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하나님께서 첫째 날 만드신 창조물이다. 빛이 없을 때 세상은 질서가 없는 혼돈 그 자체였지만 빛을 통해 어둠과 혼돈이 물러가고 세상에 질서가 생기게 되었다. 이 때문에 빛은 생명의 원천으로 묘사되었고 구원과 행복으로 묘사되기도 하였다.
성경에서 빛은 물리적 빛인 천체의 빛, 번개 빛, 햇빛, 달빛, 별빛 등을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비유와 상징어로 많이 쓰였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빛으로 상징되었으며 하나님은 가까이 할 수 없는 빛 가운데 계시는 분으로 묘사되었다. 하나님의 말씀도 빛으로 표현되었다.
어두움:빛이 결여되어 있거나 빛과 대립되는 것을 말한다.
어두움은 태초에 땅의 표면을 덮고 있었다. 이 어두움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빛과 어두움을 나누셨고, 어두움을 밤이라고 부르셨다.
성경에서 어두움은 하나님의 심판, 악의 세력, 영적인 무지함, 타락함 등을 상징적으로 나라내는 데 쓰였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이 구름이나 흑암 가운데 계시는 것으로 묘사되었고, 여호와의 날을 어두움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신약에서 어두움은 때때로 거룩하고 깨끗한 하나님의 영역을 상징하는 빛과 대비되어 죄의 영역으로 묘사되었다.
어구:그리스도와 벨리알
그리스도:기름부음을 받은 자, 메시아, 구약시대에는 왕, 제사장, 선지자로 세울 때 머리에 기름을 부었다. 기름은 하나님의 성령을 상징하였으며 머리에 기름을 붓는다는 것은 성령이 그에게 임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구별하여 사명을 준다는 의미가 들어 있다. 그러므로 구약 시대에 그리스도란 말은 하나님의 일을 위해 구별된 사람을 말하는 보통명사로도 쓰였다. 하지만 그들의 직임은 그들이 살던 일정한 기간 동안만 효력이 있었고 그들의 수행 능력도 불완전한 것이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윗의 후손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할 특정한 인물이 나타나기를 기다렸으며 이러한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이 구약에 기록되었다. 신약 시대에 예수님은 구약에서 예언된 바로 그 ‘그리스도’로 불렸다.
벨리알:‘무가치,사악’이라는 뜻이다. 구약에서는 일반 명사로 쓰여, ‘잡류’, ‘불량자’, ‘비류’, ‘악인’ 등으로 번역되었다. 신약에서는 사탄을 의미하는 고유명사로 쓰였다. 바울은 그리스도와 벨리알을 비교하면서, 사탄은 그리스도에게 대적하기 때문에 양자는 결코 조화될 수 없음을 말했다.
어구:하나님의 성전과 우상
성전:신성한 집이라는 뜻으로 하나님께 예배 드릴 목적으로 세운 건축물을 말한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두실 장소’로서 특별한 곳을 선택하겠다고 약속하셨고 오직 그곳에서만 제사를 드리라고 하셨다. 바로 그곳이 구약에서의 성전이다.
우상:사람이 예배의 대상으로 사용하려고 만든 물건 혹은 의식들과 행위들이 하나님 아닌 대상을 예배하는 것과 관련된 것을 말한다.
성경 시대에 우상들은 인간 또는 동물의 형상으로 만들어졌다. 돌과 나무의 줄기들도 우상으로 사용되었다. 때때로 우상은 신과 같이 취급되어졌다.
문단:고린도후서6장14~16절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하여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결론:하나님은 우리 믿는 그리스도인이 이방인의 삶과 전혀 다른 삶을 살아야 할 것을 촉구한다. 대조법을 사용함으로 더욱 강조되었고 나의 가치는 세상과 다른 말씀에 기초한 가치를 두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