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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설교] 40마 2; 7-11 별을 보고 아기를 만나다

 

40마 2; 7-11 별을 보고 아기를 만나다_6

  

2017. 12. 25. 월. 성탄절

  

 

  

*개요:  능력의 예수님, 5복음서, 52능력, 1적용

  

[마]2: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마]2: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마]2: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마]2: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마]2: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성탄절이 되었습니다. 12월 한달 동안 우리가 예수님의 오심의 의미를 함께 묵상했는데 드디어 그 오심의 날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던 예수님의 나심을 기념하는 날에 절대 빠질 수 없는 하나의 존재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별’입니다. 별은 모든 성탄트리에 항상 들어갑니다. 길거리에 있는 성탄트리에도 별이 항상 존재합니다. 왜 이렇게 별이 중요한 것일까요? 예수님의 나심에 있어서 별의 존재는 어떤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별은 그 자체로 빛을 내는 것이 아닙니다. 별은 빛을 반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반사된 빛을 통해서 별 그 자체를 뽐내는 것이 아닙니다. 별은 자신의 빛의 반사를 통해서 어떠한 목적을 가졌습니다. 그 목적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을 밝히는 일이었습니다. 그것이 별것 아니라고 생각할 지 모릅니다. 그러나 동방박사들에게 있어서 별의 역할은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별은 직접적으로 혹은 간접적으로 예수님께로 동방박사들을 인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다만 심리적으로만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라 물리적으로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별은 구체적으로 예수님이 계신 곳을 안내해주었기 때문입니다. 동방박사들은 별의 인도를 통해서 예수님께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생일날이 자기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생일날은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 주는 가족들, 친구들, 동료들, 지인, 선후배 등을 통해서 자신의 생일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의 생일도 예수님 자신이 특별히 의미를 두시지 않으십니다. 사실 예수님은 알파와 오메가 되시고 처음이자 나중이 되시며 영원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예수님의 나심은 단지 이 세상에 오신 그 사건을 기념하는 것 뿐입니다. 그래서 그 날이 꼭 12월 25일이냐 아니냐를 가지고 고민할 필요가 없고 그해가 꼭 서기 0년이나 아니냐를 가지고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날짜나 시간이 아니라 그 사건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심을 기념할 때에 예수님의 사람들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들을 통해서 예수님은 세상에 드러나게 되고 그들을 통해서 예수님은 세상에서 발견되어 집니다. 누가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냐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믿는 자들을 통해서 예수님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관계를 생각해 보면 동방박사들이 별을 보고 예수님을 찾은 것은 마치 성도들이 교회의 일꾼들을 통해서 예수님을 만나는 것과 같습니다. 교회의 일꾼이며 직분자이며 사역자들은 바로 별의 역할을 한 것입니다. 동방박사들이 별을 보고 예수님을 찾기 시작한 그때의 장면들을 주의깊게 살펴보면 이러한 별의 역할은 더욱 더 분명해 집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오늘 말씀 속에서 별의 존재의 의미와 그 역할에 대해서 좀더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십시오. 먼저 동방박사들의 이야기는 1절부터 시작됩니다.

  

“[마]2: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마]2: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동방박사들이 자신들이 이곳에 온 이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들은 별을 보고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를 경배하러 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동방박사들이 헤롯에게 와서 그렇게 이야기 했기 때문에 헤롯도 별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마]2: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마]2: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헤롯은 박사들을 불러서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물었습니다. 그러나 헤롯이 동방박사들에게 별에 관한 정보에 대해서 자세히 묻고 관심을 가졌던 이유는 예수님이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겉보기에는 동방박사들도 별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고 헤롯도 역시 별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목적은 서로 달랐습니다. 그는 자신의 목적만이 중요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동방박사들은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이에게 경배하기 위해서 별에 대해 관심을 가졌던 것이고 헤롯왕은 자신의 왕권의 유지를 위해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이를 죽이기 위해서 별에 대해 관심을 가졌습니다.

  

 

  

오늘날 믿는 성도들은 동방박사들처럼 주님을 찾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의 좋은 모습을 보면서 나도 예수님을 믿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다른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예수님을 소개할 때 이분이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니 나도 예수님을 믿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럴 때 그 전도자나 신앙의 모범을 보이는 사람들이은 별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나아올 때 예수님께 경배를 드리고 예수님의 왕되심을 찬양하는 자들이 됩니다.

  

반면에 어떤 다른 사람들은 순수한 목적으로 예수님을 찾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유익을 추구하면서 교회에 나올 때가 있습니다. 성도들의 진실함과 성실함과 예수님께 대한 열정과 의지를 이용해서 자신의 원하는 것을 채우고 그래서 예수님이 목적이 아닌 세상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성도들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동방박사들은 별을 통해서 예수님께로 인도되었지만 헤롯왕은 예수님께로 인도되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찾는 대상이 예수님이 아니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직접 찾아 나서는 것이 아니라 동방박사들이 전해 주는 정보에 의존하였습니다. 신앙심이 없기 때문에 고생과 수고를 자처할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그럴 때 별은 어떤 식으로든지 이용해서 자신의 목적을 이룰 수 있게 하는 그런 도구가 아니었습니다. 오직 예수님께로 나아와서 경배하려고 하는 자들을 그분에게로 인도하는 그런 존재였습니다. 그리고 동방박사들은 그 별의 인도함을 거부하거나 부인하지 않고 오라는 대로 잘 따라갔을 때 마침내 아기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2: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위에 머물러  있는지라

  

[]2: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박사들이 별을 보고 크게 기뻐하고 기뻐한 이유는 분명합니다. 그들이 아기 예수님, 다시 말해서 이 세상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별의 역할을 하는 직분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보람은 자신의 역할을 통해서 믿지 않는 자가 믿게 되고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자가 예수님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예수님을 만나게 된 그 사람이 기뻐하게 됩니다. 또한 그 사람을 인도한 성도도 기뻐합니다. 왜냐하면 별의 역할로서 그 직분자는 자신의 목적을 잘 수행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성탄절을 기념하고 기뻐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지난 한해 성탄절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지내온 시간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인도함을 받는 자로 혹은 인도하는 자로 올해 1월부터 12월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지나온 시간들은 많은 변화와 수많은 과정들의 시간이었습니다. 올 한해 변화와 많은 과정의 시간들이 좋은 것이든 혹은 나쁜 것이든 우리는 그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그 무수히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우리가 결국 도착하게 된 곳이 어디인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우리는 이곳에서 성탄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의 생일을 기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 이곳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까? 바로 별과 같이 빛나는 믿음의 일꾼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동방박사와 같이 주님께 경배드리려는 성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간시간마다 같이 기도하고 찬송하는 성도가 있었고 같이 식사하며 교제를 나누는 성도가 있었습니다. 어려운 일을 함께 이야기하며 힘들 때에 격려해주는 성도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결국은 다른 사람에게 별이었고 우리 자신이 동방박사였습니다. 별이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었을 때 별은 아기 예수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그 별을 보고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그래서 별과 동방박사들과 예수님이 모두 함께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별이자 동방박사들이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매주 여러 번의 공예배를 드립니다. 주일오전예배, 주일오후예배, 수요예배, 금요예배, 그리고 새벽기도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예배 때마다 정기적으로 나오는 인원이 있습니다. 그 모이는 사람들이 있어서 예배 때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없어도 예배를 드릴 수 있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있으니까 더 좋은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게 되는 것은 역시 당연한 일입니다. 숫자의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라 그 숫자가 존재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정해진 인원이 모여서 예배를 드립니다. 그런데 어쩌다가 몇 명이 더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아주 힘이 납니다. 마치 별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밤 하늘에 별이 많으면 밤길을 걸어도 힘이 나는 것처럼 예배를 드릴 때에 함께 예배드리는 성도들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다.

  

이 모든 시간들을 통해서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누구를 만나게 되는지를 의식하게 됩니다. 우리가 파티를 하러 모인 것이 아니고 송년회를 하기 위해서 모인 것이 아니고 예배를 드리고 경배를 드리기 위해서 모였음을 깨닫습니다. 우리의 경배를 받아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이 우리의 경배를 받으시고 기뻐하십니다. 동방박사들도 그랬습니다. 별의 인도함으로 기뻐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아기 예수님께 경배를 드리는 것으로 나아갔습니다.

  

“[마]2: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동방박사들이 집에 들어가 아기 예수님이 그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아기에게 경배했습니다. 떠날 때 준비했던 보배합을 열고 그속에 있던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 드리기 위해서 준비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멀리 동방에서 온 박사들의 경배를 통해서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그 경배가 없었다면 예수님의 위대함과 영광스러우심을 아무도 몰랐겠지만 박사들의 경배를 통해서 비로소 예수님의 참된 왕되심이 나타났습니다.

  

 

  

이 경배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세 가지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여기에서 동방박사들의 능력이 무엇이었는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동방박사들은 별을 보고 기뻐하면서 예수님께 찾아오는 것이 자신들의 능력이었고 또한 예수님께 나아와 경배드리고 예물을 드리는 것이 자신들의 능력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그 능력을 전부 활용해서 예수님께 경배했습니다. 그 능력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아끼지도 않았습니다. 뒤로 빼돌리지도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찾아 떠난 그 삶속에서  온전히 자신들의 능력을 나타내었고 그럴 때 그들은 후회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기쁨과 감사가 충만했습니다.

  

다음으로 별의 능력이 무엇이었는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빛을 반사하여 아기 예수님의 나심을 증거했습니다. 또한 빛을 비추어 아기 예수님의 계신 곳을 증거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들의 반사능력을 온전히 사용했을 때 그 별들도 복되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빛이 났으며 예수님의 성탄을 기념할 때마다 별은 빠지지 않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이 어떻게 시작되었는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별이 반사했던 빛은 어디서 왔습니까? 동방박사들은 왜 동방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베들레험으로 왔습니까? 그들의 예물은 어디에서 온 것이며 무엇을 위해서 존재한 것입니까? 그 모든 것이 전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왔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돌아갑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빛이시고 모든 세계의 창조자 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모든 영광과 권세와 경배가 오직 예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경배하는 예수님이 바로 그러한 분입니다. 우리도 오늘 동방박사가 되어 또는 별이 되어 예수님을 기뻐하고 찬양합니다. 주님은 이러한 경배를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넓고 넓은 우주 속에 지금도 빛이 전파되고 있습니다. 그 빛을 반사하는 존재들이 별들입니다. 하지만 그 빛을 흡수하는 존재들도 있습니다. 암흑과 어둠, 그리고 블랙홀 등이 빛을 끊임없이 빨아들입니다. 그 존재의 성격 만큼이나 어둡고 침침하며 두려운 존재들입니다. 세상에는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세계에 전파된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거부하고 무시하며 부인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 반대로 그 빛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바로 우리같이 예수님을 믿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에 의해서 예수님의 빛이 나타나고 증거됩니다. 또한 그렇게 하면서 그들은 별이 됩니다. 빛을 반사하는 자들인 것입니다.

  

오늘 성탄절을 보내면서 우리는 항상 별이 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나심을 기뻐하는 사람들, 예수님의 구원을 감사하는 사람들, 예수님의 영광에 경배드리는 사람들, 그들을 인도하는 자들, 이 모든 사람들이 바로 하나님의 별과 같이 빛나는 자들입니다. 우리의 빛남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세상에 전파됩니다. 그 빛을 통해 또 누군가가 예수님을 알게 되고 믿게 되며 따르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별이 되게 하시고 예수님의 빛이 되게 하시는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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