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2. 그 아버지가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에 있나니
3.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에 있어서 종 노릇 하였더니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 영적으로 우리는 모두 어린 아이다.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원죄와 살아가면서 짖는 수많은 자범죄, 그리고 조상대대로 지어오는 죄들에 둘러싸여 자신을 정죄하고 타인을 비난하며 율법의 종인 채로 살아간다. 그것이 얼마나 자신을 옭아매고 있는지, 자신의 괴로움이 무엇 때문인지 알지 못한 채 늘 세상과 씨름하며 지내게 된다.
[전개]-예수님의 구원하심을 믿음
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5.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이렇게 율법에 종 노릇 하고 있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께서 죄없는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그의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신다. 예수님을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를 고백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진 자만이 구원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 그 길로 들어선 사람은 율법의 굴레에서 벗어나 빛이신 하나님을 제대로 바라보기 시작한다.
[절정]-성령 충만
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구원받음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예수님께서 하늘로 승천하신 후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의 마음에 성령님을 보내주셨다. 성령님과의 동행이 시작되면 이제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것에서 더 나아가 성령충만 한 가운데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와 같은 귀한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된다.
[결말]-하나님의 진정한 자녀가 됨
7.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비록 율법의 종으로 태어났지만 예수님께 구원받고,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이제는 하나님의 유업을 이어받을 진정한 자녀로서 새로운 신분을 갖게 된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은 아직도 율법에 종 노릇 하고 있는 사람들과 이제 막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더 나아올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성령의 열매를 맺고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유업을 위해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며 동역하는 자들로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