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번. 죄는 무엇인가요?
① 가상질문과 답변
질문 :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것이 왜 죄가 되나요?
답변 : 회사원은 직장의 근무수칙을 지켜야 하며, 운동선수는 경기의 룰을 지켜야 합니다.
회사원이 직장에서 근무태만으로 근무수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권고사직을 당하게 되고, 운동선수가 경기의 룰을 지키지 않는다면 퇴장으로 인해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게 됩니다.
직장과 운동경기에도 각각의 규칙이 있듯이, 세상의 법은 세상의 창조주이자 주인이신 하나님이십니다. 교회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과 단지 한 나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 전체의 법과 기준이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 세상 모든 인류가 지켜야 하는 법이자 심판의 기준이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않는 것이 죄이며, 그러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② 소감
하나님을 믿는 나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갈수는 없다. 그러나 나는 예수님을 믿고 회개함으로 나의 죄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지만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죄를 차곡차곡 쌓으며 심판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16번. 최초로 누가 범죄하였나요?
① 가상질문과 답변
질문 : 단지 선악과를 따 먹었을뿐인데, 하나님과 같이 높아지고자 하는 죄라고까지 심하게 표현할 수 있나요?
답변 : 하나님은 아담에게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자신들의 생명에 대해서도 '설마 죽기야 하겠어'라는 마음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가장 소중히 지켜야 할 자신들의 생명과 생명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이 아닌 욕심에 따라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인해 피조물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생명의 주관자가 되어 자신들이 주인된 삶을 살며 하나님과 같아지고자 했습니다. 선악과는 단순 실과가 아니라 자신들의 생명줄이요, 하나님의 명령이요, 하나님과의 약속이요, 가장 중요한 창조주와 피조물을 구분짓는 경계선이었던 것입니다.
② 소감
하나님은 지금도 세상을 향해 예수를 믿지 않으면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고 계시지만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설마하는 마음으로 생명과 죽음에 대해 개의치 않고 세상의 선악과에 눈이 멀어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
17번. 아담이 불순종한 내용이 무엇인가요?
① 가상질문과 답변
질문 : 인간이 죽는 존재가 된건 선악과를 따먹었기 때문이네요?
답변 : 단지 선악과를 따먹어서 인간이 죽는 존재가 된것은 아닙니다. 선악과에 대한 더 근본적인 이유를 따져보면 앞장에서 공부했던걸 다시 살펴봅시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와는 선악과를 따먹기전부터 먹으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먹고 싶고, 가지고 싶은 욕구로 가득했습니다. 이미 죄에 대한 욕구가 하와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에 하와는 바로 선악과를 따먹는 행동으로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선악과를 따먹는 행동으로 실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마음에 있었던 것입니다.
행동이 먼저가 아니라 마음이 먼저입니다. 마음에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느냐에 따라서 행동이 나타나게 됩니다. 아담과 하와의 마음에 이미 죄가 들어왔기 때문에 그들은 더한 것도 따먹을 수 있는 존재가 되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로마서 1장 28~32절, 마태복음 15장 18~19절 말씀을 같이 봅시다.
② 소감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하나님께서 마음과 생명을 왜 연결시켜서 말씀하셨는지 알겠다. 마음을 지키는건 정말 어렵고 지친다. 생명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면 내 욕구를 따르려 하는 마음을 하나님께로 나아가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