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뢰아의 김기동, 왜 이단인가(2) 한국교회에는 많은 이단들이 있다. 대부분의 정통 교회들로부터 공식적으로 이단으로 규정받고 이단으로 여김받는 사람도 있고, 반면에 비록 공식적으로 결의된 바는 별로 없지만 묵시적으로 이단시 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누가 그들을 이단으로 규정했느냐보다는 무엇 때문에 그들을 이단으로 규정했느냐가 더 중요하다. 한 교단이 그들을 이단으로 규정했을 때는 개인이 이단으로 규정한 것과는 그 무게가 다를 뿐 아니라 더 많은 객관성이 확보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김기동 씨를 이단으로 규정한 한국교회 6개 교단의 규정 내용을 살펴보는 것은 김기동 씨의 이단성을 파악하는 데 객관적인 자료가 될 것이다. 우선 6개 교단의 규정 내용을 종합적으로 제목만 소개하고 그것을 필자의 입장에서 하나씩 정리해 가겠다.
베뢰아의 김기동을 이단으로 규정한 교단들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을 비롯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기독교한국침례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그리고 기독교대한감리회이다. 우선 결의된 내용을 제목 중심으로 살펴보자.먼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의 결의내용을 간략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김 씨의 모든 사상은 근원과 출발이 귀신이다. 둘째, 김 씨의 삼위일체론은 양태론이다. 셋째, 김 씨는 기독론에서 신성을 부정하고 인성을 제한한다. 넷째, 김 씨에게 성령은 허수아비와 같다. 다섯째, 김 씨는 성경은 문틈으로 들어온 빛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자신의 설교도 성서적 가치를 가진다고 말한다. 여섯째, 김 씨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마귀를 멸망시키기 위한 감옥으로써 불완전하게 창조하셨다고 한다. 일곱째, 창세기 1장의 인간과 2장의 인간은 다르다고 한다.
그러므로 김기동은 모든교 리에서 비성경적 요소를 광범위하게 드러내는 무서운 이단임을 알 수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역시 그 자체가 귀신론인 신학, 성서론, 창조론, 성령론, 천사론, 악령론을 근거로 김기동 씨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에서 결의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김기동 씨는 예수님 사역의 핵심을 귀신추방과 병 고치시는 일로 보고 있는데 이것은 잘못이다. 둘째, 정통신학에서 귀신과 마귀를 동일한 것으로 보는 것이 잘못이라는 김기동 씨의 견해가 틀렸다. 셋째, 귀신을 불신자의 사후 존재로 보는 것이 잘못이다. 넷째, 이 세상을 음부라고 하는 것이 잘못이다. 다섯째, 귀신이 병을 가져다준다는 것은 비성경적이다. 여섯째, 귀신은 병만 아니라 모든 불행한 사건을 일으킨다는 것이 잘못이다.
결론적으로 김기동 씨의 사상은 성경을 토대로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에 근거하여 성경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한 것이므로 교인들은 현혹되지 않기를 바란다. 기독교한국침례회측은 김기동의 성서론, 성령론, 창조론, 악령론, 천사론을 근거로 그를 이단으로 규정하였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측은 그의 성서관, 신관, 기독관, 인간관, 천사관, 병과 귀신관(기변된 천사, 미혹의 영), 음부관을 근거로 이단 규정을 내렸다. 기독교대한감리회측은 비교적 짧은 말로 김 씨를 이단으로 단죄하였다. 즉, 김기동씨가 주장하는 "계시론, 신론, 창조론, 마귀론은 모두 이단사상이다"라고 결론을 짓고 계시론에서는 성경은 문틈으로 들어오는 불빛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나 자신의 설교도 성서적 가치를 가진다는 내용이 이단적이요, 신론에서는 양태론적이며 기독론에서는 예수님의 양성이 모두 부정되며, 창조론에서는 창조목적이 잘못되었으며 이 가운데 아담론은 명백한 이단사상이며, 마귀론, 질병관 모두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황된 미혹이라고 결론을 맺고 있다.
김기동의 마귀론에 대한 개괄적 이해 상상 밖으로 김씨의 마귀론을 중심으로 한 교리체계는 복잡하고 방대하다. 뿐만 아니라 그의 사상은 일관성이 없는 부분이 많아서 그것을 선명하게 이해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더욱이 그의 방대한 사상을 함축적으로 집약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이단이란 그 사상을 정확히 이해하여 분석해 줄 때 구체적인 비판을 하지 않아도 그것만으로 이단논쟁의 임무를 대부분 완성한다고 본다. 이런 점에서 그가 주로 사용하고 있는 몇 가지 언어들의 개념을 개괄적으로 파악하지 못하면 그의 사상을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리하여 필자는 먼저 김씨의 마귀론을 먼저 개괄적으로 살피고자한다. 김 씨의 마귀론을 간결하게 요약했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음호에서부터 구체적으로 알기 쉽게 소개하고 비판하기로 하고, 이번호에서는 개괄적인 이해 돕고자한다.
절대적인 위치에 있는 마귀론 김 씨에게 마귀론은 신앙생활과 구원에 있어서 거의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김씨가 마귀를 모르면 예수를 모른다고 한 말이 그 증거 가운데 하나이다. 이를 직접 살펴보자. “그러기에 누구든지 예수를 아는 사람은 마귀를 알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를 알려면 마귀를 알아야 되며 그래야만 예수의 하신 일이 어떠한 일인가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를 모른다면 마귀를 모르고,마귀를 모른다면 예수도 모르는 것입니다. 오늘날 예수는 많이 아는데 마귀를 모르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습니다. 이는 예수를 모른다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가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일은 목적없이 혼자 하신 것이 아니기 때물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아는 분량만큼 인간을 알고 마귀를 알며, 죄악이 무엇인가를 잘 알게 될 때 성경을 제대로 아는 것입니다"(『마귀론 상』pp. 14-15) 역사적으로 또는 오늘날 마귀는 모르나 예수만 믿고 예수만 아는 것으로 구원을 고백하는 성도들이 많이 있는데 김 씨의 말에 의하면 이들은 예수를 모른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만일 김 씨의 주장이 맞다면 역사적인 기독교도 성경도 잘못되었다는 말이 될 것이다. 예수를 알려면 마귀를 먼저 알아야 한다는 김 씨의 말은 비성경적인 것이지만 분명 김 씨를 알려면 그의 마귀론을 알아야 함에는 틀림이 없다.
마귀멸망을 위한 창조(?) 대부분의 이단들은 그 이단사상이 어디에서 발생했든지에 상관없이 창조론에서 결정적인 차이를 드러낸다. 김 씨의 창조론에 있어서 이단사상을 보여주는 내용은 여러 가지인데,그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의 절대창조와 선한 창조가 무너진다는 점이요, 인간 타락의 책임이 하나님께로 돌려진다는 점이다. 그가 말한 “만물을 창조하시기 이전에 이미 천사가 타락했기 때문에 이 타락한 천사를 멸하기 위해 만든 곳이 바로 이 우주입니다"(『마귀론 상』,P.64)라는 말을 살펴보면 창세기의 만물창조 전에 사탄이 타락했으며, 이 우주는 곧 마귀가 지배하는 음부로서 그 마귀를 벌하기 위해 이 세상이 창조되었다는 것이다. 김 씨가 우주라고 할 때는 새가 나는 공중하늘과 별들의 하늘, 즉 궁창을 합한 것을 말한다. 그는 하늘을 지구의하늘(sky)과 둘째, 우주공간의 하늘, 즉 궁창(space)과 셋째, 하나님의 하늘(heaven)로 나누고 있다. 그런데 마귀가 처음 셋째 하늘에서 쫓겨날 때가 요한계시록12장 7-10절에, 둘째 하늘에 갇힌 때가 창세기 1장 8절에 나타나 있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천지창조 둘째날 궁창을 창조하시고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이 없는 것은 그곳은 사탄마귀가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보아도 이 우주는 마귀를 멸망시키기 위해 창조된 것임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이 둘째날 궁창창조 문제로부터 많은 교인들이 미혹을 받는다. 그리고 이 창조론에서 창세기 1장 27-28절의 인간과 창세기 2장 7절의 인간이 다르다는 이른바 이중아담론은 간과할 수 없는 그의 이단사상일 것이다
양태론적 신론 김 씨의 신론은 삼위일체론에서부터 정통교회와 다르다. 한마디로 그가 그토록강 조하는 삼위일체론은 양태론적인 삼위일체론이다. 김 씨는 삼위일체를 가리켜 “성부는 하나님의 본질이시요, 성자는 하나님의 본체이시고, 성령은 하나님의 본영이십니다. 그러니까 본질로서는 아버지라 하고, 본체는 곧 형상으로서는 아들이라 하고, 영으로는 성령이라 하는 것입니다"(성락교회,『베뢰아 사람』7권,88년도 7월호, P.40)라고 하였는데 본질, 본체, 본영이란 말이 이해되는가? 또한 그는 성령충만을 천사충만으로 보고있으며, 구약에 나오는 하나님의 신은 모두천사로서(『마귀론 상』, P.62) 창세기 1장2절의 하나님의 신도 성령이 아니라 천사를 가리킨다고 한다(앞의 책, PP.6l~62).그렇기 때문에, 구약시대에는 천사에 의해 이끌림을 받았으므로 양자의 영이 없어서 하니님을 아버지라 부르지 않았다는 것이다(앞의 책,P.57).사도행전에 나오는 오순절의 역사는 성령의 역사가 아니고 천사가 임한 것이라 하며(앞의 책,P.133), 그러니 우리는 천사를 잘 부릴 줄 알아야 한다(앞의 책, P.129)고한다. 정통교인들에게는 참으로 낯선 이론일 것이다. 또한 다시 언급하겠지만, 김 씨의 삼위일체사상도 잘못되었고 그가 말하는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도 모두 성경이 말하는 예수님의 인성과 신성과는 다르다. 아리송한 점을 하나 더 지적해 보자.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었으며(요 1:1)말씀은 영이기 때문에(요 6:63) 예수님의 육체는 곧 영과 같은 존재이며 그것은 우리의 영과 같은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육체는 인격이 아니라는 것이다."내 말이 영이라 할 때 영은 인격이 아닙니다. '영이 육신이 되어'와 ‘말씀이 육신이 되어'는 똑같은 뜻입니다. 예수님의 육신은 인격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육신은 영으로서 항구적 존재입니다"(테이프 9-2). 이것이 얼마나 사탄적이며 기독교의 이름은 가졌으나 기독교가 아닌 반기독교적인 소리인지 다음에 비판하도록 하겠다.
베뢰아사상의 핵심, 귀신론 이제 끝으로 그의 사탄, 마귀, 귀신, 그리고 미혹의 영에 대해 알아보자. 천사가 타락하여 사탄과 마귀가 되었다는 말은 정통교회의 주장과 같지만 문제는 '귀신'과 미혹이다. 베뢰아의 마귀론은 사실상 그 초점이 이 귀신에 있고 귀신 쫓는 축사현상에 있다. 귀신은 네 가지 조건이 맞아야 하는데 첫째는 제 명(命)에 죽지 못한, 둘째는 불신자의, 셋째는 사후의, 넷째는 영이라는 것이다. 이 귀신은 제 명의 남은 기간동안 공중에 돌아다니며 인간을 괴롭혀 질병을 일으키는데, 귀신은 모든 질병의 원인이요 모든 사고의 원인이요 모든 중독의 원인이요 모든 범죄의 원인이요 모든 자살의 원인이라고 한다(『마귀론 하』, PP.170~174).그 가운데서도 특히 귀신을 질병과 연결시켜 귀신을 쫒아내는 축사운동으로만 질병이 나을 뿐이지 약으로는 결코 질병을 고치지 못한다는 것이 그의 대표적인 주장이요 교리이다. 그 동안 이것이 그의 장점으로 나타났지만 이것은 그의 모든 이단사상이 집약된 보루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이보다 정통교회 교인들에게 더 생소한 점이 있다. 이른바 ‘미혹의 영' 이란 것이다. 대부분 처음에 이 미혹의 영에 대한 개념이 파악되지 않아 김 씨의 귀신론이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 이 미혹의 영이란 가변된 천사를 가리키는데 가변된 천사, 즉 미혹의 영의 도움이 없이는 귀신이 단독으로는 우리 몸에 들어오지 못한다는 것이다(『마귀론 하』,PP.54~6l). 그런 점에서 미혹의 영은 그의 교리체계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우리에게 가변된 천사란 말이 더욱 생소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모든 신자에게 천사를 파송했는데 그 천사들이 자기의 우두머리를 통해 가변되기도 하고 하나님에 의해 가변되기도 한다(『마귀론 상』, P.137)는 것이다.
이 하나님에 의해 가변된 천사는 성도가 불의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할 때 가변되어 미혹의 영이 되는데(앞의 책,P.139), 한번 가변된 천사는 절대 다시 환원되지 않는다고 한다(『마귀론 하』,P.6l). 이를 필자가 분류해보자면 천사가 가변되는 경우는 자기 우두머리를 따라 가변되는 경우와 하나님에 의해 가변되는 경우가 있는데, 하나님에 의해 가변되는 경우는 하나님께 과잉 충성할 때, 그리고 지키고 있는 인간이 불의할 때, 예를 들면. 신자가 혈기를 자꾸 부리거나 거짓말을 할 때라고 볼 수 있다. 이 가변된 천사인 미혹의 영은 우리인격을 지배하는데『마귀론 중』, P.70)이를 이기려면 미혹의 영의 숫자보다 돕는 천사의 숫자가 많아야 한다는 것이다 (『마귀론 상』P.141). 성락교회 교인들이 천사를 많이 보내달라고 결사적으로 기도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영은 항구적 존재(?) 먼저 김 씨의 인간관을 알려면 인격이란 말과 ‘항구적 존재' 란 말의 개념이 파악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의 마귀론을 이해하기가 어렵다. 김 씨는 인간의 구조를 영. 혼. 육으로 나누는 삼분설을 취하고 있는데 영은 인격이 아니라 항구적 존재라는 것이다. 그가 영을 항구적 존재라고 한 것은 영이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런 자기만의 용어를 만들어 쓰는 것 같다. 직접 인용해 보자. “사람들은 죽음이라 할 때 육체가 없어지기에 아주 없어지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영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습니다. 영원한 항구적인 존재가 바로 영입니다. 천사를 '사는 영' 이라 하는 것은 하나님과 같이 항구적으로 살 수 있다는 데에 기인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빛이면 빛으로 살도록 되어있는 것입니다"(『마귀론 상』, PP.30~31).그는 영은 오직 내세가 더 있다는 점만 다를 뿐이라고 한다. "몸과 혼을 이야기할 때, 여기에 영이 더하여진다고 하여 더 이상의 다른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내세가 더 있다는 것 뿐입니다. 영원한 존재라는 것은 항구적 가치가 있다는 것 이상의 다른 것은 없습니다"(앞의 책, P.83). 그러면서 그는 "인간의 영 자체가 신이요, 신은 천사를 말하는데 사람의 영은 천사와 같이 하나님의 신이라"고 했다(테이프 35-1).그는 인간 삼분설을 주장하여 영은 항구적 존재요, 혼은 인격이요, 몸은 육체라고 말한다. 그리고 사람은 기능적으로는 혼이 인격인데, 실제로는 몸과 합해져야만 인격이 된다는 것이다 (『마귀 론 상』,P.80,『마귀론하』,P.62).그러나 사람이 죽을 때 육체가 깨어지면 혼은 영에 잠재되어 버리므로, 항구적 존재가 되어 인격이 아닌 것이다. 혼은 몸과 함께 있을 때만 인격이 될 수 있고 몸이 없으면 인격이 될 수 없다.
질병관 개괄 그는 귀신, 즉 제 명에 죽지 못한 불신자인 사후의 영은 오직 몸에만 들어와 질병을 일으킬 뿐이지 영에는 절대로 들어오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귀신에 의하여 발생한 질병은 약으로는 못 고치는 것으로 나타난다.
수정할 수 있는 성서(?) 김 씨는 성경과 성서를 나누어서 말하는데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로서 수정할 수 없지만 '성서'는 계시인 성경을 증거해 주는 것으로 수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66권으로 된 성경 가운데 수정할 수 없는 성경은 8개로서 모세 5경과 공관복음 3개 뿐이요, 나머지 58권은 수정해도 되는 성서라는 것이다. 나아가 자신의 설교나 간증문도 계시인 성경을 증거하는 것으로 성서적인 가치를 가진다고 한다. 이상의 글에서 필자의 말이 사실임을 증명하는 것만으로도 김기동 씨가 이단임을 알 수 있는 부분도 있고, 더 섬세한 증거와 비판을 필요로 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다음 호에서부터는 위의 내용에 대하여 더 깊은 고증과 비판을 하도록 하겠다. 최삼경/사이비이단문제상담소 소장 | 199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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