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43-46>
43그 날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머무셨더라 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하고 44동행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후 친족과 아는 자 중에서 찾되 45만나지 못하매 찾으면서 예루살렘에 돌아갔더니 46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저희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1) 예수님은 부모님과 함께 예루살렘에 오셨지만 단순히 부모님과 머물러 있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성전에서 선생님들과 듣기도 하고 묻기도 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계셨습니다. 모든 인간은 단지 부모와 함께 평생을 거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는 많은 선생님들이 있어서 부모의 품을 떠나 그들에게서 배울 때에 새로운 것을 배우며 이미 알고 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을 하는 곳이 학교입니다. 학교에서는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배울 수 있으며 이전에 알고 있던 것을 더욱 확인하며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학교에 가야 하며 학교를 통해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a. 아마 당신은 학교를 다녔거나 다니고 있거나 다니기 위해 준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학교를 통해서 얻었던 혹은 얻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b. 어떤 사람들은 학교를 전혀 다니지 않았거나 혹은 오랫동안 학교를 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정은 어떻든지 간에 중요한 것은 인간에게 학습이란 평생동안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배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c. 하나님은 스스로 학교에서 선생님들을 통해 듣기도 하시고 묻기도 하셨습니다. 이와같이 우리들을 학교로 보내셔서 듣기도 하시고 묻기도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학교를 통해서 무엇을 배우기를 원하실까요?
2) 중학생인 H군은 학교를 가기 싫어했습니다. 늘 수업에 빠졌고 지각하기도 일쑤였습니다. 어머니는 걱정이 태산같았고 도대체 왜 학교를 가지 않으려고 하는지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때로는 학교에서 친구들이 괴롭힌다고 했고 때로는 공부가 재미 없다고 했으며 때로는 컴퓨터나 오락이나 기타 다른 즐거움을 찾다보니까 가지 못했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의 마음 속에 있는 학교에 가고 싶지 않은 이유는 별로 필요가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책을 통해서 다 배울 수 있을 것 같았고 굳이 학교를 나가지 않아도 사는데 큰 지장이 없으리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은 중학교는 고등학교를 준비하는 과정이며 고등학교는 대학교를 준비하는 과정이며 대학교는 대학원을 준비하는 과정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가 원했던 것은 대학교였지만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중학교를 잘 다녀야 했던 것입니다.
a. 지금까지 당신이 모든 과정의 학교를 다니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언제였습니까? 그때가 그렇게 힘들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b. 종종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볼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하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 그 자신의 문제가 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자신의 문제로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있다면 그 사람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c.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도우십니다. 그들이 어려움을 이기고 다시 일어나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원하십니다. 그분이 사용하시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요?
3) 학교는 결코 굴레나 멍에가 아니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의 과정입니다. 예수님께서도 학교를 통해서 주님의 사역을 준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부르심을 받은 소명을 이루기 위해서 학교를 통해 준비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학교생활에 충실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소명을 준비하는 중요한 일이 됩니다. 이일을 잘 이루기 위해서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해결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학교생활에서 더욱 승리해야만 합니다.
a. 당신은 현재 모든 형태의 학습과정에서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까?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미래에 대해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까?
b. 현명한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그 문제를 보완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특별한 도움을 요청하고 그것을 통해서 유익을 얻습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문제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도움을 받으려고 하거나 혹은 아예 도움을 거부합니다.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의 경우를 주변에서 찾아 말씀해 주십시오.
c. 하나님은 학교생활에 대한 문제나 목표를 통해서 우리들을 만나고자 하십니다. 또한 그럴 때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하나님의 더 크신 도우심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문제나 목표에 대해서 어떻게 도와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