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요15:14-16>
14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
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
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1. 나
14절-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16절-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하나님께서 창조 때 부터 우리에게 행하시고자 하신 일이 우리를 택하시고 그 백성으로 삼으시며 그 명령대로 행할 때 친구가 되도록 하신 것을 이 구절들을 통하여 다시 감사하게 된다. 전에 이 내용을 보면서 나는 주님의 뜻과 상관없이 복종을 요구하는 양반대감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고 끝도 없이 복종하고 착취하는 윗상전을 떠올리며 강박적인 태도를 버릴 수 없었는지 지금 생각하면 성령의 조명하심없이 주변의 분위기에 근거하여 이것을 읽어서 그런가한다. 더구나 친구로 생각한다는 말씀은 그전에 현실성도 가능성도 없는 말하기좋은 것으로 여기며 지나쳤었다.지금 다시 보니 주님의 명령대로 지켜행할 때 그것이 착취가 아니고 그것이 노예로 삼고자 하는 것도 아니고 제국주의적 관계나 공산주의적 관계로 설정하고자 하는 것도 아닌 친구로 삼으시고자 하신다는 것이 사실 놀라운 일이다 그것도 창조주께서 그러신다는 것은 그러한 관계는 어디에도 없는 아주 큰 사랑과 배려와 존중이시라는 사실로 와닿아서 또 감사하다. 더욱이 그 명령을 지켜행할 때 반드시 열매가 있게 하시는 것은 더욱 세심하게 주님을 묵상하게 한다. 왜냐하면 이 땅에서 겉 보기에 근사하지만 그 끝도 없이 목마르고 답도 없는 허망한 이론이나 신화나 족보가 아닌 정말 알짜배기의 붙들만한 것이라는 것이 여기서 증거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모르고 세상에만 속해 있다할지라도 모두가 받을 만하고 붙들만한 것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또한 이 세상을 회복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함께 하는 것이 되어서 그 결실을 맺으며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다 받을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주권안에서 안식하고 누리게 하는 믿음의 실상이라서 순종하는 마음이 샘솟고 그 기쁨은 준 자와 받은 자 외에는 알길이 없다는 생각이다.
2.타인
과거의 나를 비롯하여 사람들은 참으로 하나님을 많이도 오해한다. 권력을 가진 자가 그 권력을 주고 또 친구가 되기를 원한다는 사실은 지금까지 본적도 없고 있을 수도 없다고 생각하니 믿어질리 만무이다. 이 절절한 주님의 사랑의 관계계를 거의 알지도 못하고 계속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며 그 복을 누리지 못하는 악순환에 놓여있는 것이 대부분의 삶이다. 하나님은 자신을 주시고 그리고 친구로 지내기를 원하시는데 빨리 그 관계안으로 들어와야 모든 것이 해결되고 완성된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시급하다.
3.하나님
포도원의 농부이신 하나님께서 그 일꾼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노예가 아닌 친구요 그것이 우리에게 복된 것을 알려주시려 명령대로 행할 것(순종)을 말씀하신다. 그 뜻대로 행하는 것에는 반드시 결실이 있게 하셔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세상을 회복해 가시는 능력을 그 모든 것을 알게 하시는 참 신실하신 사랑의 아버지이시다.
4.사탄
인간에게 항상 하나님보다 먼저 접근하여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하는 것을 방해하고 우리를 친구가 아닌 노예로 삼고 자기의 뜻대로 행하도록 모든 세상학문과 도구들을 사용하며 하나님과 같이 행세 하지만 그 결과는 항상 거짓과 파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