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하나님과의 동행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동행할 것인가에 대한 설교를 계속 들으면서 동행이라는 단어가 가슴을 벅차게 하며 충만하게 합니다. 이 동행의 의미가 더 깊이 뿌리 내리도록 북돋기 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1월부터 지금까지 말씀을 죽 연결 지어 되새겨 보며 나를 점검해 보기로 했습니다.
보배롭고 큰 약속을 주신 하나님! 나는 그 약속을 믿고 선택하여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것은 아들의 성품에 참예하여 하나님과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아들의 성품이란 믿음을 뼈대로 하여 그 위에 덕과 지식, 절제와 인내, 경건과 형제 우애와 사랑을 차곡차곡 쌓아 가면서 서로가 상호 연결이 된다고 했습니다. 마치 우리의 몸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몸에 영양을 섭취하듯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따를 때, 그 공급하심으로 인해 이러한 아들의 성품으로 조금씩 닮아 가겠지요.
아~ 희미해져 가고 있었습니다. 이 보배롭고 큰 약속을 선택한 자였다는 것을~
그분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여 실족하지 않고 넉넉한 구원을 받고 싶습니다.
내가 이 보배로운 약속을 믿고 따르는 것은 성경에 수많은 이야기와 시, 역사 등을 통해 계시해 주신 그 위대하시고 엄위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조금 엿보았고 맛보았기 때문입니다. 그 찬란한 영광에 동참하는 복을 누리기 위해 다시 각성을 하고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 끓습니다.
아들의 성품이 내 삶속에 드러나기 위해 내가 해야 할, 또는 하지 말아야 할, 더욱 노력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알고 실천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