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2:10-18>
10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11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2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13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14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5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16서로 마음을 같이 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말라 17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1)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서 나타내야 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결론적으로 우리에게 유익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을 때에 지금 당장은 속이 후련할 지 모르지만 나중의 유익은 사라지게 되고 항상 그 고통 속에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며 지내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모든 사람과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받은 대로 돌려주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과 우애와 존경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a. 당신은 주변의 사람들과 어떠한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b. 당신이 아는 사람들은 또 다른 사람들과 어떠한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c. 하나님은 당신과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계시다고 생각합니까?
2) 강박증이 있던 P양은 항상 자신의 행동에 대한 걱정이 있었습니다. 무엇인가를 흘리는 않았는가, 집문은 잘 잠그고 왔는가, 누군가 나를 쳐다보지는 않는가 등등의 생각이 주체할 수 없이 머릿 속을 맴돌았습니다. 도저히 이런 강박증을 견디다 못해서 자신의 삶에 대해 상담을 받았습니다. 상담을 통해서 그 모든 걱정의 시작이 맨 처음 중학교 시절에 받았던 왕따로부터 생겨난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아직도 자신이 그 때 그 친구들을 미워하고 있음도 깨달았습니다. 그 미움이 모든 사람에게로 확대되어 전반적인 두려움으로 커져나갔던 것입니다.
a. 당신은 자신을 핍박하고 악을 행한 자들을 축복하거나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이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b. 모든 사람을 용서하지만 딱 한사람을 용서하지 못하겠다고 생각하는 어떤 사람을 상상해 보십시오. 그 사람이 다음부터 그 한 사람을 피해 다니기 위해서 다른 모든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형성해 나아갈지에 대해서 가상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c. 예수님이 이 세상의 삶 속에서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었습니까? 예수님은 심지어 어떤 사람까지도 용서해 주셨습니까?
3)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야만 합니다. 하지만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 그렇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믿음의 분량대로 성숙의 분량대로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수준이 다릅니다. 우리는 반드시 이러한 개인차를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전혀 노력을 그만 두어서도 안됩니다. 지금은 할 수 없더라도 나중에는 할 수 있도록 이 사회에서 모든 사람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를 결심해야 합니다. 그러면 지금은 어렵지만 언젠가는 그 모습을 이룰 수 있습니다.
a. 당신은 본문 말씀 중에서 어떠한 부분을 가장 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b. 사람들마다 개인차가 있어서 어떤 사람에게 어려운 부분이 다른 사람에게는 쉽고 또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당신이 제일 좋게 생각하는 다른 사람의 성숙한 모습은 무엇입니까?
c. 하나님은 우리가 도덕적으로 살기를 원하시지 않습니다. 영적으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모든 선한 행동이 하나님과 상관이 없다면 역시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본문의 말씀 중에 우리에게 제일 중요하게 여기시는 한 가지를 꼽으라면 그것은 무엇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