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오전] 65유 1; 3-10 천사와 사탄과 성도와 거짓교사. 천사의 수준에서의 선택이 천사와 사탄이 되는 존재의 본질을 결정하게 되는 것에 비추어, 인간의 수준에서의 선택이 이와 같다는 놀라운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선택한 나의 위치는 보배롭고 큰 약속이 주어졌지만 이 위치에서 해야 할 책임과 한계가 있다는 것을 다시금 되새겨 봅니다. 책임과 한계를 벗어나 그 위치를 떠난 사탄이 어떤 비극으로 치닫게 되었는지 알 수 있기에 나는 나의 위치를 잘 지키고 있는지 점검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 위치로 되돌아 올 수 있는 기회를 연장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성도로서의 나의 위치에서 나의 본질은 나의 육체를 정결하게 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권위와 영광을 찬양하며, 하나님을 위해 애 쓰는 것입니다. 믿음의 도를 위해서 힘써 싸운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본질을 소극적이 아닌, 수동적 아닌, 부실한 방법이 아니어야 한다는 말씀에 가슴이 뜨끔합니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그 본질을 나타내야 한다는 말씀이 나를 채찍질을 합니다. 오늘도 그 본질을 드러내기 위해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 분의 손을 붙잡고 나갈 때 가르쳐 주시고, 힘과 지혜를 주실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그렇게 본질을 드러낼 때 오히려 내게 기쁨의 복을 주시며 충만하게 하시는 사랑의 주님을 생각해 봅니다.
오늘도 그 사랑에 반응하여 나의 위치를 인식하는 매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성도로서의 존재의 본질을 드러내기 위해 그 분의 뜻을 따라 능동적으로 순종하고 동참할 것을 결단해 봅니다. 11주제설교 관련글[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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