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성경연구] 갈라디아서 3장[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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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3장[적용]
1. 원리 구원은 믿음으로부터 온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은 구원을 얻기 위해 율법을 지키는 사람이 아니라 구원을 선물로 주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다. 인간의 힘으로 하나님의 의의 기준에 부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의 의를 크게 착각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의는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충족시킬 수 없는 절대적인 기준이다. 인간이 이를 충족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보다 강력한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길밖에 없다. 그 도움의 손길이 이미 우리에게 내밀어졌다. 그저 그것을 믿고 붙잡는 것, 그것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다. 2. 예화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었고, 하나님은 그를 의인으로 받으셨다. 그가 도덕적으로 흠이 없었거나 인격이 훌륭했기 때문에 그를 의롭다하신 것이 아니다. 아브라함은 그저 평범한 사람이었다. 이기심과 두려움 때문에 실수를 하기도 하고 하나님의 약속이 더디 이루어지는 것에 조급해하기도 하는 불완전한 인간이었던 아브라함은 오직 그의 믿음 때문에 의롭다하심을 얻었다. 아브라함의 전례와 같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은 의와 복과 유업을 얻게 된다. 오직 믿음으로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자손이 된다. 할례로 대표되는 율법의 준수가 구원의 결정적인 요건이라는 주장은 불순한 동기에서 비롯된 거짓말이다. 여기 넘어가는 사람은 바보다. 3. 방법 신앙의 성숙을 위해서는 율법에서 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께서 율법이 구원을 이루지 못하는 불완전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율법을 주신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율법을 디딤돌로 삼아서 하나님께 나아가기 쉽게 하시려는 의도이다. 그런데 어리석은 율법주의자들은 율법이 전부인줄 착각하고 율법에 안주해버렸다. 디딤돌이 걸림돌이 되어버린 것이다. 신앙의 성숙은 율법을 통해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는 자신의 실존을 발견하고 값없이 주시는 은혜를 믿을 때 이루어진다. 이 과정을 돕기 위해 성령께서 임하시며 역사하신다. 율법에 매인 사람에게는 성령님이 계실 자리가 없다. 4. 사례 율법은 죄를 드러낸다. 성경은 율법을 통해 모든 것을 죄 아래 가두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주어지는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기 위함이었다.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어린이집 선생님이다. 다 큰 어른은 더 이상 어린이집 선생님의 통제 아래 있지 않는다. 믿음이 온 후로 하나님을 바로 알게 된 사람은 율법의 한계를 넘어선다. 하나님과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되고, 태초에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창조질서를 회복할 수 있게 된다. 성도는 이 단계에 이르기까지 계속 자라나야 한다. 율법의 요구를 이루지 못했다고 좌절하지 말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계속 일어나야 한다. 날마다 쓰러지지만 포기하지 않고 날마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는 사람은 성숙한 신앙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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