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일이 생각할 수 록 소중하고 애써야하는 일로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신앙생활의 지금뿐만아니라 미래와 직결되는 것 같아 이를 기억하려고 여러번 묵상하고 또 묵상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교통하면서 되어지는 것이므로 섣불리 뭘 열심히 해치우는 그런 부지런함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그것도 야다와 같이 교통하여 되어지는 것이어서 쉽게 잊어버릴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 노아의 방주에 구원을 받았던 사람들을 생각게하면서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을 읽었을 때만 해도 그저 열심히 교회다니고 전도하고 십일조내고 봉사하고 등등의 일들만 생각하였는데 사실은 이러한 봉사는 세상에서 이미 하나님은 충분한 보상으로 갚아주시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 보면 받을 것을 다 받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허나 신성한 성품은 좀 그러한 외적인 일들과는 아주 다른 방향의 일이며 또한 하늘나라에 넉넉히 들어가게하는 일로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으로 밖에는 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니 사람으로부터 시작되거나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시작되고 이루어지는 것임에 더욱 중요하게 생각되어 12절 말씀과 같이 이미 진리에 서 있는다 해도 항상 생각나게 될 것 같습니다.
구원이 있느냐 없느냐의 갈등 선상에서 믿음의 승리를 대단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으나 10절과 같이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해야하는 그래서 실족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하게 받게 되는 신앙인으로 나아가는 것에 더없이 진지한 태도를 갖게 합니다.
이 시대의 문화의 힘이나 기술 학문의 힘들을 더 중시하였던 태도가 얼마나 귀한 것을 잃어버릴 뻔 했던가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