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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영역] 12왕하 4;16-23 하나님의 사람에게 달려가는가



12왕하 4;16-23 하나님의 사람에게 달려가는가



* 2008-05-17, 주일오전, 1교회경험

우리는 어떤 문제가 있을 때에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위기대응방식을 배우며 살아왔습니다. 때로는 부모님에게 때로는 형제자매에게 때로는 친구들에게 때로는 아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도움을 요청하며 달려갑니다. 어떤 경우에는 정말 아무에게로 달려갈 수 없을 때도 있지만 그럴 때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말합니다. ‘너는 할 수 있잖아! 힘을 내!’ 이처럼 자기 자신을 의지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의지하는 대상이 누구이든지 하나님이 아니라면 별로 큰 도움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아니라면 별로 큰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이 진정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고 가장 좋은 것을 우리에게 주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가장 좋은 편을 항상 선택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손에 잡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역사하시는 과정을 머릿속에서 쉽게 미루어짐작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차선책을 택합니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유익을 얻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지간에 비교를 거부한 상태에서 그 결과는 바로 자신이 선택한 것이고 어찌됐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한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행동하는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고민은 시작됩니다. 그것은 무엇이 가장 우리에게 유익한 방법이냐를 찾는 것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그런 시작은 결국에는 내가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귀결될 것입니다. 내가 가장 확실하게 생각하는 것, 내가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것, 내가 가장 좋게 생각하는 것으로 귀결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항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의 시작은 달라야 합니다. 그것은 여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내가 누구냐’라는 것입니다. 내가 누구이며 나는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가 우리의 고민의 시작이 됩니다. 이런 고민이 어떠한 결과를 갖게 만드는 지를 오늘 본문은 잘 보여줍니다. 본문에 나타나는 수넴여인은 바로 이러한 고민을 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의 고민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고민에 대한 모범적인 과정을 발견합니다.
그녀는 엘리사의 기도를 통해서 아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정성껏 선지자인 엘리사를 위해 자기 집에 방을 하나 마련하고 섬겼는데 그 감사와 보답으로 엘리사는 수넴여인을 위해 기도를 해주었고 그 결과 그녀가 오랫동안 간절히 원했던 아이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는 갑자기 죽고 말았습니다. 어렵게 얻은 아이라 끔찍하게 사랑했지만 갑자기 죽어버린 이 아이로 인해서 어머니는 더할 나위 없는 고통을 안게 되었습니다. 차라리 없었던 아이였으면 좋겠지만 낳게된 아이가 죽음으로 인해서 더 큰 슬픔과 괴로움을 갖게 된 이 여인은 괴로워 어찌할 바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여인이 괴로워하고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그 아들을 이전에 자기 집에서 섬겼던 그 방에 뉘었습니다. 그리고 사환 한 사람과 나귀 한 필을 타고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기로 하였습니다. 슬픔에 가득 잠긴 남편은 왜 하나님의 사람에게 가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때 이 여인이 대답합니다. ‘평안이니이다’

이 여인은 그 황망하고 정신없는 순간에 이 아이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기억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위해 기도해주었던 그 선지자를 떠올렸습니다. 그분에게는 방법이 있을 거야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다른 곳에 뉘이지 않고 바로 그 선지자가 머물던 방에 뉘였습니다. 아이가 죽음으로 인해 괴로워할 수 밖에 없는 순간에 그는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갑니다. 그저 울고만 있었을 남편을 뒤로 하고 그녀는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 나간 것입니다. 왜 그분에게 가느냐고 묻는 남편에게 이 여인의 대답은 그가 분노와 절망과 괴로움 때문에 따지러 간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녀에게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분에게 해답이 있을 거야 그분은 도와줄 수 있을 거야.. 그래서 그녀는 엘리사에게로 나아갔던 것입니다.

많은 순간에 우리는 이것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우리가 어떻게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었는지 잊어버립니다. 우리가 어떻게 축복을 받았는지 어떻게 유익을 누리게 되었는지 어떻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바로 그 절대절명의 순간에 다른 방법을 의지합니다. 그리고서 더 큰 절망과 괴로움에 빠져들어 갑니다. 만약 우리가 바로 그 순간에서 더 좋은 유익을 누리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사람을 찾는 것은 귀찮은 일일 것입니다. 자존심 상하는 일일 것입니다. 부담스러운 일일 것입니다. 그것은 결코 우리에게 유익을 주지 않는 것 같아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우리는 우리의 더 큰 유익을 찾기 위해 노력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누구인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해야만 하는 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당연히 하나님을 찾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사명입니다. 책임이자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하나님을 찾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사람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찾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사람의 종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종을 만나려고 한다면 하나님의 사람의 종의 친구도 만날 수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찾고자 하면 어떻게 해서든지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도움은 어디 멀리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늘 하나님 외의 방법을 추구하기 때문에 아주 멀리 힘들게 하나님이 아닌 도움을 찾게 되고 그 도움을 얻게 되며 문제는 항상 더 꼬여만 갑니다.

성경을 공부하시는게 어떻겠냐는 질문에 대해서 자신은 성경을 공부할 필요가 없다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이미 자신은 성경을 많이 배웠기 때문에 또 다시 배울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토록 완강히 성경을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 그 사람에게 저는 도저히 가까이 다가갈 수가 없었습니다. 저 대신 다른 성경교사를 보낼 수도 없었습니다. 결국에는 그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았습니다. 상관하지 말고 내버려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혼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방법과 과정을 통해 사람들을 붙여 주십니다. 하지만 결국 하나님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면 하나님의 사람들과 만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사람들을 통해서 역사하시지만 하나님을 바라지 않는 다면 그 하나님의 사람들도 만날 수가 없습니다. 대신 세상의 사람들만 잔뜩 만나게 될 뿐입니다. 하나님은 사라지고 없고 사람들만 그득하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너무나 안좋은 일입니다.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사람들을 잔뜩 허락해 주십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나아와서 우리를 가르치겠다고 합니다. 우리 남편과 아내를 가르쳐주겠다고 합니다. 우리 자녀와 손주들을 가르치겠다고 합니다. 그들에게 배우십시오. 그들에게 허락하십시오. 그들의 손길을 뿌리치지 마십시오. 오히려 그들에게 더 나아가십시오. 매어 달리십시오. 진정한 하나님의 길을 알려 달라고 당면한 나의, 내 가족의, 내 교회의, 내 학교와 직장의, 내 나라와 사회의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말하십시오. 하나님께 해답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또 다른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진정한 해결의 방법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하나님만을 찾고 하나님의 방법과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이 마련하신 진정한 삶의 해결책을 받아 당면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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