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진리를 행할 때 있게 되는 사귐에서 예수의 피가 모든 죄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는 죄 사함의 과정이라고 한다.
이것을 단순히 감정적으로 느꼈던 경험이나 은혜와 같이 너무 단발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나 하여 설교말씀을 다시 세세히 읽어보니, '빛이신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어떤 단발적인 사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시작으로 천국에 들어갈 때 까지 인생 전 과정에서 일어나는 진행형이다.
혹여 자신이 다 된 줄로 알고 생각을 굳어지게 한 채 계속 살아가거나 내심 몇 년씩 변화하는 것에 무심하게 되어 고착된 수준의 신앙으로 살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빛 가운데 계신 것과 같이 그 빛 가운데로 나아가 죄가 있음을 인정하고 자백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있도록 하는 것이 동행하는 방법이다.
그러니 죄를 감추거나 드러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항상 자백하여, 미쁘시고 의로우신 주님께서 죄를 사하여 주시고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해 주시는 그 황송하기 그지없는 씻기움의 과정을 감사함으로 받자.
그리고 교회로 모여 말씀을 듣고 그것이 내 안에 늘 있게 하며 말씀을 더욱 사모하여 하나님과의 동행하는 복을 평생 누리자.
성도들이나 가족에게도 도를 닦거나 수련하는 자들과 같이 짐짓 완벽한 의인이 되도록 은연 중 바라거나 또는 그런 사람들이 교회에 오는 것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죄인이 교회에 오는 것임을 잊지말며 기꺼이 공동체의 한 일원으로서 함께 격려하며 함께 더욱 더 고침 받으며 주님 앞에 나아가기를 기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