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성경연구] 에베소서 5장[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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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5장[시점]
1. 자신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는 바울의 도전은 나를 일깨우게 한다. 예수님의 피값으로 얻은 생명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이 마땅하다. 진정으로 사랑을 받아본 사람은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된다. 예수님께서 넘치도록 부어주신 사랑에 잠겨있는 사람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그분의 사랑이 자신을 통해 자연스럽게 흘러가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랑할 수 없고 옹졸하게 자신만을 위하게 되는 이유는 예수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는 사랑 가운데서 행하고 있을까? 항상 노력하지만 참 쉽지 않다. 아내를 사랑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아내를 사랑하는 것도 쉽지 않다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는 얼마나 더 어렵겠는가?) 어느 순간 지칠 때가 있고 한계에 부딪힐 때가 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듯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다. 내 힘과 의지로 이것을 할 수 있었다면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실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나의 약함을 정직하게 고백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구하는 삶을 게을리 하지 않을 때야 비로소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 2. 타인 어두움에 속한 자들이 있다. 이들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된다.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으로 얼룩진 그들의 영혼은 어두움 속에서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며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한다. 그런데 이들은 무조건 멀리하고 배척해야 할 대상은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들 역시 이전에 이러한 삶을 살았었다. 그러나 이미 빛 가운데 살아가는 성도들은 빛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두움 속에서의 삶이 고통인줄 모르는 이들에 대한 긍휼을 가지고 있다. 성도는 어두움으로 돌아가려는 유혹에서 승리할 뿐만 아니라 어두움 속에서 고통 받으며 사는 이들을 건져내는 일에 헌신하여야 한다.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이 저들 또한 구원하실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굳게 붙잡고 이들도 구원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통로가 되어야 한다. 3. 하나님 자라지 않는 생명, 열매 맺지 않는 생명을 보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일은 없다. 그것은 생명이 있다면 반드시 나타나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라는 바울의 권면은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을 대변한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들이 그리스도의 생명을 풍성하게 누리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돌리길 원하신다. 그리고 그렇게 변화된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영광 받길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지혜 있는 자로서 성령 충만하실 원하신다. 우리가 할 일이 있다면 하나님의 일하심에 자신을 내어드리는 것뿐이다. 4. 사탄 사탄은 늘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한다. 헛된 말로 성도를 속이며 이전의 어두움에 참예하도록 미혹한다. 하나님의 자녀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지 못하게 하며, 하나님과 상관없이 자신의 힘으로 자신의 왕국을 건설하는 데 정신이 팔리게 하는 사탄을 이길 힘은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로부터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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