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성경연구] 로마서 5장[1적용]
로마서 5장[1적용].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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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5장[1적용] 남제자반 1기 이상혁 1. 원리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이 원리는 너무나 일반적이지만 이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이 원리에 입각해서 사는 사람은 그리 많지 있다. 이 원리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사랑이 없는 가정에서 자라, 사랑을 모르는 세상 속에서 살아온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은 평생을 물속에서만 살아온 물고기가 ‘건조함’을 아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다. 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 속으로 들어오셔야 했다. 그분은 친히 인간이 되셔서 우리들이 알아듣고, 만지고,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자신의 사랑을 드러내셨다. 2. 예화 어떤 사람이 누군가를 대신하여 목숨을 바친다는 것은 그 누군가가 그 사람에게 목숨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누군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면 그것은 그 누군가가 자신에게 목숨만큼(혹은 목숨보다 더) 귀한 것을 주었기 때문이다. 목숨을 바쳐 은혜를 갚거나 의리를 지키는 경우를 우리는 간혹 보게 된다. 다른 한편으로 그 자신에게 아무 유익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를 위해 목숨을 버리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이것은 그가 그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말밖에는 그 이유를 설명할 길이 없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그분과 상관없이 살며 하나님을 대적한 반역자인 우리를 위해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 이것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다. 3. 방법 하나님의 사랑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참된 즐거움을 누린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도록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없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시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도 없다. 누가 뭐라 해도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그 무엇도 이 원리를 무효 시킬 수 없다. 다만 이 원리를 믿느냐 믿지 않느냐의 차이에 따라 우리의 생명과 죽음이 결정된다. 하나님이 주신 믿기 힘들 정도로 좋은 선물을 믿음으로 받을 때 우리 삶에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된다. 4. 사례 하나님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얻어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는다. 늘 껄끄러웠던 분과 화해하게 되면서 그들은 마음 편히 살아갈 수 있게 된다. 더 나아가 그들은 이 은혜의 선물로 인하여 환난 가운데 인내할 수 있는 힘을 얻으며 그 과정을 통해 연단되어 소망을 이루게 된다. 이것은 그야 말로 선물이다. 우리가 율법의 요구를 이루었기 때문에 얻어낸 보상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을 통해서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다. 구원을 얻기 위해 우리 힘으로 무언가를 이루어내야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을 믿음으로 받고 누리기만 하면 된다. 이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자유를 주는가! 이미 우리는 하나님께 받아들여졌고, 이미 우리는 그분의 사랑스러운 자녀다. 믿기에는 너무 좋아서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이 진리를 믿는 순간 너무 좋아서 어쩔 수 없는 삶, 구원의 기쁨으로 변화된 삶,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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