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오전] 64요삼 1; 8-12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우리의 삶이 어떤 이유로 연장되고 있다면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기 위함이요. 믿을 수 있는 기회요. 동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설교 말씀이 가슴에 와서 메아리를 칩니다. 우리의 모든 시간이 의미가 있는 이유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따를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1년이 금방 가고 10년이, 20년이 금새 지났습니다.
엊그제 암투병을 하고 있는 친구를 만났습니다. 마지막 여생을 병원에서 보내고 싶지 않다고 전리도 섬마을에 들어가 교회를 세우고 자연과 함께 그곳의 사람들과 어울려 살고 있습니다. 진통이 너무 심해 한 달에 한 번씩 서울에 올라와 약을 처방 받으러 왔다가 만난 것입니다. 그 친구를 생각하니 그 하루가 매우 소중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하루는 나에게도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님 만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입니다.
나에게 연장되고 있는 시간 가운데 사도 요한과 같이, 사람들에게 선을 택하라고 말하는 것에 열심을 내고 싶습니다. 십자가에서 구원 받은 강도처럼 예수님 편에 서서 예수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실습니다. 진리를 위해 일하는 주님의 사람들과 함께 교제하며 협력하고 싶습니다.
동행해 주시는 주님을 의지하여, 이 기회를 하나님의 일을 행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살고 싶습니다. 11주제설교 관련글[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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