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v Now the earth was formless and empty, darkness was over the surface of the deep,
and the Spirit of God was hovering over the waters.
하나님의 신은 하나님의 영, 곧 성령이다. 창세기 1장 2절에는 이 하나님의 영, 성령께서 어디에서 운행하고 계신지를 보여준다. 바로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은 곳이다.그것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기 전에 상태인데, 그 상태는 매우 어두운 상태였음을 추측해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런 어두운 곳에 운행하고 계셨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그곳에 계셨고, 그리고 그곳에서 창조를 일으키셨다.
2.예화
우리가 하나님을 알기전 죄된 상태에 있을 때, 우리는 몹시 어둡고, 혼돈하며, 공허한 상태에 빠져있을 때가 많다. 앞길은 보이지 않으며,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는 그런 상태에 빠져있다.
(통로에서 음식쓰레기 봉투가 터졌을 때 남편은 옆에 있었다, 그와 같이 하나님도 내 옆에 계신다)
3. 방법
-창조, 새로운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 : 하나님께서는 모든 곳에 역사하신다. 우리의 상황이 밝을 때에도, 어두울때도 그 위에 계속적으로 운행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은혜과 사랑을 발견하기 어려운 가장 척박한 상황, 피곤하고 괴로운 상황에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그의 놀라운 능력으로 새로운 일을 계획하고 계시고, 일을 이루고 계신다. 우리는 역사하시는 하나님, 새로운 일을 이루실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러한 하나님의 역사가 보이지 않고, 이해되지 않을 때에도 이 깊은 절망에도, 개인의 깊은 내면에도 운행하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하나님을 의지해야한다. 왜냐면 하나님은 성령으로 임하고 역사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4. 사례
풍랑 위에 있는 제자들의 모습을 생각해본다. 어둡고 바람은 분다. 배가 뒤엎히거나 파산될 지경이다. 제자들은 혼돈이 찾아온다. 여기서 죽을 것 같다는 생각만 엄습해온다. 이 배를 타지 말았어야 했어!! 후회와 낙심이 밀려온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그 배위에 예수님께서 함께 하고 계셨다는 것이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함께 계신 것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괴로웠다. 왜냐면 예수님은 잠을 자고 계셨고, 그런 예수님을 제자들은 의지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모든 풍랑과 어둠을 잠재울 능력이 있는 분이셨다. 예수님은 일어나셔서 외치셨다. "파도야 잠잠하라..."
하나님과 예수님은 거친 풍랑도, 그처럼 요동치는 우리 마음에 새로운 일, 해결을 주시는 분이시다. 왜냐면 하나님과 예수님은 그곳에 함께 계셨다. 그 문제의 가장 가까운 곳에 함께 계셨기 때문이다. 주님이 우리의 괴로움에서 멀리계시거나 답답하게 지켜보시는 분이 아니시다.그 깊은 곳에서 능력으로 운행하고 계신다. 그 주님을 생각하자. 바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