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이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우리의 대속은 정말 얼마나 값있고 귀한 것인가...나의 모든 삶을 예수 그리스도에 집중하고 그분을 따라 살아가는 것을 간절히 소망하게 된다. 말씀에 더욱 세심히 귀를 기울이고 마음과 생각의 변화를 받아 그분을 의지하여 실천하는 생활이 매일의 삶이 되도록 힘써야겠다. 예수님을 진실하게 따르며 거룩하여지는 것의 의미를 알고 더욱 사모하고 구하자.
생각해보니 이전에 따르던 사욕들이 채워지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그리도 좋아했던 금이나 은과 같은 그야말로 세상에서 최고 쓸모있다는 것들을 탐내어 부지런히 마음을 다해 쥐고자 했던 시절을 떠올리니 참 위험천만한 시간들이었다. 마치 나사로의 결말과 비교되었던 부자의 결말처럼 그런 것을 추구하고 이루고 그에 안주해서 외적 기준만을 중시여기다가 결국 내적기준의 가치로부터 멀어지는 아주 불행한 결과를 맞이할 뻔 했다.
조상들이 물려준 헛된 행실을 옳은 줄로 알고 그에 부합하고 인정받기 위해서 애쓰는 것의 결과는 너무도 자명하여 차라리 그렇게 애쓰는 인생 과정 중에 문제가 일어나 오히려 은혜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있는 것이 복인 것 같으다. 고난 받는 것이 유익이라는 말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