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마태복음~마가복음 사이, 그 중에서 한 장을 택해서 묵상후 분석적 해석으로 과제기록 하기,
마태복음 3장
<분석적 해석>
1.단어: 소리
마태복음 3장에는 다양한 소리가 등장한다. 요한의 소리, 바리새인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소리, 예수님의 소리, 그리고 17절에 하나님의 소리까지 다양한 소리가 있다. 그 중에서도 하나님의 소리가 단연 아름답게 들린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에 대해 말씀해주신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심이 하나님의 뜻이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뜻이 이뤄짐에 기뻐하신 것 같다. 17절의 소리는 그러한 하나님의 기쁘신 마음이 나타는 소리이다. 예수님을 향한 사랑이 고백되는 소리이고, 예수님을 기뻐하신다는 소리에서 하나님의 마음이 전해진다.
2.어구: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가장 아름다운 하나님의 소리는 하늘로부터 오고 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다. 삶 속에도 다양한 소리들, 말들이 나를 지나간다. 나 또한 많은 말을 하면서 살아간다. 이 소리들은 대부분 땅에서 나는 소리들인데, 때론 그 소리들은 하늘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소리들과 대조가 되는 세상의 소리, 세상의 메세지이기도 한다. 하늘에서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소리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소리이기때문에 우리에게 가장 필요하고도 중요한 소리이다. 땅에서부터, 인간에게서 부터 오는 소리보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자가 되고 싶다.
3.문장
마3: 16-17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하늘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소리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때에 울려퍼진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실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소리를 들려주셨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위대하신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심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심이었다. 비로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순간,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삼위일체이신 하나님께서 모두 움직이신다. 하늘이 열리고, 성령님이 내려 예수님께 임하셨다. 태초부터 원래 연합하여 계셨던 삼위 하나님께서 만나시는 장면 같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때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대동하시며 역사의 장면이 이루어진다. 이 장면은 완전한 충만함이다. 나의 삶에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할때 삼위하나님께서 함께 기뻐하실 것을 생각하니, 나의 삶을 순종으로 올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4.문단:
마태복음 3장 13절 -17절
13.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14.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15.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16.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이 역사적인 장면의 첫부분에는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찾아오셨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친히 요한을 찾아오셨다.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은 요한에게 순종할 제목(내게 세례를 베풀어라)을 들고 다가오신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았던 요한도 감히 예수님께 세례를 베푸는 것이 상당히 부담이고도 불편할 수 있었겠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순종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 하실 때, 요한도 예수님을 따라 순종했다. 요한의 순종을 보며 나의 작은 순종도 하나님 나라에는 중요한 의미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어느 한 과정에서 순종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순종이 조화를 이루고, 그 순전한 마음들이 모여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세계의 법칙인 것 같다. 아름다운 이 질서에 합류하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