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이 보아스의 밭에서 이삭을 줍게된 이야기(2:19~20절)를 들은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고통가운데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자신을 떠나지 않고 이삭줍기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자신을 봉양하고 함께 해준 룻을 긍휼히 여겨 친족인 보아스를 통해 새 안식처를 얻고 기업을 무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3:5~9절
변화형성 - 실천 - 충성
룻은 이방여인이고 과부이며 보아스의 밭에서 겨우 이삭을 주우며 살고 있는 형편이기 때문에 보아스에게 먼저 행동을 표현하는것이 수치스럽고 두렵고 걱정이 되기도 했겠지만 룻은 나오미를 따르며 했던 고백대로(1:16~17절) 나오미의 말에 온전히 순종하여 보아스에게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라고 담대하게 말할 수 있었다.
3:10~13절
방법적용 - 은혜 - 능력
룻에게 자신의 기업을 무를 자가 되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보아스는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고 약속하며 자신이 참으로 기업을 무를 자이긴 하나 자신보다 더 가까운 친족이 있음을 알리고 그 사람에게 먼저 기업 무를 책임을 주자고 했다. 만약 그 친족이 기업 무를 책임을 기뻐하지 아니하면 자신이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이행하겠다며 여호와의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했다.
3:14~17절
방법적용 - 결심 - 긍휼 / 양선
룻이 타작 마당에 들어온 것을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되어 곤란함을 겪게 될까봐 사람들이 알아보기 어려운 새벽에 룻을 집으로 돌려보내면서 룻뿐 아니라 룻이 이삭을 주우며 봉양하고 있는 시어머니에 대한 긍휼함도 잊지 않고 "빈 손으로 네 시어머니에게 가지 말라"고 말하며 보리 여섯되를 지워 보냈다.
3:18절
방법적용 - 은혜 - 계획 / 능력
방법적용 - 결심 - 인내
나오미는 룻에게 보아스가 자신들의 기업을 무를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행하는 일과 행하는 일로 인해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지 기다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