알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그냥 알기만 하게 되기를 원하시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주님이 궁극적으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3) 교회를 다닌다는 것은 이제 교회의 한 일원이 되었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인 천국을 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도 아닙니다. 교회를 다닌다는 것은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병원을 다닌다는 것이 병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처럼, 학교를 다닌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배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처럼, 교회를 다닌다는 것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제 교회를 통해서 우리는 달라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통해 구원받은 사람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령님과 동행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a. 당신은 교회생활을 통해 이전보다 더욱 변화되고 발전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만약 그렇다면 어떤 분야에서 그렇게 되기를 원하십니까? 또한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b. 오랫동안 교회를 다니고 있는 사람들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들이 그렇게 오랫동안 교회를 다녀도 이전과 조금도 달라지지 않고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c. 교회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교회의 주인은 목회자나 성도가 아니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영광은 무엇일까요?
4. 학교: 세상에서 살아가는 지혜를 배움
<누가복음 2:43-46> 43그 날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머무셨더라 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하고 44동행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후 친족과 아는 자 중에서 찾되 45만나지 못하매 찾으면서 예루살렘에 돌아갔더니 46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저희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1) 예수님은 부모님과 함께 예루살렘에 오셨지만 단순히 부모님과 머물러 있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성전에서 선생님들과 듣기도 하고 묻기도 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계셨습니다. 모든 인간은 단지 부모와 함께 평생을 거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는 많은 선생님들이 있어서 부모의 품을 떠나 그들에게서 배울 때에 새로운 것을 배우며 이미 알고 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을 하는 곳이 학교입니다. 학교에서는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배울 수 있으며 이전에 알고 있던 것을 더욱 확인하며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학교에 가야 하며 학교를 통해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a. 아마 당신은 학교를 다녔거나 다니고 있거나 다니기 위해 준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학교를 통해서 얻었던 혹은 얻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b. 어떤 사람들은 학교를 전혀 다니지 않았거나 혹은 오랫동안 학교를 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정은 어떻든지 간에 중요한 것은 인간에게 학습이란 평생동안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배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c. 하나님은 스스로 학교에서 선생님들을 통해 듣기도 하시고 묻기도 하셨습니다. 이와같이 우리들을 학교로 보내셔서 듣기도 하시고 묻기도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학교를 통해서 무엇을 배우기를 원하실까요?
2) 중학생인 H군은 학교를 가기 싫어했습니다. 늘 수업에 빠졌고 지각하기도 일쑤였습니다. 어머니는 걱정이 태산같았고 도대체 왜 학교를 가지 않으려고 하는지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때로는 학교에서 친구들이 괴롭힌다고 했고 때로는 공부가 재미 없다고 했으며 때로는 컴퓨터나 오락이나 기타 다른 즐거움을 찾다보니까 가지 못했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의 마음 속에 있는 학교에 가고 싶지 않은 이유는 별로 필요가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책을 통해서 다 배울 수 있을 것 같았고 굳이 학교를 나가지 않아도 사는데 큰 지장이 없으리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은 중학교는 고등학교를 준비하는 과정이며 고등학교는 대학교를 준비하는 과정이며 대학교는 대학원을 준비하는 과정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가 원했던 것은 대학교였지만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중학교를 잘 다녀야 했던 것입니다.
a. 지금까지 당신이 모든 과정의 학교를 다니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언제였습니까? 그때가 그렇게 힘들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b. 종종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볼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하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 그 자신의 문제가 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자신의 문제로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있다면 그 사람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c.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도우십니다. 그들이 어려움을 이기고 다시 일어나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원하십니다. 그분이 사용하시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요?
3) 학교는 결코 굴레나 멍에가 아니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의 과정입니다. 예수님께서도 학교를 통해서 주님의 사역을 준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부르심을 받은 소명을 이루기 위해서 학교를 통해 준비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학교생활에 충실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소명을 준비하는 중요한 일이 됩니다. 이일을 잘 이루기 위해서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해결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학교생활에서 더욱 승리해야만 합니다.
a. 당신은 현재 모든 형태의 학습과정에서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까?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미래에 대해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까?
b. 현명한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그 문제를 보완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특별한 도움을 요청하고 그것을 통해서 유익을 얻습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문제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도움을 받으려고 하거나 혹은 아예 도움을 거부합니다.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의 경우를 주변에서 찾아 말씀해 주십시오. c. 하나님은 학교생활에 대한 문제나 목표를 통해서 우리들을 만나고자 하십니다. 또한 그럴 때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하나님의 더 크신 도우심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문제나 목표에 대해서 어떻게 도와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을까요?
5. 직장: 부르심을 실현하고 비전을 실현함
<에베소서 6:5-9> 5종들아 !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여 6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7단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8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하는 자나 주에게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니라 9상전들아 너희도 저희에게 이와 같이 하고 공갈을 그치라 이는 저희와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외모로 사람을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니라
1) 직업에는 귀천이 없고 우리는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가게 될 지 알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이 맡겨주시는 일을 하게 될 뿐입니다. 또한 직장이라는 조직속에서 우리들은 종이나 상전의 모습을 갖게 됩니다. 어떠한 직장을 갖는 것보다도 갖게된 직장 속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에베소서에서는 종의 존재와 상전의 존재가 부정되지 않고 인정되면서 그 삶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종은 그리스도께 하듯 상전에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합니다. 상전도 하나님이 진정한 상전이 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직장생활이란 나의 삶에 주신 하나님의 뜻을 행하면서 그분을 기억하는 곳이 됩니다.
a. 당신은 인생 속에서 직업을 갖는 목표나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b. 직업의 목표와 이유를 자기 자신 속에서만 찾을 때에 잘못된 길을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서만 찾을 때에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공감하고 나 자신도 동의하는 직업의 목표와 이유는 무엇입니까?
c. 하나님은 이 세상에 최초의 직업과 직장을 만드신 분입니다. 아담을 통해 일하게 하심으로써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각자 해야 할 일을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2) 국책기업에 다니던 Y씨는 상관의 잦은 질책과 많은 요구사항때문에 직장생활에 큰 회의가 들기 시작했습니다. 나름대로 기업 안에서 인정을 받고 승진도 하였지만 여전히 상관의 불호령을 받는 입장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알고 크게 좌절했던 것입니다. 이로 인해 그는 자신에게 노이로제와 자살충동, 이상행동 등이 생겨난 것을 깨달았습니다. 상황이 심각함을 깨닫고 상담을 통해서 자신의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알기 시작했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상관에 대한 두려움에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그 직장으로 보내주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그 일을 잘 해 내었을 때에 얻게될 많은 유익들을 보지 못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제 그는 상관에 대한 두려움을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극복해야만 했습니다.
a. 당신은 이전에 직업과 직장에 관하여 하나님이 주신 꿈이나 비전을 가졌던 적이 있었습니까? 있었다면 그것은 무엇이었습니까? 또한 없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b. 주변에 오래전부터 하나의 꿈을 가지고 그것을 지켜서 직장생활을 통해 그 꿈을 이룬 사람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 사람은 하나님의 도움을 의지하고 그렇게 되었습니까, 아니면 자기 힘을 의지하고서 그렇게 되었습니까?
c. 하나님은 Y씨를 자신이 가장 원하던 바로 그 기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는 인도하심을 깨닫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Y씨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회사를 그만두는 것일까요, 아니면 회사에서의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승리하는 것일까요?
3) 하나님께서 모든 종들에게 원하시는 모습은 상전에 대해서 그리스도께 대하듯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눈가림만 하지 말고 진실된 마음으로 행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럴 때에 하나님으로부터 행한 일의 댓가를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모든 상전들에게 원하시는 모습은 거짓말을 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진정한 상전은 오직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모든 종들과 모든 상전들은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서 직장생활을 해야만 합니다.
a. 당신은 종으로서 혹은 상전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b.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살아가는 종(직원)이나 상전(상관)의 모습을 설명해 보십시오. 그렇지 못하고 자기 자신의 뜻을 따라서 살아가는 종과 상전의 모습도 설명해 보십시오.
c. 하나님은 모든 종들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나타내기를 원하시고 그럴 때 보상을 해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모든 상전들에게 하나님이 진정한 상전이 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모든 종과 상전의 하나님으로서 그분이 행하시고 갚아주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6. 사회: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생활함
<로마서 12:10-18> 10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11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2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13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14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5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16서로 마음을 같이 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말라 17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1)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서 나타내야 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결론적으로 우리에게 유익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을 때에 지금 당장은 속이 후련할 지 모르지만 나중의 유익은 사라지게 되고 항상 그 고통 속에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며 지내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모든 사람과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받은 대로 돌려주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과 우애와 존경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a. 당신은 주변의 사람들과 어떠한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b. 당신이 아는 사람들은 또 다른 사람들과 어떠한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c. 하나님은 당신과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계시다고 생각합니까?
2) 강박증이 있던 P양은 항상 자신의 행동에 대한 걱정이 있었습니다. 무엇인가를 흘리는 않았는가, 집문은 잘 잠그고 왔는가, 누군가 나를 쳐다보지는 않는가 등등의 생각이 주체할 수 없이 머릿 속을 맴돌았습니다. 도저히 이런 강박증을 견디다 못해서 자신의 삶에 대해 상담을 받았습니다. 상담을 통해서 그 모든 걱정의 시작이 맨 처음 중학교 시절에 받았던 왕따로부터 생겨난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아직도 자신이 그 때 그 친구들을 미워하고 있음도 깨달았습니다. 그 미움이 모든 사람에게로 확대되어 전반적인 두려움으로 커져나갔던 것입니다.
a. 당신은 자신을 핍박하고 악을 행한 자들을 축복하거나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이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b. 모든 사람을 용서하지만 딱 한사람을 용서하지 못하겠다고 생각하는 어떤 사람을 상상해 보십시오. 그 사람이 다음부터 그 한 사람을 피해 다니기 위해서 다른 모든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형성해 나아갈지에 대해서 가상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c. 예수님이 이 세상의 삶 속에서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었습니까? 예수님은 심지어 어떤 사람까지도 용서해 주셨습니까?
3)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야만 합니다. 하지만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 그렇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믿음의 분량대로 성숙의 분량대로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수준이 다릅니다. 우리는 반드시 이러한 개인차를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전혀 노력을 그만 두어서도 안됩니다. 지금은 할 수 없더라도 나중에는 할 수 있도록 이 사회에서 모든 사람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를 결심해야 합니다. 그러면 지금은 어렵지만 언젠가는 그 모습을 이룰 수 있습니다.
a. 당신은 본문 말씀 중에서 어떠한 부분을 가장 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b. 사람들마다 개인차가 있어서 어떤 사람에게 어려운 부분이 다른 사람에게는 쉽고 또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당신이 제일 좋게 생각하는 다른 사람의 성숙한 모습은 무엇입니까?
c. 하나님은 우리가 도덕적으로 살기를 원하시지 않습니다. 영적으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모든 선한 행동이 하나님과 상관이 없다면 역시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본문의 말씀 중에 우리에게 제일 중요하게 여기시는 한 가지를 꼽으라면 그것은 무엇이겠습니까? II. 겉사람의 문제
1. 순위: 모든 일의 가치에 따른 행동기준
<열왕기상 11:1-2> 1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2여호와께서 일찌기 이 여러 국민에게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와 서로 통하지 말며 저희도 너희와 서로 통하게 말라 저희가 정녕코 너희의 마음을 돌이켜 저희의 신들을 좇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저희를 연애하였더라
1) 솔로몬 왕은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많은 해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부와 안정을 통해서 나라를 굳건히 하고 백성들을 다스려야 할 많은 책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역시 자신이 사랑하는 많은 여인들이 있었습니다. 그 여인들을 사랑하느라 자신이 정말 해야할 일을 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정말 <필수>적인 일들과 <중요>한 일들을 소홀히 하면서 오직 <유익>적이고 <선택>적인 것만을 따랐던 것입니다. 그 결과로 안타깝게도 다음 세대에서 나라가 반으로 갈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들은 솔로몬의 우선순위가 잘못되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a. 당신에게 있어서 <필수>적인 일과 <중요>한 일, 그리고 <유익>적인 일과 <선택>적인 일이 무엇인지를 구분해 보십시오.
b. 주변에 우선순위의 기준이 잘못되어 있어서 낭패를 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있다면 그 사람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없다면 그 기준이 올바른 사람을 생각해 보시고 그 사람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c.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미리 경고해 주셨지만 그는 그 경고를 따르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은 누구를 통해서 다시 우리들에게 경고를 해주십니까?
2) 대학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C군은 바쁜 와중에서도 늘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PC방에 드나들었습니다. 시험자체가 힘들고 어려워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그것을 풀기 위해서는 항상 게임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점차 스트레스가 가중될 수록 게임을 하는 때가 많이 있었고 나중에는 시험준비보다는 게임을 더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시험에서는 떨어지고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서 직장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직장에서도 시간이 날때마다 게임을 하게 되었고 이러한 그의 모습은 가족들의 커다란 고민거리가 되었습니다.
a. 당신에게도 우선 순위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해서 어려움을 당했던 경험이 있습니까? 만약 없었다면 그 비결은 무엇이었나요?
b. 우선순위에 있어서 철저해서 자신의 삶을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런 기준에 소홀해서 항상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이 아는 사람 중에 성공적인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에 해당하는 사람 각 한 명씩을 생각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c. 하나님은 늘 자신을 우선적인 기준으로 따르는 사람들에게 크신 은혜와 축복을 베푸셨습니다. 성경속에서 하나님을 우선적으로 따른 자들에게 그분이 베푸신 은혜와 축복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3) 우리에게 우선순위의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를 의식하고 자신의 우선순위를 바꾸어야만 합니다. 그러면 이전에 혼란스러웠던 것들이 다 회복되고 제자리를 차지하지 못했던 일들이 원상복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항상 더 <우선>적인 것과 덜 <우선>적인 것이 있음을 기억하고 지금 해야할 일과 지금 하지 않아도 될 일을 구분해야 합니다. 그렇게 구분하고 더 우선적인 것을 행할 때 우리의 삶은 달라질 것입니다.
a. <필수>, <중요>, <유익>,<선택> 중에서 당신이 제일 고민하는 우선순위의 영역은 무엇입니까?
b. 유명한 시간관리를 위한 핸드북인 ‘프랭클린 플래너’는 우선순위에 관한 한 최고의 선택기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준을 잘 활용하는 사람들이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필수>적인 순위를 위해서 사는 사람과 <선택>적인 것을 위해서 사는 사람을 한 명씩 생각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c. 하나님은 우리가 지금 자신이 생각하는 일보다 더 우선적인 것을 위해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이를 위해 자신의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것을 취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포기하기를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며 취하기를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2. 선택: 선과 악 사이에서 가지는 갈등과 고민
<사무엘상 13:8-12> 8사울이 사무엘의 정한 기한대로 이레를 기다리되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아니하매 백성이 사울에게서 흩어지는지라 9사울이 가로되 `번제와 화목제물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여 번제를 드렸더니 10번제 드리기를 필하자 사무엘이 온지라 사울이 나가 맞으며 문안하매 11사무엘이 가로되 왕의 행한 것이 무엇이뇨 ? 사울이 가로되 백성은 나에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 12이에 내가 이르기를 블레셋 사람은 나를 치러 길갈로 내려오겠거늘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치 못하였다 하고 부득이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
1) 하나님께 드리는 번제는 매우 성결한 것으로서 오직 제사장만이 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신정국가라 원래 왕이 존재하지 않았는데 왕을 세워달라는 백성들의 요구때문에 처음으로 사울이 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울왕은 단지 왕일 뿐이었지 절대로 번제를 드려서는 안되고 드릴 수도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블레셋과의 전쟁을 앞두었을 때 조급한 나머지 결코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는 사무엘에게 ‘부득이하게’했다고 말하였지만 그것은 결코 어떤 이유로도 해서는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악한 일>이었기 때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사울왕은 얼마 못가 그 자리에게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행한 일에 대한 댓가였습니다. a. 당신은 부득이 하게 행하는 ‘악한’일에 대해서 어떻게 하십니까? 그런 일은 용서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십니까?
b. 사람들이 부득이 하게 한 모든 일이 다 용서되거나 혹은 다 처벌받는 것은 아닙니다. 그중 어떤 것은 재고의 여지가 없는 것이 있고 또 반대로 정상참작이 가능한 것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그 기준은 무엇입니까?
c. 하나님께서는 사울왕에게 전혀 기회를 주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사무엘의 경고를 통해 사울왕에게 원하셨던 모습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2) 남편이 한 번의 실수로 외도를 했다는 것을 알게된 H씨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신도 맞바람을 피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그렇게 하려니 양심상 꺼림이 되어서 쉽게 실천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남편은 거듭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H씨는 남편의 말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또다시 그런 일을 저지를 지도 모른다고 항상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남편을 불신하고 불신하다가 마침내 H씨는 어느 모임에서 만난 다른 남자와 맞바람을 피웠습니다. 결국 남편도 사실을 알게 되고 자포자기한 나머지 둘은 이혼을 하였습니다. 더 이상 서로를 남편과 아내를 받아들일 수가 없었기 때문에 결국에는 갈라섰던 것입니다.
a. 당신이 만약 H씨의 경우라면 어떤 선택을 하겠습니까?
b. 만약 H씨가 복수하는 마음으로 맞바람을 피우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다시 남편을 용서하고 받아들였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c. 하나님이 짝지워주신 것을 사람이 나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나누실 수 있습니다. 남편이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할 때, 아내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할 때 더 이상 아내와 남편으로 살아갈 수 없게 만드십니다. 자신의 행동으로 인한 결과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깨닫게 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3) 우리는 언제나 부득이한 상황에 놓여집니다. 죄가 합리화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정당한 것처럼 보여집니다. 하지만 그럴 때에 행하는 일은 반드시 후회와 막중한 책임을 동반합니다. 부득이하게 한다는 자체가 양심상 거리끼는 일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그런 일은 안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우리는 그럴 때일수록 더욱 <선한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득이하게 <악한 일>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힘을 다해서 <선한 일>을 행해야만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a. 당신이 처한 현재 상황에서 힘을 다해 선을 행하는 것은 무엇이며 부득이하게 악을 행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두 가지로 상호 연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b. 어려움 속에서도 쓰러지거나 포기하지 않고 힘을 다해 선을 행한 사람들의 예를 3가지만 들어 주십시오.
c. 하나님은 어려울 때에 우리를 도우십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악한 일을 행하지 않도록 도와주십니다. 그렇게 도우실 때에 가장 유력하게 사용하시는 방법은 환경을 바꾸는 것입니까, 아니면 마음을 바꾸는 것입니까? 3. 진로: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세가지 측면의 접근
<사도행전 16:6-10> 6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7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 8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 갔는데 9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가로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10바울이 이 환상을 본 후에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줄로 인정함이러라
1) 바울은 어디에서 복음을 전할까를 생각할 때에 처음에는 <자신>의 원하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는 어떻게 해서든지 아시아쪽으로 가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어쩔 수 없이 약간 돌아서 비두니아로 가려고 하였지만 역시 아시아쪽으로 가고자 하는 마음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럴 때 환상중에 그에게는 <다른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는 마게도냐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손짓을 보고 바울은 자신의 진로를 유럽으로 결정하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인정했습니다. 이처럼 진로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자신>, <다른 사람>,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a. 당신이 과거에 어떤 진로를 결정하였을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던 것은 무엇입니까? <자신>의 뜻입니까, <다른 사람>의 조언입니까, <하나님>의 인도하심입니까?
b. 진로문제에서 실패하는 사람은 한 가지만 생각하고 다른 요소는 고려하지 않는 자입니다. 마치 차를 운전할 때에 앞만 보고 가면 반드시 사고가 나는 것처럼, 진로는 항상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한 가지 면만 보고 가다가 어려움을 겪은 사람의 예를 알고 계십니까? 있다면 그 사람의 이야기를 해주십시오.
c. 하나님은 바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여러 가지 요소를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여러 가지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보십시오.
2) 기독교상담을 공부하고 싶어하던 S군은 여기에 더하여 교사자격증까지 얻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습니다. 교직과목과 기독교상담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대학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할 수 없이 둘 중 하나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교직과목을 하며 심리상담을 할 것인가, 교직을 포기하고 기독교상담을 할 것인가가 문제였던 것입니다. 고민 끝에 기독교 상담학과 교수님들의 조언을 구했고 여러 가지 조언을 종합한 끝에 교직을 포기하고 원래 하고자 했던 기독교상담을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였던지 장학금을 받고 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고 부모님께서도 흔쾌히 이후 생활비를 보조해 주기로 하셨습니다. 그는 자신이 선택한 기독교학교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만끽하며 학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a. 당신이 자신의 진로문제를 고민할 때 얻는 것과 버리는 것 중에서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b. S군은 무엇을 버리고 또한 무엇을 얻고자 하였습니까?
c. <자신>, <다른 사람>, <하나님> 중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무엇을 더욱 얻고 무엇을 더욱 버리기를 원하실까요?
3) 진로문제는 근본적으로 알 수 없는 미래에 관한 고민입니다.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에 현재 나타나 있는 모든 요소를 종합해서 가장 효과적인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그래야 이후에 생길 수 있는 어려움과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다른 사람>, 그리고 <하나님>이 모두 기뻐하는 것을 결정해야 합니다. 이 모든 부분이 일치하는 것을 찾기는 처음에는 쉬워보이지 않지만 그것을 찾고자 하는 노력 속에서 모두가 다 만족해할 수 있습니다.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다른 요소를 무시하는 고민이나 갈등이 아니라 모든 것을 만족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 속에 정답이 있습니다.
a. 당신이 진로문제의 세 가지의 요소인 <자신>, <다른 사람>,<하나님>의 일치점을 찾기 위해서 노력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러한 노력은 결국 무엇을 하나로 만들 수 있게 하겠습니까?
b. 위의 일치점을 찾기 위해 기도하며 협의하고 고민하였던 사람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이 그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 가져다 준 가장 큰 열매는 무엇이었습니까?
c.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길로 우리를 이끄십니다. 하지만 그길은 때로 우리가 거부하고 싫어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왜 우리가 거부할 때에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 길을 가게 하실까요? 4. 관계: 정당성과 위치로 구분되는 사람들에 대한 관점
<열왕기상 12:6-11> 6르호보암 왕이 그 부친 솔로몬의 생전에 그 앞에 모셨던 노인들과 의논하여 가로되 `너희는 어떻게 교도하여 이 백성에게 대답하게 하겠느뇨' 7대답하여 가로되 `왕이 만일 오늘날 이 백성의 종이 되어 저희를 섬기고 좋은 말로 대답하여 이르시면 저희가 영영히 왕의 종이 되리이다' 하나 8왕이 노인의 교도하는 것을 버리고 그 앞에 모셔 있는 자기와 함께 자라난 소년들과 의논하여 9가로되 `너희는 어떻게 교도하여 이 백성에게 대답하게 하겠느뇨 백성이 내게 말하기를 왕의 부친이 우리에게 메운 멍에를 가볍게하라 하였느니라' 10함께 자라난 소년들이 왕께 고하여 가로되 `이 백성들이 왕께 고하기를 왕의 부친이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우리를 위하여 가볍게 하라 하였은즉 왕은 대답하기를 나의 새끼손가락이 내 부친의 허리보다 굵으니 11내 부친이 너희로 무거운 멍에를 메게 하였으나 이제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부친은 채찍으로 너희를 징치하였으나 나는 전갈로 너희를 징치하리라 하소서'
1) 르호보암왕은 두 가지 그룹을 통해서 조언을 받았습니다. 한 그룹은 솔로몬을 모셨던 원로들이었고 다른 그룹은 함께 자라난 소년들이었습니다. 원로들은 르호보암에게 좋은 말을 알려주었지만 소년들은 거친 말을 알려주었습니다. 결국 르호보암왕은 소년들의 말을 더 들었습니다. 그로 인해 백성들은 분열하였고 나라는 반으로 갈라졌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르호보암이 자신과 함께 자라난 소년들을 더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은 늘 가까이 하는 사람들이 누구냐에 따라 유익을 얻기도 하고 피해를 보기도 합니다. 또한 아무도 가까이 하지 않는 것처럼 외롭고 무익한 것도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좋은 편과 나쁜 편을 구별해야만 하고 그럴 때에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a. 당신이 만약 르호보암왕이라면 노인들과 소년들 중에서 어느 편을 더 가까이 하겠습니까? b. 소년들의 조언은 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위계질서를 잡을 수 있는 것이었는데 왜 나라에 커다란 어려움을 주는 조언이 되고 말았을까요? 그들은 무엇을 목표로 하였습니까?
c. 르호보암왕의 행동은 이미 하나님이 다 일어날 것을 알고 계시던 것이었습니다. 왜 주님은 이런 일이 일어나게 하신 것일까요?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어디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할까요?
2) 직장생활에서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겪던 A양은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지 못해서 고심했습니다. 가만히 상황을 살펴보니 팀장과의 관계가 안좋으니까 다른 팀원들과도 선뜻 마음을 열지 못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팀장과 사이가 안좋아지게 된 이유는 그의 말을 듣지 않고 독자적으로 행동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뒤죽박죽이 된 관계 속에서 회사를 사직할 것만 생각했던 A양은 꼭 그런 방법만이 좋은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회사에서도 동일한 문제로 고민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시 팀장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A양은 적극적으로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a. 당신은 누군가와의 관계가 좋아지거나 혹은 나빠지는 이유가 무엇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자신때문입니까, 다른 사람때문입니까, 아니면 상황때문입니까?
b. 다른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거나 대우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경우를 생각해보십시오. 반대로 다른 사람들에게서 존경을 받거나 사랑을 받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이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c. 하나님은 우리의 잘못된 인간관계와 그로 인한 문제들을 어떻게 다루십니까? 그냥 내버려 두기를 원하실까요, 아니면 회복시키고 변화시키기를 원하실까요?
3) 인간 대 동물, 혹은 인간 대 컴퓨터의 관계는 종속적이거나 지배적이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인간은 모든 것을 다스릴 수 있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간 대 인간의 관계는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반드시 행한 대로 받게 되어 있습니다. 비록 지금 당장은 드러나지 않아도 나중에는 꼭 그 값을 치루게 됩니다. 인간관계를 회복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 우리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20)하심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a. 앞으로의 모든 인간관계 속에서 당신은 사람들과 어떠한 관계를 맺기를 원하십니까?
b. 그러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 그들에게 대해서 어떻게 행하기를 원하십니까?
c. 그 일을 잘 행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어떻게 도와주시기를 원하십니까?
5. 조직: 책임과 한계가 있는 상하의 관계
<사무엘하 24:2-4> 2왕이 이에 그 곁에 있는 군대 장관 요압에게 이르되 `너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로 다니며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인구를 조사하여 그 도수를 내게 알게 하라' 3요압이 왕께 고하되 `이 백성은 얼마든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백배나 더하게 하사 내 주 왕의 눈으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그런데 내 주 왕은 어찌하여 이런 일을 기뻐하시나이까' 하되 4왕의 명령이 요압과 군대 장관들을 재촉한지라 요압과 장관들이 이스라엘 인구를 조사하려고 왕의 앞에서 물러나서
1) 다윗왕은 군대장관인 요압에게 인구를 조사하게 합니다. 이 명령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것이었고 요압의 생각에도 안좋은 것이었지만 다윗의 의지가 강하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 명령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가 왕의 명령에 따를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왕의 밑에 있었기 때문이었고 그것이 그의 <책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왕의 생각을 돌리지 못했던 것은 그것이 그의 <한계>였기 때문입니다. 조직 속에서 우리는 책임과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안에 있을 때에 죄가 일어나지 않지만 그것을 벗어나면 죄를 짓게 됩니다. 요압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지만 다윗왕은 자신의 <한계>를 벗어났기 때문에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a. 당신은 어떤 조직 속에서 <책임>과 <한계> 사이에 처하게 될 때에 어떤 부분을 준수하는데 더 어려움을 많이 느낍니까?
b. 일반적으로 조직 내에 있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고 갈등하는 부분은 <책임>에 관한 부분입니까, 아니면 <한계>에 관한 부분입니까? 각각의 분야에 대한 문제가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c. <책임>과 <한계>중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죄라고 경고하시고 실제로 행하였을 때에는 정죄하시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2) 늘 빠듯한 살림 속에서 가정을 꾸려가고 있던 K씨는 아무리 해도 자녀를 교육시키고 가정살림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자신도 직접 돈을 벌러 나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남편의 동의를 얻어 직장생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던 중에 어느 날 동료 한 사람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한번 해보지 않겠느냐고 제의를 하였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유흥업소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맞추어주기만 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돈이 더 많이 벌면 자녀와 남편을 더 잘 돌보고 가정을 잘 꾸릴 수 있다는 생각에 K씨는 내키지 않지만 용기를 내어 그일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별 일이 없었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점차 이일이 재미가 있게 되었고 나중에는 더 많은 돈을 번다는 명목으로 더 많은 시간, 더 열심히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 되었고 그일로 인해 그녀의 가정은 심각한 위기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a. 당신은 이전에 <책임>과 <한계>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거나 혹은 지켜야 하고 넘지 말아야 하는 선을 넘어서 문제에 빠졌던 적이 있습니까? 만약 그런 적이 한번도 없다면 그러지 않기 위해서 어떤 원칙을 지켰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b. K씨는 처음의 의도는 순수했지만 어느 순간에는 변질이 되었고 그 다음에는 타락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어느 시점에서 자신의 행동을 다시 한번 돌아봐야만 했을까요?
c.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허물과 죄가 일어나는 과정을 다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지금도 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고 계십니다. 단지 그러한 경고와 권면을 우리가 무시하기 때문에 마치 그냥 내버려 두시지 않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죄의 경고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또한 그러한 경고를 하실 때에 왜 강력한 방법을 사용하시지 않을까요?
3) 우리가 <책임>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주어진 기대와 소망, 그리고 가능성을 생각해야만 합니다. 스스로를 폄하하고 무시하고 경멸한다면 책임을 다할 수가 없습니다. 자신의 맡은 아주 작은 일이라도 그것이 세상을 변화시킨다고 생각하고 그 일을 정성껏 해야합니다. 우리가 <한계>를 지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아무 것도 모르는 자라고 생각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고개를 낮추고 몸을 숙일 때에 비로소 <한계>를 넘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과 겸손함, 이 두 가지가 균형을 이룰 때에 우리는 <책임>과 <한계> 속에서 죄로 강퍅해짐을 면할 수 있습니다.
a. 당신의 경우에 있어서 자부심을 갖는 일과 겸손을 이루는 일 중에서 더 어려운 것은 무엇입니까? 또한 그것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b. <책임>을 다하지 않는 사람과 <한계>를 넘어서는 사람에 대해서 당신은 어떠한 방법으로 그들이 자신의 위치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c. 하나님께서 이러한 문제로 인해서 괴로움을 겪는 사람에게 대하시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과 <한계>를 넘어서 과도하게 행하는 사람에 대해서 사용하시는 주님의 방법에 대해서 말씀해 보십시오.
6. 심층: 마음에서 몸으로 넘어가는 오래된 괴로움
<요한복음 4:13-18> 13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15여자가 가로되 `주여, 이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16가라사대 `가서 네 남편을 불러오라' 17여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네가 남편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는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1) 심층적인 문제는 어떤 <일어난 일>이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되면서 <마음의 문제>가 되고 더 나아가서 <몸의 문제>로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모든 <일어난 일>은 이해가 되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해가 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되어서 마음 속에 자리잡습니다. 그러다가 그런 일이 가중되면 <마음의 문제>가 되고 감정을 형성해버립니다. 이러한 감정은 계속 진행되면 나중에 어떤 식으로든 <몸의 문제>가 되어서 몸 밖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수가성 여인에게 있었던 갈급함의 문제는 그녀의 과거 삶속에 있었던 <이해할 수 없는 일>로 인해서 더욱 가중되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삶의 일들을 주님을 통해서 이해해야만 했습니다.
a. 당신의 지금까지 살아온 삶 속에서 현재 <몸의 문제>로 나타난 고민이 있습니까? 아니면 <마음의 문제>로 나타난 괴로움이 있습니까? 혹은 무엇이든지 <이해안되는 일>이 있습니까? 이것들 중에서 해당되는 것을 말씀해 주십시오.
b. 당신이 만난 사람들 중에서 정말 괴롭고 힘든 문제를 겪는 사람은 대개 ‘심층’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가장 안타깝고 힘들어 보였던 사람은 누구였습니까? 그는 위의 네 가지 중에서 어디에 해당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까?
c. 하나님은 수가성 여인이 영생의 샘물을 마시고 다시는 목마르지 않기를 원하셨습니다. 이일을 위해서 예수님께서 직접 하신 일은 무엇입니까?
2) 출퇴근이 불규칙한 특별한 직장생활을 하던 M양은 갑작스럽게 심하게 일어나는 여드름으로 인해 괴로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며칠씩 걸려서 일을 하고 다시 며칠을 쉬는 것을 반복하는 업종이었는데 여드름때문에 도저히 정상적으로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뭔가 단순한 몸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상담을 받아보니 실상은 깊은 마음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였고 그 스트레스가 커질 때마다 여드름이 심해졌던 것입니다. 또한 그런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 속에는 어렸을 때에 아버지로부터 받았던 성추행이 자리잡고 있었고 그 일을 도저히 그냥 넘길 수 없으면서 생겨난 관계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엔 과거의 일을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다 용서했을 때에 비로소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고 그러자 더이상 여드름도 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a. 당신의 삶 속에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있어서 시시때때로 그 일이 자꾸만 생각이 난다면 비록 현재 큰 문제가 있지는 않더라도 당신은 여전히 그 과거에 얽매어 있게 됩니다. 당신이 그 일을 잊어버리지 못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무엇을 추구하기 때문일까요? 만약 그런 일이 전혀 없다면 당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사건을 다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마음의 원리는 무엇입니까?
b.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일>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애써 이해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해해버리면 잊혀지게 되고 그러면 잃어버리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붙잡기 위해 기억하게 되고 이해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오래된 과거의 원한이나 분노를 아직도 붙들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잃지 않고자 애쓰는 것은 무엇일까요?
c. 하나님은 심판을 하시지 복수를 해주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복수를 하려고 하면 할 수록 하나님을 훼방하는 사탄에게 이용만 당할 뿐입니다. 그 반대로 과거의 삶에 대해서 하나님은 우리가 용서와 사랑을 나타내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을 위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온전하고도 충만하게 해주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3) 심층적인 문제는 그 자체가 진행되어 온 순서대로 다시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야만 합니다. <몸의 문제>는 <마음의 문제>가 되고 <마음의 문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로 축소되며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이해가 될 때에 비로소 하나의 그냥 <일어난 일>이 되면서 잊혀지는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역순의 회복과정을 밟지 않으면 계속해서 <몸의 문제>는 가중되고 결국에는 어디에서인가 터지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심층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또한 그러한 문제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거꾸로 돌이킬 수 있도록 올바르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a. 당신에게 이러한 심층적인 문제가 있다면 지금 당장 다루어야 하는 단계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만약 그러한 문제가 없다면 앞으로 살아가면서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요?
b. 주변 사람에게 이러한 문제가 있다면 우리는 일단 피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 수록 더욱 자신에게 악영향이 온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의 문제진행단계에서 그가 도움을 받아야 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또한 그는 어떻게 그러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c. 하나님은 이런 복잡한 문제에 대해서 도우시는 많은 손길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몸의 문제>를 다룰 수 있는 사람들, <마음의 문제>를 다룰 수 있는 사람들,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사람들, 모든 사건을 그냥 <일어난 일>정도로 받아들이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예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어떠한 사람으로 부르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