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소원은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하나님도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그분이 이제까지 무슨 일을 행하셨는지, 현재 무슨 일을 하시는지, 앞으로 어떤 일을 하실 분이신지를 알고 받아 들이는 것이다. 그래서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보여 주시며 알게 하셨다. 왜 알기를 원하시는 것이었을까?
떠오르는 태양의
이글거리는 거대한 빛을 구름이 다 가릴 수 없어 온 주변이 붉게 물드는 장관을 이루듯이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와 사랑은 너무나 크고 위대하며 좋은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과 뜻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것일 뿐 아니라 완전하게
성취하시는 능력이 충만하신 것이다. 이 은혜를 믿고 구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풍성히 누리고 발전시키고
성숙해 가는 삶이 되기를 기뻐하시는 것이다. 그 은혜에 관심을 갖는 자들이 그 은혜의 길이와 높이와 넓이와 깊이를 더욱 알게 된다. 그것을 알고자 하는 마음이 우리에게 신앙의 소원을 가지게 하고 그 신앙의 소원이 바로 하나님을 알게 한다고 한다..
지난 날 우리
부부는 아들에게 킥 보드를 선물해 주고 킥 보드 위에 그 몸을 싣고 온갖 재주를 부리고 즐기는 아들의 모습을 우리 또한 즐기곤 했던 생각이 난다. 충분한 예는 아니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좋으신 하나님을 알고 누리기를
원하시는가 보다.
오늘도 예수님의
삶을 따르고 순종함으로 더욱 주님을 알아가고 누리기를 소원하다. 모든 영역 가운데 그분의 뜻과 마음에
시선을 고정 시키며 걸어가는 매 순간의 삶이 되기를 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